온라인도 마찬가지이기는 합니다만 오프라인에도 돈이 되는 자리가 있습니다. 돈이 되는 자리는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게 되며, 만약 돈이 되지 않는 자리로 변경됐다면 자영업은 빠르게 정리하고 손실을 최소화하고 돈이 되는 자리로 이동하는 편이 나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프라인 자영업들 다수가 폐업하는 원인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뒀습니다.
자영업 매출 감소의 원인
자영업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영업을 시작할때 가장 쉽게 진입하는 오프라인 요식업에 관해서 다루겠습니다.
1. 인건비 상승에 의한 외식 물가 증가
시급이 증가하면 모든 물가는 동시에 상승합니다. 돈을 풀어도 마찬가지 이유로 인플레이션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국가의 경제 기반이 지금의 시급을 지탱할 수 있는 여력이 된다면 상관없겠지만 대다수가 자영업으로 몰리고 있는 것만 봐도 한국을 지탱하는 산업에서 일자리가 감소하고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급이 순간적으로 높아지면서 그때 발생했던 소비호황에 의해서 외국의 명품을 구입하거나 외국 여행 등으로 소비를 하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시급이 높아지는 상태가 곧 부자가 된 상태라고 여기고 절약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시급은 높아졌지만 여러 사업장이 폐업하면서 수익 0원이 되는 상태에 놓인 분들이 많으며, 일자리의 품질은 증가했지만 일자리 자체는 축소됐으며, 과거에 천시하던 일자리도 경쟁을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돈을 절약하지 않은 분들은 그대로 마이너스 통장이나 생활비 대출에 손을 대고 있으며, 나중에 크게 후회하게 될 수 있습니다.
결국 품질 좋은 일자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해고당한 사람 간의 경제적 격차가 심화 됐으며, 이러한 특징은 양극화로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물론 시급이 갑작스럽게 증가했을 때 발생했던 소비호황을 활용한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성공했습니다.
요식업은 다수가 적당한 돈을 가지고 있을때 호황이 찾아옵니다. 물론 그 돈은 무작정 국가에서 지급한 돈이 아니여야 됩니다.
과거에는 국가 간의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위기였다면, 지금은 국가관이 축소하고 세계적 관점에서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서 같은 나라 사람들을 공격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이러한 특징은 물가 상승으로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건비의 증가에 따른 물가 상승은 타인에게 자신의 인건비를 의지하는 것과 같으며, 결과적으로 폭탄 돌리기의 양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2. 지나치게 많은 자영업 매장, 시간이 많아진 사람들
과거에는 하루의 대부분을 일을 하는데 사용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품질이 높은 일자리에서 돈을 버는 분들은 매일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 한것처럼 직장을 잃고 고정된 일자리 없이 아르바이트로 살아가는 '프리터족'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프리터족은 고정된 일자리에서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많은 편입니다. 물론 정부지원금이 충분하던 시절에는 배달음식을 사 먹거나 외식을 하면서 돈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마이너스 통장까지 손을 댈 정도로 생계에 위협을 겪는 사람들이 많으며 이 사람들의 소비가 위축되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시간은 많은데 돈이 없기 때문에 사먹기보다는 만들어 먹거나 라면이라도 끓여서 먹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영업 매장 숫자는 여전히 많아지고 있습니다. 거의 30~40% 정도가 1년을 못 버티고 폐업을 하고 있음에도 마치 하나의 공식처럼 그 루트를 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박리다매가 가능해야 가격을 낮출 수가 있는데, 우후죽순으로 경쟁업체들이 근처에 생기다보니 레드오션 경쟁을 할 수 밖에 없으며 결과적으로 가격을 높일 수밖에 없으니 사람들이 찾지 않으면서 대부분 폐업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을 버는 자영업 매장
자영업을 만만하게 생각하고 시작하는 분들은 대체로 자리를 잡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직업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1. 이미지 메이킹의 중요성
사람들은 행복을 위해서 소비를 합니다. 행복에는 다양한 기준들이 있지만 스스로에게 이익이 되는 행복에 관한 수요가 가장 높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심리적 이익이 되는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서 입지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서 손해가 되는 것을 이익이 되는 것이라고 우겨서 사람들의 행복 기준을 왜곡하는 과정에서 수익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만 이제 그 방법은 너도나도 사용하기 때문에 잘 통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영업을 시작하려는 분이 계시다면 객관적인 행복의 기준이 소득 계층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며 해당 상권마다 가지고 있는 심리적 특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2. 극강의 가성비
맛이 아주 좋은데 가격이 다른 경쟁 매장과 비슷하거나, 맛은 평범하지만 가격이 너무 저렴할때 인기를 얻게 됩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특별한 레시피를 개발해서 사용하는 경우이며, 후자의 경우에는 음식을 만들거나 상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비용을 감축시킨 결과입니다.
후자의 이유 때문에 배달 전문 업체가 성행하는 것인데요. 부동산 비용이 저렴한 외각 지역에서 배달만 전문으로 하는 요식업이 발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자동화 설비를 마련해서 인건비를 절약하려는 분들도 많습니다.
키오스크(Kiosk)가 많이 보급된 것처럼 자동으로 요리를 해주는 기계도 도입 과정에 있습니다.
요식업자의 전문성은 과거처럼 억척스럽게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고객들은 접근하기 어려운 최고의 효율을 바탕으로 맛있고 저렴한 요리를 보급하는 것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설계가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에 요식업 브랜드를 찾아가서 많은 돈을 내고 창업 지원을 받는 것입니다.
심지어 노동비가 저렴한 빈국에 농장을 건설하고 그 농장에서 수입한 재료로 요리를 해서 단가를 절감하는 업체들도 있으며, 요즘에는 1000원 빵을 대량 생산해서 판매하기도 합니다.
자영업의 미래, 빈곤층의 증가
전세계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습니다. 그동안의 산업시스템이 다른 산업시스템으로 변경되는 과도기에 놓여 있기 때문 일 것입니다.
마치 농사가 최고였던 시절에서 공장에 들어가서 일을 하려고 도시로 몰려갔던 시절처럼 말입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지금 뭘 해야 되는지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과거처럼 사람들에게 정보를 공유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서로 각자도생 하는 분위기가 고착화돼서 일 것입니다.
정부에서는 급한대로 자영업자들에게 현금지원을 하고 있지만 그러한 시도는 실패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확실한 수익성을 가지고 있는 일자리를 늘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4차 산업을 어떻게 시작하는지에 따라서 그 나라의 운명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결국 한국 정부는 무기를 팔거나 외국에서 자본을 끌어와서 한국 사람들을 부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도 시간 벌기에 불과하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4차 산업 시대의 기본 소양은 창의력과 적응능력입니다. 창의적인 발상으로 스스로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을 이해해야 됩니다.
하지만 주입식 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누군가 답을 알려주지 않는다면 앞으로 나아가기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특별하게 길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라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는 변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피해 갈 수 있는 안목을 가지고 있어야 되는데, 폭넓게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했던 사람이 아닌 이상 간단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국내 중산층이 몰락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에 빈곤해지는 사람도 있겠지만 노력을 했음에도 빈곤해지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그 시기는 이제 막 시작되고 있는 베이비붐세대 은퇴와 맞물리게 될 것입니다.
지금의 2030세대가 은퇴한 베이비붐세대를 지탱할 수가 없기 때문에 한국 경제는 절약을 하면서 버텨야 되는 입장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런 이유 때문에 사회적 평판을 신경쓰지 말고 타인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정부가 지원해주면 해결될 일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돈을 풀면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서 그 모든 돈을 지금의 부유층이 흡수 할 수 있게 됩니다.
과거에 돈을 풀었을 때 은행이 큰 이익을 얻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가난한 사람들은 금융지식의 차이 때문에 부유층과 돈을 두고 하는 게임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물리적인 전쟁에서 이겼던 순간이 있다고 여긴다면 그것은 부유층간의 대리전에 불과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부자들을 집중적으로 공격한다면, 그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들을 공격하게 될 것입니다. 부자들은 한국을 당장 떠나도 상관이 없기 때문에 한국을 망쳐놓는 것에 부담이 적습니다.
문제는 파괴된 한국경제에 의존해서 계속 살아가는 일반인들이 받게 될 취급입니다. 지금의 부유층이 사라진다고 하더라도 누군가 반드시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며, 새롭게 그 자리를 차지한 사람들은 대체로 외국인 일 것입니다.
그들이 어떻게 나올지에 따라서 지금까지 겪지 못한 최악의 상황도 상정해야 될 수 있습니다. 정체성을 기준으로 했을 때, 미국의 부유층은 미국인보다 유대인이 많습니다.
부자들은 언제든지 이동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들과 협조해서 특별한 대우를 받는 국가를 유지하는 편이 나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신중해야 되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을 끌어모아야 겨우 돈이 되는 일자리를 찾기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나 상품을 제공받았을 경우, 스스로 직접 하는 것보다 이익이 되는 자리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위치에 있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영업은 특별히 홍보를 하지 않더라도 오랫동안 수익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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