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게임 채널 추천 몇가지, 개인적으로 재밌게 보는 채널들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이긴 합니다만, 그 많은 게임들을 모두 플레이 해볼 수는 없어서, 요약이나 스트리머가 플레이 하는 것을 즐겨 보곤 합니다. 영화로 예를 들자면, 재밌는 영화인주 알고 갔더니 별로라고 한다면 시간만 날리고 돌아오게 되는 그런 상태가 될 겁니다. 마찬가지로, 게임도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가 있습니다.
스트리머 방송을 보다가 재밌어 보이면 구입을 해서 플레이를 해보는 식으로 게임을 즐기곤 하는데요. 유튜브 게임 채널 중에서 몇가지 추천을 해드리겠습니다.
우왁굳의 게임방송 (링크)
개인적으로 즐겨보는 게임 채널입니다. 게임 뿐 아니라,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고정팬층과 스트리머의 교감이 재미의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스토리에 단독으로 몰입을 하는 분위기라기 보다는 스트리머와 팬이 함께 영화를 보는 듯하게 즐기는 분위기입니다.
이 채널에서는 스트리머의 얼굴이 나오지 않으며, 캐릭터로 대체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팬들은 팬치(침팬지)로 표현을 하고 있는데요. 일반적인 고객(팬)과 스트리머의 상하관계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매우 특이한 방송이지만, 교훈을 담고 있는 콘텐츠들도 주목해볼만합니다. 아예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더라도 한번쯤 방문에서 취향에 맞는지 경험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일 겁니다.
김성회의 G식백과 (링크)
이 채널은 게임 이슈에 대한 뉴스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게임에 직접 몰입하는 채널이라기 보다는 게임과 관련된 정치 이슈라든지 게임사 이슈라든지 하는 것들을 주로 다룹니다. 게이머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게임 관련 이슈를 찾으신다면 이 채널이 도움이 될 겁니다.
GCL 지씨엘 (링크)
게임 스토리에 주목하고 있는 채널입니다. 게임을 분명히 플레이를 해보았는데, 무슨 이야기였는지 기억이 안나는 작품들이 계신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그 유명한 스타크레프트의 스토리라든지 디아블로시리즈의 스토리 등이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겁니다. 이러한 스토리를 마치, 영화처럼 편집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 채널을 보신다면, 게임 스토리가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제작되어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겁니다.
방앗간 비둘기 (링크)
이 채널은 컨셉이 매우 명확합니다. 주목받고 있는 신규 게임들을 빠르게 업로드 해서, 유저들이 이 게임을 구입할지 말지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제가 봤던 여러 게임 채널들 중에서 가장 빠르게 트렌디한 영상을 업로드 합니다. 다만, 특별한 설명이나 진행 같은 것을 표현하지 않습니다. 게임 미리보기 정도로 파악하시면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풍월량 (링크)
틈틈히 보는 방송입니다. 안정적으로 스토리에 몰입하면서 게임 자체를 이해해보려는 시도를 하는 게임 채널입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에 대해서 집중하는 방송을 즐기는 편이라서 이 채널도 구독을 해두었습니다.
게임 채널들의 증가와 게임 산업의 발전
유튜브에 찾아보시면, 굉장히 다양한 게임 채널들이 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저도 게임을 고를때 유튜브에 먼저 검색을 해보곤 합니다. 그러면, 게임을 플레이 하는 과정을 찾아 볼 수가 있고, 나쁘지 않겠다 싶은 것들을 위주로 구입해서 플레이를 합니다. 방송을 봐도 모르겠다 싶은 게임들은 우선적으로 데모 버전을 구해서 플레이를 해보고 있습니다.
10~20년정도 전만 해도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손가락질 받는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여성 유저들이 극소수였으며, 게임을 남자들의 폭력성(?)과 관련해서 해석하는 사람들도 꽤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불과 몇년 전까지도 그런 생각이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자녀가 공부를 못하는 이유가 게임 때문이라는 생각은 아직도 존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양한 채널들과 폭 넓은 구독자 그룹이 증명하고 있듯이 남녀노소 관련 없이 누구나 즐기는 문화로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보면, 조만간에 연예인이라는 개념이 스트리머로 빠른 속도로 넘어가게 될 것이며 게임은 더 나아가서 교육이라는 개념과 연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임 자체가 사람이 직접 희생하지 않는 시뮬레이션을 즐기는 과정에서 성립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리 경험(?) 정도로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람들에게 흥미가 있는 게임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을때 높은 효과가 생겨난다는 것은 의외로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캐나다에서는 게임을 도서관에서 빌려주기도 합니다. 참고로, 게임을 보는 것과 직접 플레이 하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게임에 대해서 잘 모르신다고 하더라도 취향에 맞는 게임을 찾으셨다면, 직접 플레이 해보는 경험을 가져 보시는 것도 신선한 경험 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