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tech/게임 ・2020. 7. 8.

로스트아크 시즌2 파밍 변화 분석, 로스트아크 새로운 아이템 획득 방법

로스트아크 시즌2 파밍 변화 분석, 로스트아크 새로운 아이템 획득 방법

 

이번 포스팅은 로스트아크가 8월 12일 이후에 공개하게 될 성장 변화에 관한 정리와 개인적인 분석을 토대로 했습니다. 로스트아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시라면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로스트아크 신규 파밍 방법 정리

1. 완성된 장비를 획득하게 됩니다. (디아블로나 POE처럼 장비 자체를 파밍 할 수가 있게 된다는 겁니다.)

카오스 던전에서 방어구, 무기, 어빌리티 스톤, 장신구가 드랍됩니다.(카오스 던전에서 파밍하는 장비는 셋트효과가 없는 것입니다.) 어비스 던전과 어비스레이드 등의 엔드 콘텐츠에서는 셋트효과를 가지고 있는 세트 장비를 파밍 할 수가 있게 됩니다.

 

(위의 이미지는 등급을 올리는 것을 나타내는 겁니다.)

2. 완성된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게 됩니다.

획득한 아이템에는 아이템 레벨, 등급(희귀,영웅,전설,유물) 기본효과(무기공격력), 추가효과, 트라이포드 효과, 그리고 품질이 표기 됩니다.

 

품질이 높을 수록, 추가효과의 수치가 증가합니다. 품질은 따로 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랜덤 파밍'에 의존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등급이 높을 수록 트라이포드 효과의 갯수와 수치가 증가합니다. 또한, 추가효과의 수치도 증가합니다. (기본효과는 그대로입니다.) 예를 들어서, 희귀등급은 트라이포드 효과가 1개, 영웅은 2개, 전설은 3개, 유물은 4개로 예상 됩니다. 트라이포드 효과의 +n의 수치도 등급에 따라서 상승됩니다.

 

 

아이템으로 인해서 상승된 트라이포드 수치에 의해서 스킬 자체가 강력해집니다. 이러한 트라이포트 시스템은 전승이라는 개념을 통해서, 원하는 아이템에 원하는 효과를 몰아 넣을 수가 있습니다. 등급이나 아이템레벨이 낮은 아이템이라고 하더라도 좋은 드라이포드 수치를 가지고 있다면 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장비의 등급은 승급이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올릴 수가 있습니다. 즉, 영웅단계라고 하더라도 전설로 그리고 유물로 올릴 수가 있습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특정 아이템만 있다면 승급은 100% 확률로 가능 한 것 같습니다.

 

영웅 +9재련 아이템이 있다고 가정하면, 이것을 그대로 전설 아이템에 재련 계승을 할 수가 있습니다. 즉, 이 과정을 거치면 전설 +9 아이템이 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실링만 소모됩니다. 단, 동일한 아이템 레벨에 한에서 가능합니다.

 

 

 

 

 

 

 

3. 스킬 룬 시스템이 등장합니다.

스킬룬은 스킬마다 하나씩 착용해서 사용 할 수가 있는데요. 시전감소, 마나소모감소, 무력화 피해증가, 출혈 등의 추가 효과를 대입 할 수가 있게 되는 겁니다.

 

스킬룬은 모험의서나 레이드 등의 콘텐츠에서 획득 할 수가 있으며, 높은 콘텐츠를 클리어 할 수록 등급이 높은 스킬룬을 획득 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스킬룬은 거래를 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4. 보석 개념 추가 (중요)

보석은 스킬의 성능을 직접적으로 강화 시켜주는 효과를 보여주는 아이템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아이템은 경매장 거래가 가능합니다. 획득처는 공개되어 있지 않지만, 낮은 확률로 여러 콘텐츠에서 획득 하는 개념으로 도입 하지 않을까 예상 됩니다.

 

※ 디아블로2의 룬 시스템하고 많이 닮아 있습니다.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보석 합성해서 상위 보석을 획득한다는 개념을 보면 말입니다.

 

 

 

5. 각인 시스템의 변화

각인서의 레벨 개념이 변경됩니다. 각인서의 레벨이 단순히 각인으로 인해서가 아니라 악세서리에 존재하는 활성도 레벨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또한, 어빌리티스톤에서 특정 각인의 수치를 올려주는 상태가 됩니다.

 

 

 

6. 카드 시스템이 추가 됩니다.

카드는 몬스터를 잡는 용도에 최적화 되어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 사용되던, 야수 추가 피해라든가 정령 추가 피해 같은 개념도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하급 및 일반 몬스터에게 추가 피해를 준다던가 피격 이상 상태의 몬스터에게 추가 피해를 준다든지 하는 개념으로 도입 됩니다. 앞으로, 토벌을 하게 되면 카드를 얼마나 잘 모아 놓고 있는지가 중요하게 취급 될 것 같습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상단에 각인과 카드가 추가 된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7. 캐릭터 레벨과 스킬 레벨이 확장됩니다.

캐릭터 레벨은 60레벨까지 확장되며, 원정대 레벨은 지금과 같이 유지되며, 영지 레벨이라는 개념이 추가 됩니다. 캐릭터 정보창의 모양이 변경되는데요. 각인과 카드가 추가됩니다.

 

 

 

그래서 재련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관해서

많은 분들이, 그래서 재련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와 하드리셋으로 초기화 방향으로 가는 것인지에 대해서 의문이 많을 겁니다. 우선, 재련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가 있는데요.

 

논란에 빠질 만한 심각한 구절 하나를 발견 할 수가 있습니다. '아이템 레벨이 동일한 장비 간에도 계승 가능한 범위를 확대하여 계승을 통하여 재련 단계를 그대로 이전시킬 수가 있게 됩니다.'

 

이 부분을 주목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 말인즉슨, 같은 아이템레벨에 한정해서 재련을 그대로 계승 할 수가 있다는 말인데요. 나와 봐야 알겠지만, 재화가 실링만 쓰이고 있습니다. (아마, 높은 단계의 아이템이면 더 많은 실링이 필요 할 겁니다.)

 

 

 

 

 

 

여기서, 시즌2에서는 장비를 분해하면 '장비 성장 재료'를 획득 할 수가 있게 된다는 표현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패치 노트를 볼때, 기존의 재련을 해서 올려놓은 아이템들은 같은 레벨의 상위 등급 아이템으로 재련 계승을 할 수가 있게 된다고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유물 이상의 등급이 나오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장비 재련에는 여전히 골드가 소모 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또한, 더 높은 아이템 레벨의 장비로 재련 계승은 되지 않습니다. 이 경우에는 아이템을 깨트려서 재련 아이템을 회수하고 이것으로 다시 파밍을 해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지 않을까 예상 됩니다.

 

재련을 하면 아이템 레벨이 오른다면 재련이 완화 되는 패치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만, 재련을 해도 아이템 레벨이 오르지 않는 상태로 간다면, 하드리셋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패치노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정리

정리하자면, 어비스 던전과 어비스 레이드 등의 엔드 콘텐츠에서 획득한 세트 효과를 가지고 있는 세트 장비를 주로 착용하게 되며, 이 아이템을 재련하게 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이 과정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카오스 던전에서 랜덤적으로 드랍하는 아이템이 단순히 '트라이포트 파밍'용으로만 가치가 있을지, 아니면 정말 세트효과 아이템 보다 가치가 있을 지.. 이게 중요합니다.

 

게다가, 엔드 콘텐츠에 가까워져야 재련을 할 가치가 있는 방식이므로 버스가 지금 보다 더 성행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빠르게 패스해서 윗단계를 재련 하는 것이 더 이익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아예 막아 놓을 것 같긴 합니다. (재련에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골드가 필요 할겁니다.)

 

즉, 신규 콘텐츠의 개념은 기존보다 훨씬 다채로운 캐릭터 컨셉을 만드는데는 도움이 되며, 기존보다 재련 아이템을 더 쉽게 획득 할 수가 있게 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만, 특별히 재화를 추가하지 않는다면, 골드와 실링이 주요 화폐로 작동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의외로 실링이 부족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콘텐츠(원정대 영지 포함)가 실링과 연관성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카드도박(?)이 성행하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페이토에 가면 카드 랜덤뽑기가 가능하다는 것을 아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정말 잘 뽑은 카드는 비싸게 거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석에 대한 정보는 8월 12일이 되어야 나올 듯 하고, 지금 게임을 플레이 하고 계신 분들은 틈틈히 모험의 서를 모아 두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아마도, 수집품은 원정대 영지와 연관성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중요한 내용은 재련을 해서 아이템 레벨이 올라간 장비가 동급 레벨 장비로 계승이 되는지 여부입니다. 이렇게만 된다면, 아이템 파밍이 수월 할 겁니다. 하지만, 재련을 했을때 아이템 레벨이 오르지 않는 방식으로 변경된다면, 험난한 길이 될 겁니다. 이 부분이 공개가 안되어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많은 변화가 찾아오고 있는 로스트아크에 당황 하고 계신 분들이 꽤 많으실텐데요. 의외로 강력한 리셋이 아닐까 하는 생각 때문에 조금 당황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