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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개인적으로 추천을 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인류 발전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과학에 대한 개념 정립이 필요한 10대 청소년에게도 권장할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문명을 처음부터 일궈내는 과정 중요한 스포일러를 제외하고 닥터스톤의 간략한 스토리를 이야기하자면 갑작스럽게 발생한 인간, 제비만 석화시키는 초록색 광선이 지구를 덮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모든 인류는 돌이 되는데요. 주인공 센쿠는 석화가 된 이후부터 무려 3700년 동안 초를 세면서 의식을 유지합니다. 초록색 광선이 모든 인류를 석화시킨 지 3700년 후 석화가 풀린 센쿠는 인류가 만들어낸 문명이 부식되고 소멸돼서 다시 문명 이전의 상태가 되어 있는 지구에서 혼자서 처음부터 시작합니다. 과학자였던 센쿠는 불과..
지옥락(지고쿠라쿠)에는 호불호가 갈릴 만한 자극적인 장면들이 많이 있습니다. 심리적인 내용들이 선과 악의 모호함을 표현하는데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지 않는 분들도 계실 수가 있지만, 무난하고 가볍게 볼만한 애니메이션을 찾고 있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신을 괴물로 표현하는 이중적인 표현 방식 이 작품은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동경하며 순종하는 '신'의 개념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면서 신이 되려고 했던 인간의 모습을 결과적으로 괴물이 되는 과정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신을 괴물로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이 되기 위한 방식은 과거 진나라 시대에 선인이나 신선이라고 불렸던 자들의 방식에서 착안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감각을 극대화시키는 과정에서 신의 영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믿었다고 ..
넷플릭스에서 성 인물 일본 편이 이슈가 돼서 찾아봤습니다. 출연한 분들에 관해서도 문제를 삼는 경우가 많아서 어떤 내용인지 직접 확인을 해봤는데요. 큰 문제가 될 만한 내용이라기보다도 이해관계가 복잡한 내용들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신체적 접촉과 정신적 접촉을 양분해서 생각한다는 관념 자체에 동의하지 않지만 다양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무작정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성 인물 일본편에서 소개된 내용들은 일본의 전반적인 문화라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같은 분야의 한국 성 판매자는 음지에서 활동한다면 일본 성 판매자는 양지에서 세금을 내면서 활동한다는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성 산업의 기반 이론 첫 화에서 유명한 일본 AV 여배우와 인터..
일본 감성에 대한 관심 때문에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너의 이름은'의 감독이면서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즈메의 문단속' 작가입니다. 날씨의 아이도 마찬가지로 이 분 작품인데요. 재밌게 봤습니다. 작품을 보는 내내 높은 완성도, 표현의 간결함과 정확성 때문에 계속 몰입 할 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분의 작품들에서 나타나는 표현은 '진정한 사랑'에 관한 깨달음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그 관점은 배울 가치가 있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작품이 표현하고 있는 개인적인 해석을 적어두었습니다. 일본 문화의 기반 설화, 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 일본 작품들은 '신토(神道)' 와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토(神道) 사상은..
일본 애니메이션들에서 보이는 감성 표현의 뿌리가 어디서 영향을 받았는지가 궁금해서 과거의 일본 만화 작품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들의 영향을 받았다는 애니메이션 작가 분들이 많아서 1986년에 개봉한 '천공의 성 라퓨타'라고 하는 작품을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난해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천공의 성 라퓨타를 이용한 지배 오래전 라퓨타 일족은 천공의 성 '라퓨타'를 이용해서 지상을 통치했습니다. 그들은 전투로봇을 보내거나 말을 듣지 않는 나라는 강력한 레이저를 이용해서 마치 '원자 폭탄'이 폭발한 것 처럼 파괴 하기도 했습니다. 라퓨타의 왕족들은 오래전 서로 전쟁을 했으며 그 승리한 집단이 라퓨타를 버리고 지상으로 내려와서 인간과 동화 됐다는 묘사가 있습니다...
'표류단지'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성인이 보기에 이해가 되지 않는 장면들이 많아서 억지스럽다는 평가도 있지만 내용을 깊게 들여다본다면 나름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비교적 흔한 설정 중에서 '어린 시절의 소중함' 이라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표류단지는 어린시절의 소중함을 중심의 이야기 처럼 보이지만 끝까지 지켜보면 어떻게 해야 과거와 좋은 이별을 하고 미래로 나아 갈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과거에 마냥 집착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두고 온 감성적인 메시지를 온전히 미래로 이어나간다는 발상은 보는 내내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과거와 어떻게 이별을 해야 될까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서 성인으로 살아가는 지금이 훨씬 더 행복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