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의 성별갈등과 저출산은 국제결혼 비율의 증가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제결혼을 하기 위해서 외국인 이성을 만나는 장소와 국제결혼이 증가하는 원인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뒀습니다.
국제결혼에 관한 남녀의 접근 차이
국제결혼 대상을 살펴보면, 성별에 따른 선호도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한국 여성은 주로 미국인, 중국인 순으로 국제결혼을 했으며, 일본 남성과 결혼한 한국 여성의 숫자는 많지 않았습니다.
한국 남성의 경우에는 주로 베트남, 중국, 태국의 여성과 결혼을 하고 있으며 일본여성과의 결혼 비율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서 약 3배 정도 더 많은 국제결혼을 진행했습니다.
남성은 나이가 어린 후진국 여성을 만나는 경향이 강했으며, 경제력보다는 외모와 젊음을 추구하는 것 같았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경제력이 있는 미국 남성을 대체로 선호했습니다만 국제결혼 자체에 부정적 시각이 높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한국인 여성과 일본인 남성의 이혼율은 70%가 넘었으며 한국인 여성과 중국인 남성의 이혼율도 50%가 넘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봤을 때, 대체로 한국 여성은 일본 남성을 부정적으로 여기며 미국 남성을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한국 남성의 경우에는 10⁓30대 초반의 경우에 한국 여성을 결혼 대상으로서 부정적으로 여기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특이하게도 연애 대상으로 고려하는 모습은 많았습니다.
책임감이 감소하고 있는 사례가 많다는 것입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일본 여성에게 호감을 느끼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결혼에 성공하는 비율이 천천히 증가하는 것을 토대로 생각해 본다면, 일본 여성을 만나고 싶어도 만나지 못하는 한국 남성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중국인과의 결혼은 대체로 한국에 귀화한 동북 삼성 사람들이나 화교가 견인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국제결혼을 하기 위해서 외국인 이성을 만나는 방법
국제결혼을 하기 위한 루트는 대체로 3가지가 있었습니다.
우선은 일자리에서 만나서 사내 연애를 통해서 결혼하는 방법입니다. 일을 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성향이나 능력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로 유학을 가거나 취업비자로 외국에 입국한 한국 남성이 그 나라의 여성을 만나는 과정에서 시도되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BTS에 의한 한국 남성에 관한 동경이 결혼 확률을 증가시켰습니다.
중매결혼의 비율도 높았습니다. 어느 정도 지참금을 주고 신부를 데려오는 남성들이 많았습니다.
주로 중매결혼 전문 회사를 통해서 연결됐으며 베트남, 태국 등의 동남아 국가들이 주를 이뤘지만, 요즘에는 동유럽이나 중앙아시아 여성이 인기를 얻고 있었습니다. 특히 동유럽의 백인 여성에 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참금 문화에 관해서 여자를 사 오는 인신매매와 비교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고 생각합니다.
지참금은 한국으로 치면 남성이 더 많은 혼수를 준비하는 개념과 유사하며, 중국은 남성이 약 1⁓2억 원 정도를 여성의 가족에게 주지 않으면 결혼을 하지 못하는 특이한 풍습도 있습니다.
마지막 방법으로는 인터넷을 통한 만남이 있습니다. 주로 10~20대가 사용하고 있으며, 음성 채팅 어플을 이용하거나 게임을 하다가 만나서 결혼을 한다거나 심지어, 같은 관심사로 만난 외국인 이성 친구와 결혼하는 사례들도 있었습니다.
가까워지는 세계화 시대
국내에 결혼을 하지 않고 동거를 하면서 살아가는 커플들이 많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국제커플들도 결혼을 하지 않고 동거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정부에서 그러한 사례까지 전부 조사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국내에도 지방대학교를 중심으로 외국인 여성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그들 대부분은 국내에서 정착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후진국이나 중진국의 여성들이기 때문에 한국의 인프라를 매우 긍정적이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난한 나라일수록 여성의 권리가 낮기 때문에 한국 남성을 우호적으로 볼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한국 여성은 후진국 혹은 중진국 남성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이 낮으며,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가난한 나라일수록 남성의 권한이 강한 풍토가 국제결혼을 생각하는 한국 여성에게 부정적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 남성과 외국인 여성의 결혼 증가세가 유지된다면 한국 여성은 필연적으로 외국인 남성을 만나야 됩니다. 결국 국제적으로 한국인 남성과 외국인 남성을 비교하고, 한국인 여성과 외국인 여성을 비교하는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제결혼이 증가하는 원인
한국에서 반복된 양성 갈등은 회복 불가능에 가까운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신뢰에 금이 가면서 외국인을 만나는 방향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입니다.
갈등을 해결하는 것은 행복하지 않기 때문에 각자의 행복을 찾으려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공정함이 선행되어야 하지만, 의도적이라는 인상을 줄 정도로 많은 남성들을 막다른 길로 몰아세우고 있으며, 다수의 여성들에게 남성은 이용 가능한 도구 정도에 불과하다는 인식을 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별 갈등 자체를 거짓이라고 치부하거나 일부 남성의 옹졸한 마음가짐과 여혐이 문제의 원인이라고 주장합니다만 저는 이 문제가 심각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그 결과도 점진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후진국 혹은 중진국 사람들이거나 원래 살던 국가에서 사회적 계급이 낮았던 사람들이 한국 사람을 만나서 계층 이동을 시도하는 사례는 점점 더 많아질 것입니다.
저는 드라마에서 표현하는 한국 남성이 부자라는 이미지는 한국 여성의 결혼관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만으로 제작 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국 남성은 빠른 속도로 외국인 여성과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 과정에서 태어난 아이는 어머니의 나라에 애정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