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공부를 해서 성공하려는 목표에서 좌절하고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30대가 되고 심지어 40대가 될때까지 공부에만 전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꽤 오랜 시간동안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어 왔습니다. 그만큼 사회성을 잃고 공부만 하다가 시간을 소비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다가 실패한 사람들이 가는 길
대부분의 경우 이런 사람들은 20대 시절에 일과 관련된 경험을 해본 적이 거의 없는 사람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부모의 돈으로 생활을 하는 10대 시절과 별반 다를 것이 없이 살아가고 있으며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사람들은 사회적 평판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들 중 일부는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5000원도 안되는 돈으로 하루종일 점거하다 싶이 하면서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 받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배려 받는 것에 익숙하며 배려 받는 스스로를 '투자를 받을 만한 사람'으로 인지 할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반복적인 학습에 매진하면서 '공부를 하는 정신적으로 우월한 인간' 이라는 평판에 집착하는 이들을 무작정 비난 할 수는 없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완성되어서 태어나지 않습니다. 이 사람들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반복적으로 인생의 목적을 사회적 평판에 편승해서 이익을 보는 방향으로 설정하라는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들의 부모 역시 이러한 전략을 추구했기 때문에 어긋나는 것은 심리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겁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좋은 평판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은 거짓말을 하는 동기가 되기도 하며, 이런 심리적인 미로에서 길을 잃은 사람들은 스스로의 통제력을 잃기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사회성을 포기했지만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
저는 공부에 지나치게 집착해서 시간을 보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실적인 관념이 매우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스스로가 아닌 외부적 사건이나 인물에 있어서 스스로가 정해둔 기준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비유를 하자면 어떤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 동화나라가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 이야기는 위대한 영웅의 서사시 일 수도 있고, 모두 행복한 엔딩을 맞이하게 되거나 누군가 희생하는 시나리오 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에는 등장인물이 나오게 됩니다. 등장인물 설정은 이야기의 완성을 위해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등장하는 등장인물은 '실제 인간' 이라는 것입니다. 즉 이런 망상에 사로 잡혀 있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에게 화를 내는데 그 화를 내는 이유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머릿속에서 전개하고 있는 지를 살펴보면다면 이해하기 더 편리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그 사람들은 어느순간부터 스스로가 만들어낸 이야기를 타인도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는 가정을 하기 시작합니다.
타인이 어떤 사람인지를 이해하려는 시도를 하기보다는 스스로가 결정한 관점에서 상대를 바라보면서 스스로만 알고 있는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방식에 중독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준비하지 않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잔인한 미래
분명한 목적 의식을 가지고 공부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막연한 환상에 사로잡혀서 행복한 망상 속에서 공부를 하는 자신이 대단하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스스로는 물론 가까운 사람에게 잔인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부에 집착하다가 실패한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를 조사해봤었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여전히 부모나 가족의 지원을 받고 있었으며, 환상에 집착하는 습관 때문인지 종교에 깊게 몰입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가면 갈수록 약해진 정신세계는 스스로를 지탱하기도 버거워지기 시작하며 대출까지 받아서 비싼 물건을 사거나 여행을 다니기도 합니다. 입버릇 처럼 마흔이 되면 죽으면 된다는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막연하게 접어두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은 그 끝에 잔인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국비 지원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습니다.
만약 공부가 길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분들이 있다면 다른 길을 빠르게 찾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어렵게 합격해야 되는 공무원 시험보다 돈이 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는 분들이라면, 국비 지원 프로그램을 찾아 보시길 권합니다. 한국도 4차 산업에 진입하면서 새로운 기회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현재 있던 직업들이 많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다른 효율적인 기술이 그 자리를 대체 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앞으로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고 그와 관련된 일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면 국비 지원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인력이 필요한데 인력 공급이 부족하면 국가에서 세금을 사용해서라도 교육을 하는 방향을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인식보다는 효율을 중시한다면 길이 보일 것 입니다.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환상을 포기하고, 가치가 있는 일이 지속적으로 달라지게 되는 흐름에 적응한다면 비교적 간단하게 세상을 살아 갈 수가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숙련되고 전문가로 인정받게 된다면 안정적인 직장이 마련 될 가능성도 발생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