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달러 환율 증가, 물가 상승과 고금리 시대
요즘 원 달러 환율이 심상치 않습니다. 9월 30일 기준으로 1440원이 돌파하더니, 1500원까지도 갈 수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되고 있는 이유는 달러에 비해서 원화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원화가 지나치게 많이 유통되고 있기 때문 일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시장에서 평가하는 한국의 국력보다 많은 원화가 유통되었기 때문이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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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안되겠지만 IMF의 악몽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당시에 80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이 갑작스럽게 1700~1900원대까지 치솟더니 국가 부도 위기에 직면했던 사건입니다. 여기서 국가부도란, 한국 경제가 국제 사회에서 금융적으로 완전히 배제 되는 사건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국가간 상호작용에 의해서 보던 막대한 이익을 거의 모두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나라가 망한 것이나 다름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국내 금융 전문가 분들의 견해를 찾아보면 달러 가치 하락이 조만간에 찾아와서 한국 경제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의견들도 있으며, 대부분 1500~1600선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인 것 같습니다.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받지 못하는 일반인의 입장에서 예상할 수가 있는 것은 지나치게 한정적이라서, 이러한 주장들이 맞기를 바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달러 강세의 원인은 무엇일까
현재 달러 강세는 한국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중국, 일본은 물론 유럽 국가들 입장에서도 달러 강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은 위험한 상황이라는 이야기도 여러 매체에서 보도되고 있습니다.
왜 달러가 강세가 되고 있는지에는 여러가지 견해가 있겠지만 전쟁에 의한 불안감 때문에 미국 달러가 인기가 많아진 것이 중요한 원인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3차 세계대전이 발생하게 된다면, 재산의 가치를 보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쟁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나라의 화폐를 구입하는 것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물론 미국의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경제 상황을 보존하기 위해서 인플레이션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 중 하나로 달러를 회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기 때문에 금리를 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지나치게 높은 달러 강세가 유지된다면 한국에 있는 기업들은 아주 좋은 사냥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냥 당하고 망할 바에는 미국으로 이전을 가는 것을 선택하는 기업들도 있을 겁니다.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하다는 말도 있는 것처럼,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원 달러 환율을 역으로 활용하는 방법
의외로 많은 분들이 한국 시장이 아니라 미국 시장을 직접 공략하기도 합니다. 요즘 같은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에는 더더욱 미국 시장 공략이 간편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미국 시장의 광고 단가와 국내의 차이가 궁금해서 테스트를 해본 적이 있는데요. 미국 단가가 확실히 더 높다는 결과를 확인 했었습니다.
만약 영어를 잘하는 분이라면 이러한 방법을 활용해서 이익을 볼 수 있는 방식을 찾을 가능성이 있을 겁니다. 특히 한국 문화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미국인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미국의 달러 강세가 유지된다면 달러를 미국인들에게서 획득해서, 한국의 재화가 저평가되는 시점에서 구입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잡을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이 망한다거나 하는 극단적인 상황이 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한국 사람들은 더 가난해지는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은 있다고 개인적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요즘 20대 30대가 자립에 실패하고 있는 데다가 한국인의 자산 대부분은 부동산이어서, 부동산 버블이 붕괴되는 것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물가가 오르는 문제에 대해서는 금전적으로 여유로운 분들이 아닌 이상 대비를 해야 됩니다. 아마도 특별한 기술이 도입되지 않는 이상, 지금 보다 더 심각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인구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이집트나 인도, 동남아 등의 여러 국가들은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결국 전 세계 인구는 많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세계 인구를 모두 먹일 수 있는 식량이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기후에 의한 흉작이 지속되고, 전쟁으로 인해서 식량 생산과 유통망 운영이 중단되면서 문제는 가속화되고 있는데요.
달러로 거래되는 세계경제에서 달러에 비해서 원화 가격이 하락한 것은 우리나라 입장에서 물가가 오르는 데 영향을 주게 될 겁니다. 때문에 여유 돈을 미리미리 준비를 해두시는 것이 좋을 수가 있습니다. 과거 IMF 시절에 넘어지고 회복하지 못한 분들이 많습니다. 지금은 마치 그 시절처럼 갈림길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상황을 진지하게 지켜봐야 할 시기라는 것입니다.
고금리와 물가 상승, 부동산 하락과 실업률 증가, 심지어 마약의 유통 증가까지 겪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한국 정부에서는 복지비용을 줄이고, 무기를 최대한 많이 팔아서 대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플레이션을 막아보기 위한 선택 일 겁니다. 특히 미국 국채를 팔아서 버티기에는 미국 국채 보유량도 많지 않다는 위험요소도 있습니다.
혼란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민
아마도 살면서 '빈곤'이라는 단어를 진지하게 생각해보신 분들은 많지 않을 겁니다. 당연히 직장을 가지고 평범하게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아갈 것이라고 믿었던 분들도 많이 계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대는 갑작스럽게 변했고, 우호적인 국가들은 그들 자신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필연적 이기주의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인간 노동력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견고했던 중산층이 붕괴되고 있습니다. 제조업 경쟁 구조로 인해서 많은 갈등이 생겨났었지만 좋았던 시절이었다고 기억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라는 말도 있는 것처럼 지금과 같은 혼란에서는 계층 이동이 발생되기도 했습니다. 확실한 투자처를 찾은 것이 아니라면, 적금 통장에 돈을 보관해두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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