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재태크정보 ・2022. 9. 25.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탈환, 러시아 대규모 동원령 선포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탈환, 러시아 대규모 동원령 선포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우크라이나 군이 열세 상황에서 승기를 잡는 분위기로 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뉴스를 계속 보고 있는데요. 이 전쟁은 마치 한국 전쟁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우크라이나의 항전은 마리우폴 항전에서부터 지금까지 진지하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왜 전쟁이 발생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전쟁은 필요에 의해서 발생되는데, 이번 전쟁은 특별한 가치가 없어보이기 때문 일 겁니다.

목차

    패권 변화를 위한 희생, 우크라이나 구조 변화

    패권 경쟁에서는 이해관계가 성립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해관계는 단순히 하나의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폭 넓게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마도 젤렌스키 대통령의 외교 실패에 의해서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발생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나토가입은 우크라이나에 나토군을 주둔하게 만드는데, 이렇게 되면 푸틴 대통령이 원하는 소련 영토 회복에 걸림돌이 된다는 것입니다. 나토군은 사실 상 미국과 영국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손익계산의 기준은 미국과 영국, 그리고 러시아 간의 입장차이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은 세계의 패권을 가지고 있던 여러 집단들 간의 경쟁에서 발생 된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 발전에 의한 에너지 효율의 기준이 달라지면서 발생된 지리적 가치의 변화와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전쟁으로 인해서 채무 부담이 증가하게 된다면, 우크라이나에 돈을 빌려준 국가나 은행의 영향력이 강화 될 것이기 때문에 우크라이나는 패권 경쟁의 희생양이 된 것 입니다.

    러시아의 대규모 동원령 선포, 러시아 탈출이 가져올 미래

    러시아 동원령 대상은 군 경험이 있는 '예비군'으로 설정하고, 최대 30만명의 군인을 증원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러시아의 그동안의 행보를 바탕으로 생각해봤을때 그 이상이 증원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러시아 내부에서는 대규모 탈출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들 대다수는 동원 대상자의 입장에 있는 20대~30대 젊은 남성들 입니다.

    이들이 러시아를 떠나게 된다면 멀지 않은 미래에 러시아 국력의 흐름이 단절되는 상황이 발생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러시아는 하나의 국가 형태가 아니라, 연방국가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각 러시아 주의 독립 시도가 발생 될 여지가 있는데다가 러시아의 젊은 남성의 소멸은 러시아 젊은 여성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러시아 여성들도 러시아를 떠나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젊은층 인구'를 다른 나라에 빼앗기게 되는 상황이 발생되고 있는 것입니다.

     

    폴란드와 같은 동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서 탈출한 대규모 젊은층 인구를 받아들이면서 인구 피라미드가 정상화 되는 방향으로 갔던 것과 유사한 이익을 보는 국가가 발생된다는 것입니다.

    이해하기 힘든 푸틴 대통령의 선택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다른 수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푸틴 대통령의 선택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이익을 볼 수 있는 방법은 조기에 전쟁이 끝나고 우크라이나를 병합하는 방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고, 자국민을 포함해서 전세계 다수의 사람들에게 반감을 주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러시아가 의도적으로 인구를 감소시키기 위한 전략이 아닌 이상, 가장 이익을 본 것은 미국이었다는 의미입니다. 우크라이나에 나토가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시작한 전쟁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판매하는 미국이 이익을 볼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전쟁 이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행사 할 영향력이 강해지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전쟁 위기에 의해서 미국 무기가 여러 국가에 많이 팔리고 있기도 합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특별한 수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푸틴 대통령의 행동은 미국에 득이 되면 됐지, 해는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유통망 상실 등에 의한 물가 상승

    저는 러시아가 덫에 걸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뉴스에서는 러시아, 중국, 북한 같은 국가들이 연합을 해서 신냉전 구도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볼 수가 있었는데요. 그러한 구조가 이어지기에는 자유진형의 삶의 질이 너무 높습니다. 회사도 돈을 많이 주는 곳으로 가기 마련 인 것 처럼 부자 국가에서 돈을 많이 벌어서 풍족하게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 이상, 러시아에서 발생한 저항 운동은 지속적으로 발생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신냉전 구도를 유지하기에는 밸런스가 맞지 않습니다. 그보다도 자국민을 통제하는 북한과 같은 방식을 선택하는 국가가 증가하면서 전쟁이 발생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게 승리를 한다면, 러시아는 내부적으로 심각한 분리독립 위협에 직면하게 될 수가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결국 '핵'을 제외하면 약한 국가라는 인상을 주게 되기 때문입니다. 간혹 핵을 사용하면 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에 '핵'은 한국을 포함해서 선진국에 해당되는 국가들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만들어서 사용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핵을 사용하게 되면 핵공격을 맞을 각오도 해야 하는 형세이기 때문에,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큰 국가가 하나 소멸한다면 그 국가를 뜯어먹는 과정에서 이익을 볼 수가 있는 요소가 많이 있기 때문에 여러 국가들이 앞다퉈서 이권에 개입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청나라의 마지막도 이와 유사 했던 것 처럼 말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평화로운 세상이지만 우크라이나가 승기를 잡는 과정에서 돈바스 지역이 '러시아 영토' 라고 주장하는 러시아가 러시아 영토 침략이라는 근거로 전술핵을 사용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유럽은 3차 세계대전에 다가가게 될 수가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곡물가격을 포함한 식량 가격 뿐 아니라, 전쟁으로 인해서 여러 재화의 가격이 폭등하게 되면서, 결국 우크라이나 전쟁은 전세계 사람들의 불행으로 연결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