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불행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피해가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망상을 기반으로 하는 피해의식과 타인의 것을 도둑질하려는 시도에서 발생하는 불만족이 의외로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에서 우울증이 전의되는 가장 중요한 원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전쟁을 겪는 나라보다도 더 출산율이 낮습니다. 서로를 공격하는데 망설임이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며, 그럴듯하고 아름다운 말로 상대를 현혹하고 갈취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행복을 도둑질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구별하고 맞서야 하는지에 관한 이야기도 이번 포스팅에 담아보려고 합니다.
상대의 것이 탐날때 하는 '미워 할 이유'를 찾는 행동
저는 겉과 속이 다른 위선자들을 아주 많이 관찰해봤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그런 사람들을 만나보고 이상함을 체감했던 분들도 계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무작정 미워하면서 그 이유가 '자신의 마음이 공격 당했기 때문' 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그런 경험이 없으며, 단지 마음 속에서 끓어오르는 질투심과 권력욕이 스스로를 불안하게 만든 것이 불과할 때가 많습니다.
그들은 타인에게 권력욕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소리지르면서 의도적으로 나쁜 사람을 만들어냅니다. 이들에게 특별한 원칙 같은 것은 전혀 없으며, 스스로에게 이익이 되거나 만족감이 드는 행동을 숨기거나 합리화하기 위해서 머리를 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들은 호시탐탐 다른 사람의 행복을 도둑질 할 생각을 하고 있지만, 스스로가 행복을 만들어내는데는 관심이 없으며 흉내만 내고 있습니다.
이들은 누구보다도 타인을 장악하고 억압했던 봉건시대 대다수의 귀족을 흉내내고 약한 사람을 공격하는 것을 취미로 삼고 있지만, 스스로가 선한 인간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심지어 스스로가 인간의 영역을 초월한 신이라는 폭발적인 쾌락에 취해 있는 경우도 흔하게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봉건시대에 노예를 양산하는 과정에서 권력층이 부여했던 심리적인 환상이 현대까지 이어진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예 계층은 서로를 감시하면서 서로의 행복을 도둑질하는 상태로 두어야 권력층의 입장에서 관리하기에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주인이 있어야 편안한 상태가 유지되는 집단성을 가지기 때문에 종교에 깊게 빠지거나 누군가를 추종하는 사례들을 어렵지 않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타인의 행복을 도둑질해서 '주인'에게 바치는 것을 인생의 목적으로 하는 집단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들은 타인을 속여서 이득을 보는데 성공했을때 가슴 깊이 끓어오르는 계급 상승 욕구에 따라서 기분 좋아하는 특이한 취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조선시대 신분제도의 악습이 아직까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경우가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법적으로는 해결됐지만 문화적으로는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울감에 중독된 한국 사회
한국 사회를 살펴보면 여러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이해 할 수가 있습니다. 이익에 따른 '이해관계'의 충돌에 이해관계 밖에 있는 일반인들을 끌어들이는 일들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의 자유의지를 의도적으로 부정하고 무책임을 기반으로 하는 자유가 진정한 자유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인간의 우울감 해결은 근본적으로 높은 이해력을 토대로 책임감 있는 자유로운 현실에 도달 했을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직, 현실을 마주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한국을 포함해서 전세계는 오직, 이해관계에 의해서 우선순위가 결정되는 구조로 되어있으며, 아주 가끔 등장하는 인류애를 가진 사람들 또한 이해관계에 이용 당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울감을 해결하기 위해서 무언가에 의존하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정 인간 자체를 의존 할 수도 있으며 종교, 가문, 심지어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의존하기도 합니다.
누군가 내 문제를 대신 해결해 준다는 환상은 잠시나마 우울감을 해소해주는 기분이 들도록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상에 깊게 매료된다면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의존을 하지 못하게 되면, 심한 경우 자살을 선택하는 일들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반복적인 우울감은 많은 한국 사람들을 내일이 없는 쾌락 추구의 영역으로 던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의 만족을 위해서 대출을 받는 사람들이 많으며, 일확천금을 꿈꾸면서 승자가 적은 레드오션에 뛰어들기도 합니다.
그런 단순한 방식으로는 많은 사람들을 속이고 있는 교묘한 전략가들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의미 없이 반복적으로 외우는 공부에 몰입하는 사람에게 남는 것은 거의 없지만, 그러한 교육 방법이 옳다고 주장하면서 학습지를 파는 사람들은 항상 이기는 게임이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산업, 한국 사회에 만연한 의존과 착각
한국은 영웅들이 단기간에 다수 등장해서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경제 성장을 이룩한 나라입니다. 그리고 그 영웅들은 하나같이 욕을 먹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도움을 받는 것은 당연한 권리였으며, 지금도 그러한 인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일을 했던 것은 당연한 것이며 특별하다는 인식을 가지는 것은 일반 국민에 대한 모욕 이라는 것입니다.
능력이 있는 사람이 타인을 위해서 일을 해야 된다고 믿는 인식은 매우 특이한 것입니다. 저는 이런 특이한 현상이 6.25 전쟁 이후 '전우애'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동족의식은 전후 수많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동족의식을 현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악용을 하고 있습니다. 앞 세대가 다음 세대를 위해서 희생하던 전통이, 앞세대가 다음 세대의 것을 갈취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거짓말들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그 거짓말들이 한국사회를 우울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부모세대는 자녀세대를 컨트롤 하기 위해서 심리적으로 자립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으며, 본인도 잘 모른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 자녀세대를 폭력적으로 다루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제 성장의 수혜를 받았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기성세대가 많으며, 온갖 불법적인 방법들과 거짓말로 이익을 취한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다음 세대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만 가득한 것 같습니다.
심지어 종교적 믿음에 의해서 한국 사회가 발전했으며, '기도'를 했던 사람들이 한국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믿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요즘 10대 20대의 시점에서는 기도의 힘이 세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기성세대가 미치광이로 보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의존을 할 대상이 필요하면서 동시에 스스로가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배풀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자녀 세대에게 정서적으로 의존하고 싶어하는 기성세대가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소멸단계에 가까운 출산율과 한국 내부의 정서적 갈등은 기성세대의 영향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사실 일본의 시스템과 미국의 자본력을 한국 산업에 이식하는 과정에서 근면성실하게 살아왔던 것이 대부분입니다.
지금의 젊은 세대는 '새로운 산업'을 연구하고 적응하라는 강요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입장에 놓여있습니다. 오랜 시간 공부했던 것들도 큰 의미가 없는 현실에 갑작스럽게 도착한 것입니다. 기성 세대가 도울 수 있는 문제도 아니며, 새롭게 같이 배워야 살아남을 수 있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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