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tech/게임 ・2022. 12. 1.

2022 로아온 윈터 업데이트 예상, 로스트아크 앞으로 패치 방향은 어떻게 될까

이제 곧 로스트아크 유저들 최대 관심사 중에서 하나라고 할 수가 있는 로아온이 공개됩니다.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관심 때문 일 수도 있지만, 로스트아크 운영이 어떻게 달라지게 될지에 대한 관심도 반영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그동안 로아온 이후의 대규모 패치가 시작되면서 로스트아크의 전반적인 운영방향의 가닥이 잡혀왔던 것을 생각해 봤을 때, 이번에도 그동안의 방식에 변화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2 로아온 윈터를 앞두고 현존하는 로스트아크의 문제점과 개선의 여지가 있는 부분을 예상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로스트아크의 문제점

우선 로스트아크는 여타 다른 게임들에 비해서 최고의 자리에 있을 만한 운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점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로스트아크는 신규 유저들과 상위 유저들 모두에게 불만족스러운 양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인구 분포가 많다고 할 수가 있는 중간층 유저들에게는 만족스러운 게임이 맞지만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중간 레벨층의 유저들에게 이익을 몰아주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 카드가 없는 신규유저는 레이드에서 제외됩니다.

로스트아크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로아샵 내에 있는 경매장에서 결제를 해서 다른 유저들에게 골드를 구입하고 골드를 판매한 유저들은 그만큼 크리스탈로 교환할 수가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로스트아크는 이익을 얻게 되지만 매니아에서 거래를 하는 것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결국 이 방식에서 발생되는 수익은 그렇게 높지 않을 가능성이 있을 겁니다.

 

때문에 추가 수익의 일환으로 카드 콘텐츠를 만들어두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세구빛(세상을 구한 빛) 세트의 30각은 무려 주는 피해 15% 증가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 정도면 3각인을 한 개 더 했을 정도입니다.

 

게다가 악마 계열 피해량 증가도 4% 이상 맞출 수가 있어서 이러한 요소까지 감안하면 카드가 없는 신규유저가 레이드에서 제외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납득이 됩니다.

 

게임이 운영되려면 게임사의 수익도 중요하기 때문에 카드 콘텐츠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대체제는 많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기존에 버려지는 전설 카드도 사용 가능한 옵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점을 스마일게이트도 인지하고 있어서 이번 위쳐 콜라보에서 신규 카드 효과를 공개한 것 같습니다.

2. 빠르게 성장하면 손해를 보는 구조

다른 RPG 게임들을 생각하고 무작정 아이템 레벨을 빠르게 올려둔 사람들 중에서 후회하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이 게임은 아이템 레벨을 빠르게 올려도 결국 느리게 오는 사람들에게 따라잡히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1~2년 정도를 사용 할 수가 있는 고급 아이템을 확보할 수가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바로 갈아타야 되는 성장형 장비 개념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최전방에서 어렵게 콘텐츠를 클리어 하는 것보다, 그보다 아래에서 천천히 올리면서 여러 캐릭터를 동시에 키우는 것을 더 이익이 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원래라면 상위 콘텐츠를 클리어하는 유저들에게 더 많은 골드를 획득할 수가 있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러한 방법은 자칫 상위 유저의 독점을 불러 올 수가 있기 때문에 게임사에서 지양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큰 이익을 보고 있는 사람들은 중간 단계가 이익이 되는 것을 간파하고, 발탄과 비아키스를 아이템을 맞추지 않고 클리어하는 버스를 타는 사람들과 버스를 끄는 사람들입니다. 결국 버스에서 풀린 골드가 경매장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시스템적인 약점이어서 이번 로아온에서 해결이 되어야 하는 문제 일 것 같습니다.

3. 스킬트리의 고착화

이 문제에 대해서도 로아온에서 다룰 것 같습니다. 아마도 3차 각성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것 같은데요. 엄밀하게 이야기하자면 로스트아크는 스킬 트리가 자유로운 게임은 아닙니다. 이미 확실하게 정해져 있는 트리가 존재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새롭고 신선한 게임이라는 인상보다는 수치를 조금이라도 더 올려서 데미지를 높이는 작업을 하다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상위 레벨 유저들이 손해가 된다는 것을 깨닫고 현타가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최근에 나온 '소나벨'이 토벌 가디언 중에서 최상급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1580 레벨만 적당히 맞추고 잡는 유저와 1600 레벨이 넘는 유저 간의 이익 격차가 없습니다. 하지만 투자한 재화는 1600 레벨 유저가 월등히 높다는 것에 문제가 있습니다.

새로운 파밍처의 추가라는 언급이 있었기 때문에, 기대를 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2022 로아온 윈터 업데이트 내용 예상

지금까지 공개 된 내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3차 각성 (준비 중이라고는 했지만, 이번 로아 온에서 공개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 신규 대륙 볼다이크
  3. 여버서커, 스페셜리스트 신규 직업 (이번 연도에 어려울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4. 새로운 파밍처
  5. 신규 가디언 가르가디스
  6. 다양한 모드 콘텐츠

위의 내용들은 공개가 되었지만 예상하기 어려운 내용들도 있습니다. 이번 2022 로아온 윈터에서는 2023년 로드맵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들은 군단장 카멘까지 입니다. 카멘 이후에 대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로스트아크를 찾는 여정이 주요한 내용이 되겠지만, 로스트아크는 마치 없었던 것처럼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주로 이러한 클리셰는 지금 시간대에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아서 과거로 돌아간다거나 하는 시간 회귀의 방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거나 오류 섬이 외전의 성격이 아니라, 스토리와 연결되어도 이상하지 않는 내용이라면 시뮬레이션 우주론이라는 개념을 토대로 쓰여있는 이야기 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 로아온도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로스트 아크는 여러 MMORPG 게임들에게 실망했던 유저들의 입장에서 예상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주는 게임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