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tech/게임 ・2022. 2. 10.

로스트아크 직업 선호도, 좋은 직업 몇가지 소개

로스트아크 직업 선호도, 좋은 직업 몇가지 소개

 

로스트아크는 패치를 통해서 계속 좋은 직업 순위가 변경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때문에, 제가 개인적으로 플레이 해본 직업과 커뮤니티에서 언급되는 초보 유저에게 무난할만한 직업 몇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처음 직업으로 나쁘지 않은 것들입니다. 물론, 취향에 맞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겠지만 선택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겁니다.

 

로스트아크 클래스 직업 분포도는 이전글인 로스트아크 직업 순위 최신 분포도와 직업티어표 인식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로스트아크 직업 선호도

워로드

 

선호 직업군에서도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방어와 서폿능력, 딜 자체도 나쁘지 않은 직업입니다. 크게 고독한 기사 워로드와 전투태세 워로드가 있는데요. 고독한 기사 워로드는 딜에 치중하며, 전투 태세는 방어를 고려한 각인입니다. 가성비적으로 전투 태세 워로드 쪽을 더 추천합니다. 레이드에서 많은 환영을 받는데다가, 원한 대신에 바리게이트를 착용하면 되기 때문에 의외로 맞추는데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물론, 성능은 비용에 비해서 좋기 때문에 가성비 면에서도 나쁘지 않습니다.

 

 

버서커

버서커는 인기 캐릭터 중 하나로, 광기 각인서와 광전사의 비기 2종 모두 인기가 있는 각인서입니다. 최근 각인서가 패치되면서 광기 버서커는 현재 DPS가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슈샤이어 뿌리 직업으로 다른 슈샤이어보다는 체방이 약하지만, 기본적으로 타 클래스와 비교하면 체방이 단단한 편입니다.

 

버서커는 선딜, 후딜이 긴편인 직업이지만 광기 버서커의 경우 신속을 높게 올리는 트리이기 때문에 단점을 많이 상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만 광기 버서커의 체방은 자신의 HP가 25%로 낮아지기 때문에 체방계수가 낮은 건슬링어, 데빌 헌터 등보다 낮기 때문에 초보자 입장에서는 어렵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창술사


창술사는 선호도가 매우 높은 직업에 속합니다. 무력화, 딜량, 타격감까지 고루 갖춘 만능 직업으로 통하기 때문인데요. 근접 타격과 창으로 타격하여 중단거리 캐릭터는 선호 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적합합니다. 어떤 레이드에서도 무난하게 여겨지는 직업이며, 치명타 확률 증가 버프로 인해 시너지도 선호하는 직업 중 하나입니다.

 

 

바드, 홀리나이트, 도화가

바드와 홀리나이트는 대부분의 레이드에서 환영 받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회랑이나 토벌을 하기에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로스트아크는 흔히 말하는 '버스'가 나름 중요한 게임이다보니 이러한 단점은 매우 두드러집니다. 최고 효율의 서폿이라는 점 때문에 군단장 레이드가 오픈 된 시점부터 서로 채용하기 위해서 찾고 있을 정도로, 레벨이 높은 바드나 홀리나이트는 의외로 희귀합니다. 도화가도 신규 서포터로 등장하였는데요. 개인적으로 플레이하기에 도화가는 플레이 난이도가 있는 편이라 생각하여 초보자가 접근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플레이 난이도만 비교하면 도화가 > 바드 > 홀리나이트 순으로 비교할 수 있고, 셋팅 비용은 도화가가 신규 캐릭터여서 전설 각인서가 높은 편으로 약간 비싼 편입니다. 서폿 캐릭터 각인은 대체로 공유되는 각인이 많아서 가격대가 비슷합니다.

 

바드와 홀리나이트 두 직업에 대한 비교는 이전글인 로스트아크 홀리나이트와 바드 중에 어떤 서폿이 더 유용 할까 (차이 비교)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소서리스

소서리스도 매우 강력한 딜러로 자리를 확고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어력이 낮은 편이라서 어느정도의 컨트롤 능력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 한에서 좋습니다. 특화 수치를 높혀 한방에 딜을 몰아주는 점화 소서리스가 고점이 높으며, 환류 소서리스는 신속을 높혀 빠른 캐스팅, 지속 딜 트리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로스트아크의 레이드는 기본적으로 딜링을 몰아주는 타이밍이 존재하는데다 워낙에 좋은 직업이라서 마법류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큰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배틀 마스터

치명 버프라고 하는 매우 성능이 높은 파티 시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플레이 경험으로는 동일한 치명 시너지를 가지고 있는 창술사와 비교했을때, 창술사 쪽이 더 좋은 출력을 내는 유저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배틀 마스터는 공속 이속 증가 버프도 있어서 시너지 부분에서는 배틀마스터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배틀마스터는 공격 거리가 짧고 다수 공격에 취약한 것이 단점인데요.

 

각인 2개 모두 사용도가 높은 편이며, 최근에는 노각지배라고 하여 딜 고점이 높은 트리도 있습니다. 체방은 중간 정도이지만 내공연소라는 기술에 받는 피해량 19% 감소 효과가 있어서 체감하는 체방도 단단한 편입니다.

 

신규 유저에게 추천하지 않은 처음 직업

게임을 하다보면, 익숙해져서 다양한 직업을 플레이 해보는 것도 여러모로 재미가 있지만, 아예 처음 선택을 해야 한다고 하면 추천하지 않은 직업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데빌 헌터


데빌 헌터는 숙련도에 따라서 딜링 차이가 매우 큰 편이며 무엇보다도, 손이 많이 갑니다. 게다가 방어력이 매우 낮기 때문에 종이몸이라고 불리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데빌 헌터가 제대로 된 힘을 쓰기 위해서는 원한을 각인해야 하는데, 원한을 각인 하는 것을 피하는 유저들도 다수 존재하는 이유도 워낙에 방어력이 낮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하면 제대로 된 데빌헌터의 힘을 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애매해지는 면이 있습니다.

 

잘하는 분들에게는 문제가 아니겠지만, 초보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기공사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로스트아크의 모든 직업 중에 가장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는 직업입니다. 제대로 된 출력을 내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데다가,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원기옥이 빗나가면 답이 없어서 애매한 면이 많습니다. 셋팅을 비싸게 하지 않으면 데미지 자체가 많이 낮다고 인식 될 만한 직업입니다.

 

요즘에는, 원기옥 트리에서 다른 방식으로 갈아타는 분들이 많아지고 계시지만, 애초에 다른 직업을 선택 하는 편이 나을 수가 있어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서머너

서머너는 딜도 준수한 편이고, 무력화도 좋은 캐릭터이지만 문제는 직업 각인서 2개를 전부 차용하는 셋팅이 기본이라 셋팅비가 다른 딜러와 비교하면 높다는 점입니다. 로스트아크 내에서 가장 셋팅 비용이 높아서 가성비 장비 비용 조차도 다른 딜러의 일반적인 셋팅 비와 크지 않을 정도입니다. 로스트아크를 처음 시작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재화가 부족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아르카나

아르카나는 카드 마법을 사용하여 딜을 하는 클래스로 특이한 직업입니다. 카드 기술을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 때문에 딜 사이클 적응을 해야하는 부분이 진입 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데빌 헌터와 마찬가지로 근접에서 딜을 하는데 체방이 낮은 편이라 플레이 난이도가 높은 클래스 중 하나입니다.

 

많이 고민해보고 결정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보스 패턴에 익숙치 않은 유저라면 체방계수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탄 레이드, 비아키스, 쿠크세이튼, 아브렐슈드까지 군단장 레이드가 나오고서 점점 더 재밌어지고 있는데요. 게임을 재밌게 플레이 하려고 유입됐는데, 선택한 직업이 별로여서 게임을 포기하게 된다면 여러모로 아쉽지 않을까 해서 게임을 어느정도 플레이 해본 유저 입장에서 적어보았습니다. 재밌는 로스트아크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