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020. 7. 24.

자취 필수템 리스트, 사회초년생이라면 체크해야 하는 기본템

자취 필수템 리스트, 사회초년생이라면 체크해야 하는 기본템


이번 포스팅은 자취를 하시거나 경제적으로 자립을 하신 분들, 그러니까 사회초년생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처음 시작을 하게 되면, 부모님으로 부터 지원을 받는다거나 아니면 본인이 굉장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거나 한다면 처음부터 큰 집에서 거주를 하시게 될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합니다. 원룸이나 미투, 심지어는 고시원에서 거주를 하면서 차츰차츰 늘려나가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러한 초기 단계에 있는 시절에 대해서 지나치게 부끄러워 하시는 분들도 의외로 많이 계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대충대충 살자는 마인드를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분위기를 보면 의외로 많은 분들이 주위 눈치를 너무 살피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어차피, 내 인생 일 뿐인데 말입니다.




자취 필수템 리스트

일단, 이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 몇가지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1. 밥솥


가끔, 밥을 사 먹는 편이 더 이익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사실이 아닌데요. 밥솥을 구입해서 집에서 밥을 해서 먹는 편이 훨씬 더 돈을 절약 할 수가 있습니다. 이 방법은 어느정도 노하우가 생기신 분들은 다들 공감 하실 겁니다.



2. 매트리스


수면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프링 형태의 매트리스 보다는 라텍스를 추천하는 편입니다. 라텍스가 여러모로 가성비도 좋은데다가, 내구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3. 컴퓨터

컴퓨터와 컴퓨터 책상, 그리고 의자는 가장 기본적인 자취 필수템입니다. 컴퓨터가 아니고 노트북이어도 상관은 없지만, 아무튼 인터넷이 가능한 시스템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컴퓨터를 구입 할때는 꼭 조사를 해보시고 구입을 하시길 바랍니다. 동일한 옵션의 가격차이가 수십만원이나 발생하는 경우도 매우 많으며, 동네에 있는 컴퓨터 매장에서 구입은 피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인터넷에서 구입하는 것이 대체로 훨씬 저렴합니다.



4. 최소한의 침구류


이불하고 베개 정도는 챙겨둬야 됩니다. 개인 취향에 맞춰서 준비를 하면 되겠지만, 저는 라텍스 베개를 권합니다. 베개 안에 솜과 같은 움직이는 것이 들어 있는 경우에는 모양이 일정하지 않아서 목에 무리가 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에서 잘 찾아보시면 나쁘지 않은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 할 겁니다.



5. 식사를 위한 준비

수저와 젓가락, 그릇과 같은 기본적인 식사를 위한 준비는 해둬야 됩니다. 칼과 국자, 요리용 가위, 뒤집개 등의 도구는 물론, 냄비와 프라이팬도 구입해두면 좋습니다. 저는 커다란 중화팬 처럼 생긴 것을 즐겨 사용하고 있는데요. 냄비와 프라이팬의 역할을 동시에 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전자레인지가 없다면, 가장 먼저 이것 부터 구입하세요. 전자레인지는 정말 유용합니다. 복잡한 요리를 따라하기 위해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를 구입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자레인지가 먼저입니다.



6. 욕실과 세탁

씻기 위한 위생도구와 빨래를 위한 세제는 필수적으로 챙겨둬야 됩니다. 옷을 바로바로 세탁기에 넣지 않고 빨래 바구니를 따로 준비하면 편리합니다. 드라이기는 필수적으로 챙겨 두는 편이 좋습니다. 수건은 위생을 위해서 한번씩 사용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적어도 1인 기준으로 5장 정도는 준비해둡니다.



옷걸이를 다량으로 구입해서 빨래를 널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가끔, 빌라에서 옵션으로 제공하는 봉에 그냥 메달아 두는 분들이 계신데요. 그거 생각보다 더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옷걸이에 걸어서 건조를 해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7. 청소를 위한 도구

청소기는 필수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한 빗자루라도 있어야 됩니다. 다이소 같은 할인 매장에 가보면 엄청 저렴한 가격으로 욕실용 주방용으로 분류해서 곰팡이를 제거하는 세제를 판매하고 있을 겁니다. 화장실의 경우에는 곰팡이나 얼룩위에 뿌려놓은 후에 1~2시간 이후에 물로 행구기만 하면 깨끗해지는 것들도 유용합니다



이 정도 준비를 하시면, 일단 무난한 생존 기반은 완성이 되었다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생존을 위한 기본 준비

기본적인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 채워 넣어야 됩니다. 옷과 먹을 것을 챙겨야 하는데요. 집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요리를 해서 드실 생각이라면, 최소한의 양념은 챙겨야 됩니다. 한꺼번에 많이 구입 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회초년생 혹은 자취를 처음 하시는 분들이라면 요리를 해서 먹는 스킬을 재대로 터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정으로 부터 자립한 이후에 5년 정도 지난 시점이라면 신경만 좀 쓰면서 살았다면 요리 스킬이 엄청나게 늘어나게 됩니다.) 때문에, 취향에 따라서 간장, 맛술(냉장보관), 설탕, 소금, 식초, 후추 정도 있으면 됩니다. 나중에 늘려나가도 늦지 않습니다.



저는 고기류는 가까운 정육점에서 1만원어치씩 나눠서 판매하는 돼지 주물럭을 추천합니다. 또한, 참치와 리챔도 좋은 선택입니다.(이벤트 가격으로 구입을 하는 방법이 꽤 많이 있으니까 원가로 구입하려고 하지 마세요.) 채소류는 시기마다 가격차이가 다르긴 하지만 조그만한 배추 품종이 있는데요.


고추장 같은 것에 찍어서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오이고추도 괜찮지요. 요즘에는 파프리카 가격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서 괜찮습니다. 지역마다 특별하게 저렴한 식재료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열심히 살아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식사는 주식(밥,국수) + 고기 + 채소 형태로 나눠서 생각을 하시면 편합니다. 아마도, 초보분들은 외식을 엄청나게 하게 되실 것인데요.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분이 아니시라면, 나중에 크게 후회하시게 될 겁니다. 차라리, 편의점에 가서 2500원 정도 하는 김밥을 구입해서 드시면서 돈을 어떻게 절약할지 고민하시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역시, 돈관리는 중요합니다.

여기까지 준비가 다 되었다면, 살아가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이제부터는 돈을 모으고 굴려서 부유해지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되는데요. 당연히, 통장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필요합니다. 일단, 입주신고를 하게 되면, 세대주가 분리되기 때문에 건강보험료 청구가 시작 될 겁니다.


만약, 하시는 일이 일정 소득 이상을 올리게 된다면, 연금보험도 내야 하는 상황이 될 것인데요. 이러한 세금 뿐 아니라, 가스비와 전기세도 고려를 해야 하며, 인터넷 비용도 체크해야 됩니다. 인터넷이 옵션이라고 하는 빌라가 꽤 많은데요. 해킹에 매우 취약하며, 인터넷이 느리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가전제품과 같은 추가적인 용품들은 차차 늘려나가면 됩니다. 하지만, 통장관리를 통해서 재정적인 문제를 체크하면서 살아가셔야 안정적인 자립에 성공하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