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020. 5. 8.

식비 줄이는 방법, 계산을 해서 과소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자립을 하신 분들은 꽤 오랜 시간 식비를 어떻게 해야 합리적으로 줄일 수가 있는 지에 대해서 많은 연구를 해보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았는데요. 지역에 따라서 차이는 있겠지만, 식비 부담은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 일 겁니다. 특히, 식비를 정상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잘 몰라서, 영양소 개념없이 무조건 아끼기만 하다가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식비 기준 잡기

가정 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사회 초년생이거나 돈을 많이 모아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1인 기준으로 한달에 15~20만원 정도로 맞춰서 사는 방식으로 계산을 해두면 됩니다.



2인이라면 30~40만원 정도라고 파악을 하시면 됩니다. 유튜브를 찾아보면, 일주일에 1만원 정도로 반찬을 만들 수가 있다는 영상들이 많이 있는데요. 가능하긴 하겠지만, 어느정도의 여유는 가지고 살아야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달을 30일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1인 기준이라면 하루에 5000원에서 7000원 정도를 사용 하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3끼에 말이죠. 그러니까 한끼에 약 2000원 정도로 살아 갈 수가 있도록 계산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끼니당 김밥 한줄로 살아도 가능은 하지만, 더욱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가 있으면 더 좋겠죠.)



밥과 물, 그리고 라면은 사둡니다.

물을 사드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수돗물 맛이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물을 전부 사서 먹고 있습니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3000원에서 3500원 정도 가격에 2리터 물을 6개 판매합니다. 마찬가지로 지역 마다 다를 수가 있습니다. 3000원 정도를 사두면 혼자서 일주일은 무난하게 먹습니다.



그러니까, 한달에 물 구입에 1만2천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쌀도 구입을 해줘야 하는데요. 쌀은 1인 기준으로 5kg 정도면 한달은 먹는 것 같습니다. 물론, 많이 먹지 않는 다는 기준인데요. 7킬로 정도면 충분 할 겁니다. 쌀은 대강 한달에 2만원 정도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밥과 물을 더하면, 3만 2천원 입니다. (한달치)


여기서 라면을 추가로 사둡니다. 라면은 한끼 식사를 엄청나게 저렴하게 해결 할 수가 있도록 해주는데다가, 빠르게 먹을 수가 있기 때문에 반찬이 없는 공백기간을 매꿔주는 효과가 좋습니다.



만들어놓은 반찬을 다 먹은 후에는 바로 배달음식 어플에 손을 대는 버릇이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겁니다. (저도 그렇고요.) 가끔, 사먹는 배달음식은 나쁘지 않지만 지나치게 자주 사 먹으면 식비 절약에 문제가 생깁니다.


라면은 1만원 어치는 사둡니다. 15개 정도는 구입이 가능 하실 겁니다. 이렇게 해서, 약 4만 2천원이면 한달치 밥과 물과 라면이 완성됩니다. 남는 것이 있다면, 다음 달로 넘기시면 됩니다.






3일치 기준으로 한꺼번에 장을 봅니다.

계산의 편의를 위해서 1인 기준으로 식비를 19만2천원이라고 하겠습니다. 위의 밥과 물과 라면을 빼보면, 15만원입니다. 이제부터, 반찬을 구해야 하는데요. 하루 반찬에 5000원을 사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5천원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은 지나치게 한정적입니다. 때문에 한꺼번에 사용해야 됩니다. 3일치 장을 본다고 하면, 1만 5천원 어치 장을 보면 되는 겁니다.



대부분의 식품들은 한꺼번에 많이 구입 할 수록 가격이 하락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나치게 큰 규모로 구입을 해버리면 질려도 그것만 먹어야 하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적당하게 가격 타협을 해야 됩니다.




가성비 좋은 반찬

계란을 이용한 반찬은 언제나 가성비가 좋습니다. 또한, 어묵도 가성비가 좋은 편이죠.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단무지 무침도 나쁘지 않습니다. 마트에 가보시면, 재철 야채도 발견 할 수가 있는데요. 재철 야채를 이용해서 나물이나 무침 등을 만드시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을 하시는 부분인데요.



야채라고 해서 저렴한 것이 아닙니다. 야채 가격을 보면, 수천원 하는 것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 정도 가격이면, 닭고기나 돼지고기를 구입 할 수도 있는 금액입니다. 야채는 저렴하니까 대충 쓰다가 남기면 버려야지 하는 생각을 버려야 됩니다.


고기류는 신선 제품과 가공 제품으로 확실하게 나눠서 구입하셔야 됩니다. 신선 제품은 당장 먹거나 하루 정도 지난 이후에 먹는 것 까지는 문제가 없겠지만, 그 이상 지나버리면 맛이 없어지고 못 먹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가공 제품은 유통기한이 꽤나 길게 되어 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세지 야채 볶음을 좋아하기 때문에 종종 만들어서 반찬통에 넣어두는 편인데요. 소세지와 양파 조금, 케챱, 후추 정도면 만들 수가 있게 때문에 편리합니다. (소세지는 뜨거운 물에 한번 살짝 데치고 볶아야 맛이 좋습니다.) 계란말이의 경우에도 한국식으로 하려면 소금이나, 연두라고 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조미료의 일종인데요. 여러 재료를 이용해서 만든 겁니다. 일본식 계란말이보다는 한국식에 어울립니다. 계란말이를 일본식으로 하려면, 소금을 조금만 넣고 설탕을 충분히 넣으면 됩니다. 일본식 계란말이는 설탕을 추가하기 때문에 금방 탄다는 점을 주의해야 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마트보다 근처에 괜찮은 정육점이 있는지를 체크해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정육점 중에서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고기를 판매하는 곳들이 있는데요. 그런 곳을 알아 둔다면, 고기를 구입할때마다 꾸준하게 다니면 됩니다. 고기는 부위마다 가격차이가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1만원 정도에 양념된 고기를 대량으로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1인 기준입니다.)


자주 장을 보기 어려운 경우 쿠팡과 같이 신선제품도 15,000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프레시 제품을 무료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간도 절약됩니다. 할인가에 제공하고 있는 제품도 꽤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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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예를 들어보면 3kg 양파를 5천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등 이러한 상품같이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를 대량 구매해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계란까지 배달해주기 때문에 장보실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온라인 구매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저녁에 구매해도 새벽에 배송해서 다음날 아침에 배송해주는 쿠팡 서비스 관련 정보는 이전 글인 쿠팡 로켓 프레시 가격과 지역, 시간 빨라도 너무 빠른 배송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그래도 가끔은 푸짐하게

위에서 언급한 방식으로 식비를 해결하시다보면, 돈이 좀 남을 겁니다. 한달에 20만원 정도에서 3만원~4만원정도는 남을텐데요. (어떻게 소비하느냐에 따라서 더 많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이 돈으로는 배달 음식을 사먹거나 외식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달에 두번 정도는 외식이나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인이 있다면, 만나서 맛있는 것을 사먹을때 사용하는 것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