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티빙(tving) ・2019. 6. 17.

아스달 연대기 6화 은섬과 사야, 탄야 천부인의 의미

아스달 연대기 6화 은섬과 사야, 탄야 천부인의 의미

천부인 셋이 함께 20년 전 떠났다는 의미는 하늘에서 사라져 지상으로 내려온 것을 의미합니다. 푸른 객성의 아이인 은섬, 탄야 그리고 쌍둥이인 사야까지 3명이 바로 천부인을 상징합니다. 칼, 방울, 거울을 상징하기도 하는 천부인은 각각 의미가 있습니다.



아사씨에게 세 가지 천부인을 내려주면서 세상이 시작되었다고 전해지는데 칼은 힘과 정치를 상징하며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대칸의 무예를 눈으로 보고 바로 따라하며 칸모를 타고 실제로 아스달 전사와 전쟁하고 있는 은섬을 상징합니다.


방울은 탄야로 예로부터 방울은 무당, 신을 모시는 자를 상징하는 제사장의 물품입니다.


거울은 바로 사야인데요. 거울은 신의 권능을 상징합니다. 꿈을 통해서 일전에 사야의 시야를 확인한 은섬처럼 사야 역시 쌍둥이 동생인 은섬을 통해서 처음 봤지만 꿈 속에서 이미 탄야를 알고 있었습니다.



아스달 연대기 6화는 푸른 객성이 떠오를 때 태어난 사람이 아스달을 위협할 것이라는 예언을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는 회차였습니다.


줄거리는 별도로 포스팅하고 간단하게 사야, 탄야, 은섬 3명의 의미에 대해서 정리하려고 합니다.


칼과 방울 거울은 아스달 연대기 5화에서 암시를 주고 있습니다. 아사사칸은 예언을 하며 세상을 멸망하게 하는 천부인을 막아야 한다라고 말입니다.


아사사칸의 예언은 5화 리뷰(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사사칸은 살부자를 도우라고 무백에게 예언하였는데요. 처음에는 천부인을 도우라는 것을 잘못 들었나 싶었는데, 다시보기로 확인해보니 살부자를 도우라고 합니다. 아비를 죽인 아들을 도와야 세상이 멸하지 않는다라는 아사 가문의 예언을 듣습니다.


무백의 입장에서는 아라문 해슬라의 재림은 세상의 멸망이라고 하는데, 그 아라문 해슬라의 재림을 표방하는 자가 바로 타곤임에 아비를 죽인 아들과 아라문이 동일인물인가하는 혼란이 올 수 있습니다.


여기에 무백은 아사 가문이 방계인 점, 실제로 와한 족이 아사 가문의 직계임을 간파하고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혼란을 겪고 있어보입니다. 세상이 멸망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느지를 되묻는다는 것과 아사사칸이 가지고 있는 별다야가 가짜인 점까지 고려한다면 무백은 아사 가문이 해석한 대로가 아닌 자신의 길을 가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별다야 뒤에 있다는 그림, 초설이 죽으면서 탄야에게 이것을 품으라라고 한 이미지가 7화 예고편에서 등장합니다. 이 문양의 정체가 다음 회차에 나올 것 같네요.


아라문 해슬라 재림에 관해서는 3화에서 자세하게 리뷰한 적이 있는데요. 이전글(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티빙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 된 쿠키 영상에서 스스로 아라문이라고 하는 자는 혼란의 시대를 야기하고 죽었다는 언급이 있었는데요. 스스로 아라문을 자처하여 왕이 되려는 타곤이 추후에 죽을 것임을 암시하는 문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칸모르가 따르는 은섬, 같은 날 태어난 탄야, 사야까지 아라문의 재림으로 보이는 이 세명이 아스달을 어떻게 멸망시킬 것인지 또한 사람들이 어떻게 이들을 따를 것인지에 대해서 파트2가 기대가 됩니다.


은섬의 쌍둥이 형 사야 등장

송중기 1인 2역 설은 아스달 연대기 1화에서 은섬이 아파서 라가즈가 약 구하러 갔을 때 안고 있던 아이를 타곤이 거두었는데요. 중요한 사람이 공식 홈페이지에 등장하지 않고 있다는 점, 나이 또래가 비슷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은섬의 쌍둥이일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놀라운 것은 태알하는 사야의 얼굴만 알고 있고, 타곤은 은섬의 얼굴만 알고 있는 점도 여러 가지 오해를 불러 일으킬 것 같습니다.


아버지 라가즈처럼 야생에서 길러진 은섬과 아스달에서 홀로 온실 속에서 길러진 사야는 외모는 같지만 너무도 다릅니다. 보통 1인 2역의 경우 한명이 죽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기 때문에 사야는 추후에 죽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며 형의 기운을 은섬이 흡수하거나 혹은 거울을 탄야에게 넘기면서 탄야가 2가지 힘을 가지는 상징적인 인물이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