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9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대선 토론이 주식 시장에 반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후보들의 지지 세력의 이권에 따라서 크게 요동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데요. 정치에서 인간성이나 도덕성을 이야기한다면 예외 없이 거짓말이며, 중요하게 확인해야 되는 것은 이권입니다. 그 이권에 따라서 세계 시장이 반응하게 되는데, 이러한 특징은 전세계의 큰 손들의 다툼이 표면에 드러난 결과물이라고 이해한다면 비슷할 것입니다.
2024년 9월 11일 미국 대통령 후보들의 공약
카멀라 해리스
해리스는 미국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기존의 대기업에 더 높은 단계의 세금을 부과함으로써 해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팁에 대한 연방 세금을 없애고, 소규모 중소기업들에게 재정 지원을 강화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서 창업 비용 공제를 기존의 5,000달러에서 50,000달러로 증가시키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신생아 부모에게 6천 달러의 자녀 세금 공제를 제안했으며,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첫 주택 구매자에게 주택 건설과 관련된 세금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했습니다.
건강보험과 어린이 보육, 교육과 친환경 에너지와 관련된 비용을 정부가 추가로 부담하기로 했으며, 여성의 낙태를 합법화 하는 법안에 서명하겠다고 했습니다. 총기를 포함한 폭행 무기의 규제를 강화하고 대용량 탄창을 금지시키겠다고 했으며, 여전히 이스라엘을 지지하며, 이스라엘 방어를 보장하겠다고 했습니다.
친환경 섹터에 관한 메시지는 매우 강력합니다. 그녀는 환경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 깨끗한 공기와 물, 그리고 건강한 커뮤니티를 모든 사람이 누릴 수 있어야 된다고 했으며, 미국을 100%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그린 뉴 딜을 초기 공동 후원자로서 지지했습니다.
2024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목표에 10조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주목할만합니다. 그녀는 화석 연료를 반대하며, 추가적인 화석 연료 채굴에도 부정적인 의사표시를 했습니다. 이민자에 관해서는 불법 이민자는 처벌하겠지만 인도적 접근을 유지한다고 했습니다.
도널드 존 트럼프
트럼프는 미국 우선 주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으로부터 추가 징수를 통해서 돈을 끌어 올 필요가 없으며, 중국을 포함한 적대적 국가들은 물론, 동맹국에게도 관세를 추가 부담하게 만들어서 세금 문제를 해결 할 계획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미국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은 만큼, 미국 의존율을 관세 부과를 통해서 활용하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중국이 위안화를 기축 통화로서 결제하는 것을 강력하게 경계하고 있으며, 일본도 미국의 컨트롤에서 이탈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는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의 방위비를 한국이 더 많이 부담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조는 앞으로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만 지목해서 요금 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며, 나토 회원국들에게도 비슷한 압박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것은, 트럼프는 다른 나라의 기업이 미국에 와서 기업 활동을 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발생되는 양질의 일자리를 미국인이 사용해야 된다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즉 현대 자동차에서 미국인들에게 자동차를 판매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국내에서 생산하는 현대 자동차에는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미국 본토에서 생산하는 현대 자동차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트럼프는 러시아와 친분이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을 러시아의 체면을 세워주면서 끝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민자 문제도 이야기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트럼프는 이민자들이 미국인이 받아야 되는 이익을 가져가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불법 이민자들은 모두 몰아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후보들과 엮여 있는 이권
카멀라 해리스
이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2차 전지가 친환경적이라고 홍보했던 것을 기억하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물론 사실이 아닙니다. 오히려 수소차가 훨씬 더 친환경적이지만 의도적으로 2차 전지를 밀어준 감이 있습니다.
2차 전지는 나중에 우주 공간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지구에 석유나 석탄이 금방 고갈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거짓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지구 온난화에 의해서만 지구 온도가 변경될 것이라는 이야기는 확실한 왜곡입니다.
지질학에 관심을 두고 계신 분들이라면, 지구는 여러 차례 뜨거워졌다가 차가워졌다가를 반복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환경오염에 의해서 인간이 질병에 걸릴 확률이 증가한다는 주장은 사실입니다.
해리스가 당선된다면, 미국에 진출하고 있는 국내 친환경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기대 심리가 씨에스윈드를 비롯한 여러 친환경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 맥락에서 2차 전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오르고 있습니다.
도널드 존 트럼프
트럼프가 당선되는 것이 확실 시 된다면,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주를 포함해서 건설주가 오를 가능성이 높으며, 방산 업계가 호황을 유지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관세 장벽을 세울 것이기 때문에 중국과 연관되어 있는 국내 기업의 주가가 하락세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미국에 진출한 기업의 주가가 상승하게 될 것입니다.
트럼프는 친환경 에너지에 부정적이며, 지구온난화 자체가 거짓말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므로, 관련 주식은 하락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기존의 태도를 바꿔서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입장으로 변경했기 때문에, CBDC의 보급 과정에서 기존의 암호화폐가 일부 인정받을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후보가 돼도 발생할 일은 발생합니다.
순서의 차이 일 뿐이지 10가지 미래 핵심 기술(AI, 빅데이터, IoT, 블록체인, 바이오 신경기술, 바이오 합성 생물학, 나노소재, 3D프린터, 고성능 초소형 위성, 첨단 에너지 저장장치)을 확보하고 적용하는 것은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로서는 미국 여론은 해리스 후보가 우세라고 생각하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해리스 후보가 되면, 전 세계를 기반으로 계층이 나눠지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트럼프 후보가 되면, 미국인이 우선적으로 상위 계층이 되고 다른 나라 사람들이 더 극심한 경쟁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