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도 양자 산업 육성 시작, 국무총리급 커버넌스가 가지는 의미

10월 11일 퀀텀 포럼에서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중요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정부가 직접 주도해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커버넌스(governance)를 만들겠다는 발표인데요.

 

11월 1일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이 시행되면서 종합적으로 양자 산업 육성에 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양자 시대의 심각한 위험, '큐데이(Q-Day)'

양자 컴퓨터가 빠른 속도로 완성 단계에 진입하면서, 큐데이(양자컴퓨터를 해킹에 사용하는 날)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양자 컴퓨터를 활용한 해킹은 기존의 모든 암호 체계를 무력화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양자 컴퓨터를 완성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단계에 진입하면, 적대적 국가나 세력을 향한 사이버 테러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민간을 대상으로 한 정보 조작이나 왜곡, 감시 등의 행위도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으나, 국방이나 금융 시스템을 직접적으로 공격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직관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양자 컴퓨터를 완성한 나라가 마음만 먹으면 타국의 모든 돈을 자국의 은행에 입금시키는 것도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화폐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위험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양자 컴퓨터와 AI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계산 능력은 기존의 방식으로 알 수 없던 것도 알아낼 수 있게 만들 것입니다.

세계가 기존의 질서로 관리되고 있는 상황에서 확실한 변수가 될 여지가 높으며, 양자 컴퓨터를 이용한 해킹을 방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면 국가적인 위기가 발생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지금의 세계 질서를 토대로 생각해본다면, 중국이 양자 컴퓨터를 활용해서 한국, 일본, 동남아 등의 친미 국가를 우선적으로 공격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일본과 중국은 대만 해협을 중심으로 군사적 긴장 상태에 놓여 있기 때문에 중국을 일본을 대상으로 하는 해킹 시도에 매우 적극적 일 것입니다.

 

11월 1일부터 시작하게 될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은 큐데이를 방어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 같으며, 국내에 양자 컴퓨터 데이터 센터를 만들어서 4차 산업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국가적인 생존 전략입니다.

양자 기술이 바꾸게 될 산업 구조

양자 기술이 보편화 된다면 양자 기술 업계뿐 아니라, 금융, 신약 개발, 화학, 우주 항공, 식량 자원까지 거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주게 될 것입니다.

 

당장 급한 것은 기존의 것을 지키는 양자 암호를 구축하는 것이겠지만, 양자 컴퓨터와 AI가 구현하게 될 미래 사회는 지금과는 많은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양자 컴퓨터가 새로운 발견과 발명을 하는 단계에 도달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4차 산업 혁명이라고 할만한 대규모 변화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373887?sid=105

 

2024년 10월 15일 8시 20분에 헤럴드 경제에 올라온 기사를 보면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하이브리드 이중 양자 암호 체계를 세계 최초로 엑스퀀텀(SKT가 주도하는 국내 양자 연합체)에서 제품으로 출시했습니다.

양자내성암호 표준 알고리즘과 양자 키분배 시스템을 결합한 형태이며, 양자 시대에도 해킹이 불가능한 보안 시스템이며, 미국의 표준에도 준수하는 알고리즘으로 제작됐다고 합니다. 미국 진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것입니다.

▲ 29% 상승 후 상한가 마무리 된 케이씨에스

 

이와 관련해서 엑스게이트, 케이씨에스 주식이 폭등하고 있으며, 과거에 적어뒀던 케이씨에스 주가를 넘어서는 자리에 도달했습니다.

 

물론 눈치 빠른 분들은 매집봉을 만들 때 이미 털고 나와서 최근에 저가로 다시 진입하셨겠지만 말입니다.

 

다가오는 CBDC 테스트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현재 전 세계에 매우 강력한 세력이 양분되어서 다투고 있습니다. 한쪽은 스테이블 코인(기존화폐에 고정 가치로 발행되는 암호화폐)을 만들어서 기존의 화폐 체계를 뺏으려고 하고 있으며, 또 한쪽은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 방식 중 하나가 CBDC를 이용하는 전략 일 것입니다. 애초에 양자 시대가 시작되면 기존의 암호 체계는 무의미해지기 때문에 여러 은행들은 양자 암호 시스템의 보호를 받는 방식으로 변형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결과론적으로 CBDC는 위험성과 별개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모든 인프라를 추가 구축 해야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관련 업종을 관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