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 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이라도, 이 참에 주식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금투세 시행 이후에 증시가 대폭 하락한다면, 국가의 존속을 위해서 최저생계비 자체가 삭제될 수도 있으며, 한국은 건국 이례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폭락장을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때하고는 결이 다를 것입니다.
자본주의를 욕하는 사람들의 본심
조선 시대 전통적인 기득권이었던 양반들은 수많은 노비들을 거느리면서 현재 기준으로는 믿을 수 없는 반 인륜적 행동을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한반도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공통적인 특징이었기 때문에 특별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고종이 일본으로부터 특권을 인정 받고 조선을 팔아넘긴 이후에 조선에 귀속되어 있던 노비들도 일본 제국으로 넘어 갔습니다.
조선 사회 인구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노비들은 '물건'이었지 '사람'이 아니었으며, 인권 같은 것은 당연히 없었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노비들을 평민으로 격상시켰으며, 당시 기득권 양반들 대다수를 평민층으로 격하시켰습니다. 즉, 얼마 전까지 양반과 노비 사이였던 사람들이 같은 계급으로 맞춰지게 된 것입니다.
당시 일본 제국은 노비가 아니라 자본을 확장시키는데 필요한 산업 노동자가 필요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일본제국의 이익과 노비계층의 이익이 맞물려 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서 노비를 뺏긴 양반들이 몰락하는 것을 보면서, 일부 양반들이 자신의 노비를 끌고 만주로 도망쳤습니다.
노비는 재산이었기 때문에 일본 제국에 재산을 뺏기는 것을 피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들은 자본주의가 자신들의 재산인 노비를 강탈하는 시스템이라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원래라면, 감히 대들지 못했던 노비들이 돈을 벌면서 주인 행세를 하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자본주의를 욕하면서 동시에 전통 주의, 특히 조선을 미화하는 언급을 하는 주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전통적인 양반 가문의 후손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조선 시대 귀족을 형성하던 양반들은 정치적 이유로 같은 양반이나 평민까지는 이해관계를 따지면서 대했지만, 노비들은 사람 취급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조선을 미화하는 드라마가 성행하는 것을 보면 조선 시대 노비의 고통을 후손들에게 전달하지 않은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조선말에 적어도 70%는 노비들이었는데도, 현재 한국인들 대부분은 스스로가 조선 시대 양반 가문이라고 확신하면서 조선 시대 미화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실상은 고려를 포기하지 못해서 신분이 강등당했거나 조선 건국 세력이 외부에서 대려 온 노예 집단의 후손들입니다. 진짜 양반 가문의 후손이라면, 조선 시대의 실체를 모를 수가 없습니다.
자본주의를 무작정 욕하는 사람들은, 내심 혈통 주의를 기반으로 양반의 입장에서 열심히 자본을 모으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노비로 만들고 싶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이 북한을 지지하는 것입니다. 저는 금투세도 같은 맥락에서 시도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력한 자본력 없이 정상적인 국가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한국인 스스로의 힘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일본이 유대계 자본가들을 배신하면서 촉발된 미국과 일본의 갈등이 격화되는 과정에서 일본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본의 일부였던 한반도를 분쟁 지역으로 만들면서 탄생했습니다.
6.25 전쟁 직전에 미국이 대규모 철수 했던 것만 보더라도, 남한 사람들이 다시 조선 시대 노예로 돌아가는 것은 기정사실화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일정통치 기간 동안 자유인의 신분으로 살아봤던 사람들은 자손들을 노비로 만들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6.25 전쟁 영웅들이 목숨을 걸고 싸웠던 것입니다. 어차피 여기서 패배하면 전원 노예가 될 것인데, 노예가 될 바에 죽음을 선택했던 것입니다.
열악한 상황에서도 북한군과 중공, 소련군을 방어해 내는 데 성공했으며, 그 이후에 노예 생활을 청산하기 위해서 똑똑한 사람들의 주도하에 세계 역사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경제 성장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의 코스피와 코스닥은 그렇게 탄생한 것입니다.
한국이 시장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으면서부터가 대한민국이 실질적으로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국제적 노예 계층의 탈피를 의미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과 같은 한국 시장을 몰락시키려는 모든 세력은 한국인을 다시 노비 계층으로 돌려놓고자 하는 세력이라고 봐도 무방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존재가 인정받을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국제사회에서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파운드리로 유명한 TSMC가 대만에 없었다면, 이미 대만은 끝났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국가가 국민으로부터 파생된다고 감성적으로 믿고 있습니다만, 경제적으로 힘을 가진 개인이 모여서 구성되어야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국가 지원금을 받는 사람들은 국가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잔인한 현실을 이해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다른 나라에서는 중산층 정도의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상태가 됐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경제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확실하게 앞서 나갈 수만 있다면, 주식뿐 아니라 부동산 경기도 다시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상대 빈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절대적 빈곤만큼은 피해야 되는 것입니다.
금투세가 반영되기 시작해서 한국의 주요 주가가 하락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한국의 경제 규모 자체가 하락함으로써 최악의 상황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0월 중에 금투세 폐지를 확정하지 못한다면 내년부터는 한국인들은 지속적으로 가난해져서 노비 신분으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이 상황을 막을 수 있다면, 그 사람은 다음 시기의 정치지도자가 될 것입니다.
저는 한국을 이끄는 사람이라면 국익을 우선하지 않는 것 자체가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만 잘 살게 만드는 것이 이기적으로 느껴진다면 국가 운영에 개입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가만히 지켜보면, 온갖 감성적인 어조로 한국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계층을 상대적 빈곤의 불평등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홀려서 스스로의 무덤을 파게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결과가 금투세 시행이라는 결론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 바닥에서 오랫동안 주식을 했던 분들은 대부분의 주식을 이미 고점에서 매도하고 최저점을 잡으려고 기다리고 계실 것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금투세를 통과하든 말든 상관이 없습니다만, 금투세가 통과되는 것이 확실해지면 해외 세력이 가져갈 가치가 있는 주식을 최저점에서 매입할 생각입니다.
금투세 악재는 지속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으며, 확정되면 주식시장에서 본 적이 없는 결과물이 발생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흥미로운 사례가 될 것입니다.
거래세를 감소시켰기 때문에 프로그램으로 가격 장난을 치는 것이 일상이 될 것이며, 금투세 시행 이후에 주식을 진행하실 분이 계시다면 장기 투자는 절대 하면 안 됩니다. 상황을 주시하면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대책을 세우셔야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