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워(ArcheAge WAR)는 전작이었던 '아키에이지 1'을 그대로 계승한 작품은 아닙니다. 아키에이지 1의 스토리가 아키에이지 워(ArcheAge WAR)로 연결되는 것 같지 않은데요. 스토리라인을 살펴보면 원대륙의 멸망 이후, 처음 이주 했던 서대륙에서 동대륙으로 하리하란이 밀려나기 직전의 전쟁사를 다루는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아키에이지 워는 아키에이지1의 과거 세계관을 다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아키에이지는 그 자체로 운영을 하고 아키에이지 워는 다른 작품으로 보는 것이 맞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아키에이지 2도 아키에이지 1과는 다른 작품으로 봐야겠지만, 아키에이지 1의 실질적인 계승작은 아키에이지 2라고 이해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키에이지 워가 어떤 게임이며, 어떻게 적응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두었습니다.
아키에이지 워는 어떤 게임일까
이 게임은 기존에 콘솔이나 컨트롤에 의해서 많은 것이 달라지는 컴퓨터 기반의 온라인 게임하고는 접근 방식 자체를 다르게 생각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전략 시뮬레이션에 가까운 게임으로 인지하고 접근해야 되는 것 같은데요.
인 게임 내에서는 성장에 방해가 되는 함정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가장 효율적인 성장을 토대로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큰 이익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게임 플레이 목적을 설정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최강 아이템을 효율적으로 획득해서 PVP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게임이라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남들보다 캐릭터가 약해진 사람들이 생겨나게 되며, 경쟁에서 밀리기 싫어서 과금을 하는 구조가 게임의 큰 틀이라고 개인적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우선 '자동사냥'을 지원합니다. 게다가 동료와 효율적으로 플레이하는데 도움이 되는 '연쇄 기술'과 스킬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가 있는 '스킬 연계'가 존재합니다.
여기서 확실한 세팅 단서를 발견할 수가 있는데요. 아키에이지 워는 하나의 캐릭터가 최대 출력을 내는 구조가 아니라 연계가 중요한 게임이어서, 사냥 과정에서도 이러한 이득을 위해서라도 게임을 같이 플레이하는 사람들과 조합을 맞추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물론 탈것의 효과가 '자동'으로 사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탈것을 맞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한편으로는 어떠한 리스크도 없이 사냥이 가능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면 다계정으로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무조건 이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러한 약점을 어떻게 보완하고 있는지도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맹점은 게임의 수명을 빠르게 단축하며 인 게임 재화의 가치도 빠르게 하락하는 형태로 이어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100만 원을 과금했는데 몇 달도 지나지 않아서 30만 원 가치로 하락하게 되면 과금을 하는 유저들의 숫자가 감소하게 됩니다. 이익을 위해서 운영하는 카카오게임즈 입장에서도 좋은 그림은 아닐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때문에 나름의 장치가 마련되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출시 직후에 확인을 해볼 생각입니다. 아이템 파밍을 하고 PVP를 하는 구조의 게임이어서 세력의 개념이 중요하게 작용하게 될 것 같은데요. 아키에이지 1의 기본 개념을 그대로 가져왔다면, 세력은 길드 단위가 아니라 처음에 결정하는 구조로 되어 있을 것입니다. PVP 과정에서는 컨트롤이 중요한 구조로 나오게 된다면 나름 재미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PVP도 자동으로 나오게 된다면 오랫동안 플레이 할 만한 게임은 아닐 것 같습니다.
핵심은 효율적인 사냥을 위한 클래스
결국 아키에이지 워의 핵심은 캐릭터 성능에 있을 것 같습니다. 로스트아크처럼 조금 더 비싸더라도 재밌는 클래스를 추구하는 것보다는 가장 효율적인 캐릭터를 빠르게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걸린 금액이 높은 게임이어서 그렇습니다.
게임의 룰은 공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출시 이후에 확인을 해봐야겠지만 대체로 이런 종류의 게임들은 원거리 딜러가 유리합니다. 활은 주로 공격 속도가 빠르고 마법은 공격속도가 활에 비해서 느린 대신에 대미지가 강한 것이 일반적인데요. 대체로 자동사냥에서 중요한 것은 막타(마지막 타격) 일 것 같습니다. 강력한 딜링이 가능한 캐릭터가 막 타를 치는데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결국 과금을 많이 하지 않을 생각이라면 마법사가 가장 유리할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 맥락에서 과금을 많이 하는 유저의 경우에는 활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딜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이 가장 유리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선공(선제공격) 몬스터의 경우입니다. 선제공격을 하는 사냥터에서 사냥을 하게 된다면 마법 클래스들은 물약을 많이 소비하게 됩니다. 이때 물약 소비량에 비해서 획득 아이템이 가치가 충분하지 못한 조건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비선공 몬스터 보다 선공 몬스터가 보상이 더 좋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탱커의 역할이 의미가 있어지는 구조로 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면 지인들과 팀을 구성해서 파밍을 해볼 생각입니다. 사냥터는 소화가 가능한 수준에서 가장 높은 단계가 유리할 것입니다.
어떤 아이템과 세팅이 가치가 있을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이 게임은 컨트롤이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효율적인 공장을 구축하는 게임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세팅이 효율적인지를 알아내는 것은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효율성은 그대로 가치로 반영되기 때문에 관련된 아이템의 가격을 비싸게 거래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모바일 게임을 제대로 플레이해본 적이 없어서 이번 아키에이지 워가 어떤 게임인지 자세하게 파악을 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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