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사건들을 살펴보면서 2023년에는 역동적인 변화의 조짐이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흥미를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데요. 이러한 변화는 지금까지 무조건적인 노동력 보존을 위한 복지체계나 여러 기업들의 현재 상황을 유지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던 상태에서 고효율 메커니즘이 자리를 잡게 되는 계기가 될 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국, 기업이나 국가나, 다른 외부 세력보다 약해지면 망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것이어서, 외부 세력의 빠른 발전에 의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사라지는 수많은 일자리, 성장에 대한 개념의 변화
지금까지 명목상으로 유지되고 있던 일자리들이 있었습니다. 사실, 없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들인데요. 세금을 투입해서 유지하고 있던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부패가 되는 문제는 접어두고 생각하더라도, 정체 되어 있던 상황에서는 큰 문제가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익이 되는 구조의 변화가 발생되는 새로운 기술의 도입시기가 오게 된다면, 새로운 형태의 메커니즘을 구축해야 살아남을 수가 있는 조건이 발생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개인적으로 새로운 기술이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서 기존의 일자리 중에서 필요가 없는 것들은 자연스럽게 도태되거나 변화를 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게다가, 지금까지의 성장은 '인간의 노동력'에 의존하고 있었다면, 앞으로의 성장은 다른 개념으로 접근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성장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가치에 의해서 직업이 탄생하기 때문에, 고용이 눈에 띄게 감소하는 현상은 새로운 기술의 도입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문화는 경제 상황을 따라가서 만들어지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문화의 변화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외로 많은 채무자 집단, 수익보다 지출이 많은 사람들
대한민국 공식 국가지표체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가구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6.5%가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2022년, 2023년 통계가 나온다면, 이보다 더 높은 상태가 될 가능성이 있을 겁니다.
여기서 가구처분가능소득이란 세금 등의 비소비지출을 공제하고 남는 소득을 이야기 합니다. 즉 평균적으로 가구에서 처분 가능한 모든 금액을 합친 것보다 대출금이 약 2배 더 많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기형적인 구조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이러한 방식은 이익이 되는 구조였다고 생각합니다.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상황이라면, 빌라 월세에 거주하는 것보다 대출을 받고 전세로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이 더 저렴할 수가 있었습니다. 아파트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른다는 이점 때문에 가능한 구조였습니다. 즉 결과론적으로 최고점에서 아파트를 구입한 사람들은 폭탄 돌리기의 마지막 대상이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누렸던 시스템에 대한 책임을 부담하게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좋은 교육과 좋은 시스템을 누리기 위한 체면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상대적 우월감이 팽배한 사회에서 발생된 여러 허점들은 세금이 사용되는 방식이 모호해지는 결과로 연결되기도 했으며, 하나의 줄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걸게 되는 구조로 이어지면서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격차가 월급 수십만 원 정도의 차이가 아니라 월급 300만 원과 월급 0원으로 나눠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더 많은 월급을 받기 위해서 대출까지 받아서 투자한 비용을 회수할 길이 막막해지는 상황으로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체면을 차렸던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격차가 발생된 것입니다. 체면을 차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움직였던 사람들은 대출을 받지 않고도 자리를 잡는데 성공한 케이스가 많이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분위기는 문화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으며, 과거처럼 빚이 많은 부자흉내보다는 빚이 없는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금리가 이러한 상황을 더 촉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변화가 우리나라에 긍정적일지 부정적 일지는 두고 봐야 알 수가 있겠지만, 갈림길에 서서 이 상황을 지켜본다는 것은 흥미로운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복합적인 피지컬이 중요한 시기
지금까지는 교육 받은 것을 반복 브리핑 할 수만 있어도 큰 문제없이 적응할 수가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반복적이고 무난한 노동력만 제공할 수가 있었다면, 어떻게든 살아남을 수가 있었다는 것인데요. 지금부터는 눈에 보이는 물리적인 영역에서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적인 영역에서도 복합적인 피지컬(physical)이 중요한 것 같다는 인상을 받고 있습니다.
암기해서 적용하는 것의 한계가 뚜렷해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학교 공부를 잘하는 것과 부유한 삶을 사는 것은 비례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스스로 이해하고 파악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것을 그대로 모방하는 빈도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각자도생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기술 발전이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면서 발생되는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이해하고 있는데요. 이런 시대에는 기회도 많이 있지만, 회복이 어려운 위기도 찾아오기 마련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사례들을 찾아봐도, 대부분 승자의 기록들 뿐이지, 변화의 시대마다 패배한 사람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때문에 알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았습니다.
이미 이기고 있는 분이라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패배하는 방향에 있으시거나,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2023년은 매우 중요한 전환점에 있는 1년인 만큼, 경제적 위기를 주의하시면서 원하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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