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는 1990년대 일본 만화, 애니메이션 황금기에 인기가 있었던 고교 농구 만화입니다. 국내에서도 농구에 대한 완성도 높은 묘사와 고등학생의 부 활동 이야기라 청춘, 열정, 우정의 테마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도 90년대 농구 붐과 더불어 SBS에서 방송이 되면서 주목받은 애니메이션입니다. 주인공 이름인 강백호, 서태웅, 송태섭, 정대만, 채치수의 한국어 작명 센스가 좋았고, 오프닝 노래도 인상적인 곡이었습니다.
▲ 너에게로 가는 길 (슬램덩크 한국 OP 곡)
국민적 인기를 얻은 슬램덩크 극장판이 2022년 공개한다고 하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슬램덩크 원작 만화가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감독과 각본을 맡아 기대가 되는 극장판입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개봉일이 확정되지는 않았습니다.
일본에서 슬램덩크는 ‘주간 소년 챔프’ 한국에서는 ‘대원씨아이’ 출판사에서 단행본 31권을 출판하였습니다. 1991년 출판하기 시작한 오리지널, 표지를 업그레이드한 2000년대 완전판(한국은 2007), 내용은 같으나 자잘하게 에피소드 끊는 타이밍 등의 변화가 있었던 2018년도 버전이 출시가 되었었습니다.
슬램덩크 밈, 명대사 몇 가지
슬램덩크에서 유명한 밈 몇 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이 사진이 표지로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는 말은 슬램덩크 마지막 권에서 3회전에서 패배하고 결승을 가지 못한 것으로 현실적인 결말로 엔딩이 되었는데요. 초반 기세가 좋았지만 마지막에 아쉬운 패배를 한 팀에 대한 패러디로 자주 등장합니다.
▲ 클레멘타인2에서 패러디 된 영상
▲ 왼손은 거들뿐
▲ 서태웅과 강백호의 박수 짤
▲ 안 선생님, 농구가 하고 싶어요
▲ 난 정대만,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슬램덩크 극장판 일본 개봉일과 여러 가지 이슈들
2022년 12월 3일 일본에서 공개 예정으로 슬램덩크 만화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와 ‘드래곤볼’, ‘스트리트파이터 4’의 애니메이션 연출 담당이 제작진으로 참여하였습니다.
▲ 극장판 예고편
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만화인데요. 출시된 지 약 30년 정도 지나서인지 유튜브에 이례적으로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을 공개를 하면서 여러 모로 이슈였습니다. 추억의 만화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이슈도 있습니다.
지나친 상술과 성우 교체에 대하여 말이 많은데요. 12월에 개봉할 영화인데, 9월부터 전매권이라고 하여 슬램덩크 주인공 5인방의 이미지 티켓을 판매하고, 편의점 한정판 북산 팀 5명 전원 포스터, 아크릴 보드 등 여러 가지 굿즈 판매하였습니다.
그런데 개봉 1달 전 성우 교체 소식이 전해져서 기존의 추억을 회상하며 예약했던 사람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운 상황일 수 있습니다. 기존 슬램덩크와 다른 슬램덩크라고 발표하였는데요.
일본에서 슬램덩크 최초 애니메이션화 되었을 때, 원적 만화 연재와 거의 시간차 없이 동시 연재하는 중이라 분량이 없어서 TV 오리지널 부분도 들어가 있어 만화 원작자 입장에서 아예 새롭게 만드는 연출을 진행한 것 같은데요.
바뀐 성우는 도라에몽 퉁퉁이 성우로 몰입이 될 것인지 여러모로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20년, 30년이 지나도 성우 변경은 잘 없는 편이고 워낙 인기 작품인지라 슬램덩크 극장판에 대한 기대도 높았고, 극장판 티켓 판매 전 고지를 하지 않아서 이러한 의견도 꽤 많이 보이는 것 같네요. 여러 가지 우려의 시선이 많지만 오랜만의 슬램덩크 극장판인 만큼 괜찮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