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tech/게임 ・2020. 12. 27.

로스트아크 뉴비, 완전 초보들을 위한 기본 캐릭터 개념

로스트아크 뉴비, 완전 초보들을 위한 기본 캐릭터 개념


요즘, 로스트아크를 플레이하다보면 초보유저들이 많이 보이고 있는데요. 잘 몰라서 세팅을 재대로 하지 않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로스트아크는 기본적으로 캐릭터 셋팅이 PVE 콘텐츠에서는 절반 이상이라고 이야기 할 수가 있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그러다보니, 스킬트리에 관심을 갖는 유저들이 많은 것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셋팅 개념 부터 설명을 해보려고 합니다.



캐릭터 각인서 개념

로스트아크에는 각인이라는 개념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각인레벨은 어빌리티스톤과 장신구 장착에 의해서 상승 되며, 장신구 중에서 반지 두개에는 각인 전문가 NPC를 통해서 각인효과를 추가 할 수가 있습니다. 각인효과는 보유하고 있는 각인효과 목록에 있는 것으로 가능하며, 각인서를 통해서 활성화가 가능합니다.


각인서는 4종류(고급,희귀,영웅,전설)로 나눠지며 순차적으로 고급부터 전설 순으로 각인을 하게 됩니다. 전설급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영웅급 정도에서 맞추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캐릭터정보(P)에서 각인을 보면, 활성화 되어 있는 상태를 볼 수가 있습니다. PVE(몬스터 토벌) 기준으로 필수 각인에 속하는 것은 원한3 입니다. 보스 등급 이상 몬스터에게 주는 피해가 20% 증가하는 각인이라서 그렇습니다. (아주 예외적으로 직업 각인의 효율이 지나치게 높은 몇몇 직업들은 원한 각인을 대신해서 다른 각인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초보유저라면 원한 Lv.3은 무조건 챙겨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원한 Lv.3 각인에 직업 각인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추가로 예리한둔기, 돌격대장, 슈퍼차지, 기습의 대가 등의 각인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차지 기술을 주력으로 하는 디트, 워로드 같은 클래스가 아닌 이상 원한과 직업각인을 제외하고는 예리한 둔기 각인의 효율이 가장 높으며, 이동속도를 극대화시키는 서머너 같은 직업들은 돌격대장이 나은 선택이 될 수가 있습니다. 기습의 대가는 컨트롤 능력에 따라서 효율성이 크게 달라집니다. 배후 타격 시에서만 발동되는 효과라서 그렇습니다.


※ 로스트아크에서는 좋지 않은 각인들도 존재합니다. 공격속도 감소, 이동속도 감소, 방어력 감소, 공격력 감소가 있는데요. 공격력 감소, 공격속도 감소는 무조건 피해야 됩니다. 특히, 공격력 감소가 각인되어 있으면 파티원들이 좋지 않게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전투 특성과 공컷(공격력 컷)

전투 특성에는 치명, 특화, 제압, 신속, 인내, 숙련이 있습니다. 초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뭐가 좋은 것인지 감이 잘 오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간단하게, 제압, 인내, 숙련은 아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치명 특화에 올인 할 것인지, 치명 신속에 올인 할 것인지, 특화 신속에 올인 할 것인지 입니다.



직업마다 컨셉마다 다른데요. 치명은 말그대로 치명타 적중률을 올려줍니다. '치명타' 라는 개념은 치명타 피해가 적중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치명타 피해는 200%이상으로 되어 있을 겁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공격 적중 시에 두배 피해를 줄 확률입니다. 치명타 피해량을 올려주는 버프가 존재하며, 버서커와 리퍼가 이러한 버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리한둔기 각인도 치명타 피해량을 올려주는 개념입니다. 즉, 로스트아크에서 가장 강력한 데미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치명타 확률 + 치명타 피해량의 개념으로 접근하면 좋습니다. 때문에, 파티에 치명타 확률 증가 시너지 버퍼 (대표적으로 배틀마스터)가 있으면 비교적 편안한 레이드가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특화의 효과는 직업마다 다릅니다. 보통, 특화는 각각 직업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특성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딜러는 딜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서폿은 서폿에 맞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신속은 공격속도와 이동속도, 그리고 스킬 재사용 대기 시간을 줄여줍니다. 신속 올인 셋팅도 존재하는데요. 신속 셋팅은 돌격대장과 같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돌격대장 Lv.3 각인을 하면 기본 이동 속도 증가량 %의 45% 만큼 적에게 주는 피해량이 증가합니다.


공격력 컷은 조만간에 패치가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적정 공격력이 되지 않으면 해당 몬스터에게 최고 데미지 효율이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공격력이 아무리 높아도 공격력 컷을 넘은 시점에서 크게 증폭되지 않았습니다.


(무기 다음으로 장갑을 강화해야 공격력이 많이 증가합니다.)


문제는 적정레벨이라고 해놓은 수치가 적정 공격력 충족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겁니다. 즉, 적정 레벨이라고 해서 몬스터 토벌을 시도해보더라도 체감 난이도가 매우 높은 상태였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바타의 필요성

영웅 아바타와 전설 아바타가 있습니다. (희귀도 있긴하지만 아예 취급하지 않습니다.)


아바타의 기본 목적은 공격력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아바타를 보시면 기본 효과 라는 것이 있는데, 여기서 힘, 민, 지 를 직업에 따라서 올려줍니다. 헌터라면 민첩, 전사라면 힘을 올려주는 방식입니다. 힘, 민, 지 가 오르면 '공격력'이 증가합니다.


전설 아바타의 중요성은 공격력 증가와 관련이 깊었습니다. 하지만, 적정 레벨 보다 더 올려서 플레이를 하게 된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즉, 적정레벨 보다 더 높은 공격력 수치를 가지게 하는 재련 비용이 전설 아바타 비용 보다 저렴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전설 아바타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영웅급 아바타는 사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벤트로 자주 주기도 하지만, 유저들 사이에서 암묵적인 룰에 가까워진 상태 인 것 같습니다.



게임에 적응하기 위해서 필요한 암묵적 약속

로스트아크에는 암묵적인 약속이 존재합니다. 다른 게임들도 그렇지만 말이죠.


우선, 신호탄은 파티원 1번부터 번호 순서대로 던져야 됩니다. 또한, 가끔 111 이라고 채팅창에 치시는 분들이 계신데, 준비가 완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자리를 잡아야 하는 패턴이 있는 몬스터를 토벌할때는 출발전에 그 위치에 자리를 잡고 시작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카드 세팅

카드는 천천히 하셔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회복량을 15% 증가시켜주는 카드셋트를 추천합니다. 



회복약만 사용하셔도 45%가 회복되기 때문에 유용합니다.



어비스레이드용도 있습니다.


시작하기 좋은 시기, 12월 30일 부터 이벤트

로스트아크가 시즌2라고 하기는 하지만, 솔직히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즌2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이나, 2021년 로드맵 일정이 상당한데요. 12월 30일에 익스프레스 라는 것을 제공합니다.


(틈틈히 섬의 마음 내실을 다져줍니다.)


점핑 성장권보다 더 좋은 것인데, 아마도 3티어에 바로 진입하게 해주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예 로스트아크를 처음 시작하는 유저라면, 이번 성장 기회를 잡고서 기존의 유저들과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