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케이씨에스(115500)에 관한 개인적인 분석과 양자 암호 통신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 해당 포스팅은 주식투자를 권장하는 글이 아니며,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두는 것입니다.
케이씨에스의 호재 요소
3000억 규모의 양자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가능성
국가재정법 제38조 제1항에 따르면 총사업비가 500억 이상이며, 국가의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 원 이상의 경우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야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만, 경제 안보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미래 경쟁력 확보 등의 신속하게 추진하지 않으면 국익을 저하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양자 섹터는 미래에 매우 중요한 핵심 전략 기술 자원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으며, 크게 양자 컴퓨터, 양자 센싱, 양자 암호 통신으로 나눌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 분야는 IoT(사물인터넷)을 조성하기 위한 기초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양자 컴퓨터가 기존 컴퓨터의 성능을 압도하는 만큼, 더 빠른 발전과 성장을 가능하게 만들 것입니다.
물론, 양자 컴퓨터를 이용하면 그동안 높은 수준의 보안기술로 평가 받았던 여러 기술들이 무의미해지기 때문에 양자 컴퓨터의 해킹을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개발된 제품이 양자 보안칩입니다. 케이씨에스와 SKT가 제작한 Q-HSM이 대표적입니다. 양자 암호 통신은 양자 컴퓨터 기반 클라우드를 양자 암호로 보호하는 시스템이 정착하는 과정에서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미래에 매우 중요한 기술이므로, 양자 암호 관련 대장주라고 할 수 있는 케이씨에스가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면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것입니다.
엑스퀀텀과 퀸사
저는 개인적으로 8월 13일에 출범한 양자정보기술 분야 국제 사실 표준화 기구 퀸사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퀸사의 창립회원으로 SK텔레콤이 참여하고 있다는 것은 엑스 퀀텀(엑스퀀텀에 케이씨에스가 참여하고 있습니다.)도 관련 활동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특히 IBM이 퀸사 창립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은 주목할만합니다.
IBM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IBM은 AI, 자동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8월 17일에 미국 상무부 산하의 국립표준기술연구소로부터 세계 최초로 양자내성암호 표준에 IBM이 개발한 알고리즘이 채택됐다고 합니다.
즉 미국 정부와 연관되어 있는 양자 관련 기업이 퀸사에 참여한 것입니다. 저는 한국과 미국이 양자 협력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물론, 큰손의 중 재하에 균형이 잡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결국 케이씨에스는 SK그룹을 통해서 글로벌 진출의 활로를 찾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케이씨에스가 글로벌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면 주가는 지금의 3배 이상으로 상승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격적인 양자칩의 활용, 갤럭시퀀텀 5
양자칩은 이미 정부 보안이나 군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민간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었지만 본격적인 상용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은 갤럭시 퀀텀 5부터라고 생각합니다. SK텔레콤이 삼성과 같이 출시하는 AI기능이 탑재된 양자 암호 5G 스마트폰입니다. 갤럭시퀀텀 5에 QRNG 칩셋을 탑재했습니다.
https://news.sktelecom.com/185271
위의 링크를 읽어보시면 알 수 있듯이, 2023년 2월 20일 SKT보도자료에 따르면, 양자난수생성기(QRNG)칩을 SK그룹의 SK스퀘어 자회사인 IDQ와 케이씨에스가 함께 개발했다고 합니다.
해당 기사에서도 확인 가능하듯이,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제품과 장치에 강력한 보안기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핵심은 금융의 인공지능화, 생성형 AI 기반 금융서비스
저는 양자 보안 통신 기술의 핵심 수익처는 금융과 연관되어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주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결과론적으로 거의 모든 보안이 필요한 통신 인프라를 교체해야 될 것입니다. 만약, 전 세계가 양분되어서 신냉전 시대가 도래한다면 이러한 인프라 조성은 필연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만약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CBDC가 활용된다면, 복제는 불가능하지만 훔칠 수는 있는 특징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주기적으로 암호화폐를 훔치는 것만 확인하더라도 블록체인 기술로 만들어진 암호화폐의 도난 위협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게다가 격리되어 있지 않은 서버에 금융 정보를 업로드한다면, 해킹 위협이 존재하게 될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양자 클라우드와 양자 보안을 이용한다면 암호 화폐 기반의 금융서비스가 가능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이유로, 기업은행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는 CBDC 테스트와 케이씨에스 양자칩은 같은 배에 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케이씨에스의 주가 분석, 앞으로의 미래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많이 구입하기 때문입니다. 배당금이 높아서 구입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해당 기업의 성장이 확실시되면, '큰손'이 들어옵니다. 이때 주가가 상승하게 되는데, 이 기회를 잡고 돈을 버는 것이 일반적인 방식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큰손의 목적은 당장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에 필요한 기술을 소유하기 위함 일 것입니다.
케이씨에스의 기술력이 큰손의 입장에서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명되면, 빠른 속도로 주가가 상승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글로벌 호재, 수익성 확보, 정부 주도, 가까운 미래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는 조건이 충족되어야 됩니다. 여기서, 부과적으로 개미(개인투자가)들이 적어야 되며, 세력의 매집 기간이 충분했어야 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케이씨에스는 정부 주도와 가까운 미래에 필요한 기술, 세력의 충분한 매집 기간이 적용된 상태입니다. 다만, 수익성 확보에 관한 확실한 결과가 없다면 하락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조만간에 공개될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에 포함됐는지 여부와 지원금이 어느 정도 인지가 중요한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