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을 위한 자취 또는 취업 후 직주근접을 위해 부동산 집 보러 갈 때 알아두면 좋은 서비스 중 하나가 바로 《1인 가구 전월세 안심 계약 서비스》입니다. 부동산 거래를 잘 해보지 않아 제대로 된 계약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이 되실 수 있는데요.
특히 여자 혼자 집 보러 가는 것이 두려운 경우 이러한 《1인 가구 전월세 안심 계약 서비스》가 유용합니다. 정부에서 소개한 공인중개사가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직접 집 보러 가는 데 동행해주며, 계약시 문제가 되는 매물인지도 살펴줍니다.
전세 사기에 대한 걱정, 월세 계약은 적절한 것인지 등 사회 초년생, 내집 찾기,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서울시 1인 가구 포털에서 집보기 동행부터 전월세 계약 상담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더 좋은 복지 제도입니다.
월세 전세 구할 때 주의 점
부동산을 방문하여 월세 또는 전세로 원룸을 구할 때 고려하면 좋은 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부동산 시세 미리 알아두기
예산에 맞는 부동산 매물을 알아보는 데 있어서 미리 사전 정보를 조사하는 것이 부동산 거래에 유리합니다.
특히 원래 살던 곳이 아니라 타지로 계약하러 온 경우 부동산 시세에 밝지 못한 것을 이용하여 비싼 돈을 주고 좋지 않은 매물을 계약을 유도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 지역에 거주한 사람’인지 ‘타 지역’에서 온 사람인지 부동산에서 먼저 물어보는 이유도 해당 지역에 대한 부동산 특성, 시세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도 있습니다.
좋은 부동산 중개업자라면 가감없이 솔직하게 매물을 소개해주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사전 지식을 알고 있어야 거래시 유리합니다.
즉, 해당 지역의 평균적인 보증금과 월세를 제시하기 위해서 먼저 원하는 지역의 적정 시세를 온라인 상에서 먼저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 시세를 알아보는 데 있어서 참고하면 좋은 곳으로 《당근》이 있습니다. 이전에 당근 마켓에서 이름이 《당근》으로 변경이 되었는데요.
《당근》에서 부동산 거래하는 곳이 있는데 이 곳에는 업자들보다는 실제로 살고 있는 사람이 사정상 계약 기간이 남아 이어서 살 사람을 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집주인이 직접 매물을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이 정도 시세구나라는 것을 참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당근》외에도 《직방》《다방》《피터팬 좋은 방 구하기》와 같이 여러 부동산 관련 사이트, 어플을 살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부동산 선택은 원하는 지역 근처의 부동산을 추천
지역에 익숙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해당 지역의 부동산 시장 특성, 가격 트렌드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하는 지역 부동산에 방문하는 것 외에도 부동산에서 직접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어서 믿을만한 부동산인지 사전 종사를 해두시는 것도 좋은 부동산 거래인을 만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온라인에 공개되지 않은 많은 매물을 보유하고 있어서 원하는 지역의 부동산에 방문하여 앞서 먼저 확인해본 평균적인 시세로 매물을 구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하면 비슷한 매물이거나 더 좋은 매물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균적으로 3개 정도의 매물을 보여주는데, 3개 정도 매물을 전부 보고 결정해도 되고 원하는 매물이 없다면 다른 부동산을 이용하거나 다른 매물을 보여달라고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원룸 보증금 1000에 월세 50만원’이 평균인 지역에서 ‘보증금 1000에 월세 50 만원인 원룸을 구한다’라고 부동산 중개인에게 물어보면 부동산 중개인이 직접 다른 조건 (컨디션, 교통, 부엌 분리, 배란다 등)을 물어보면서 고객의 니즈에 맞는 매물을 추려줍니다.
그 밖에 집 근처 환경 요인으로 고려하면 좋을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집 근처에 학교나 어린이집, 경찰서, 순찰 지역인지 여부
- 편의점이 근처에 있는지
- 교통편
- 걸어서 10분 이내에 마트가 있는지 (롯데 슈퍼, 하나로마트 등)
- 주변에 소음 요인이 있는지 확인 (테니스장, 농구장, 먹자 골목, 대로변 등)
3. 원룸의 집 구조, 크기, 상태 등을 실제로 확인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점
- 집의 구조
- 부엌은 분리
방 안에 음식 냄새가 잘 안빠지는 것도 있지만, 요리하고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기름때, 냄새 같은 것이 이불이나 옷에 그대로 남아 있어서 관리가 어렵습니다. 요리를 자주 하는 편이라면 부엌이 분리가 되어있거나 환기가 잘 되는 구조여야 편리합니다. - 화장실 창문 유무
화장실 창문을 열어두면 화장실 내 습기가 빨리 빠져서 곰팡이가 덜 생깁니다. 환풍기만 잘 작동하면 문제가 없지만, 화장실 창문이 있는 편이 화장실 습기 관리에 유리하기 때문에 화장실 창문이 있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화장실 창문이 없는데 원 룸의 창문도 작아서 전체적으로 환기하기 어렵다면 집 벽지 및 화장실 벽 곰팡이 관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화장실 창문이 없다면 방의 창문이 큰 편인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화장실 창문의 단점은 화장실이 춥다는 점입니다. 추위 때문에 화장실 창문이 없는 것을 선호하는 분도 계십니다. - 중문이 있는 집이 좋습니다.
중문이 있고 없고 차이는 ‘소음 차단’과 ‘난방, 단열’에 유리한 점이 차이가 있습니다. 중문이 없으면 외부의 소음이 그대로 들어오지만, 중문이 있으면 외부 소음도 많이 차단이 되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잘 때 수면의 질 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 있어서도 영향을 주는 요인입니다.
단열에 있어서 중문이 있는 쪽이 더 유리하여 겨울철 난방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 베란다 유무
건조기가 있다면 베란다가 없어도 되지만, 옵션에 건조기가 없는 경우 혹은 개인적으로 구매할 예정이 없다면 베란다가 있어야 좋습니다. 베란다가 없으면 집 안에서 말려야 하는데 빨래 건조대가 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있지만, 빨래 냄새, 습기 등이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 창문의 위치
방의 창문을 열었을 때 옆 집과 너무 가깝다면 옆 집에서 내 집을 볼 수도 있어서 창문을 열기가 쉽지 않게 됩니다.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지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슷한 이유로 1층보다는 2층 이상의 수요가 많습니다.
- 부엌은 분리
- 집의 컨디션
- 곰팡이
계약할 때부터 곰팡이가 있다면 나중에 더 퍼지면서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방에 곰팡이 냄새가 나는지 여부도 확인합니다. - 가격 경쟁력은 준 신축이 유리
신축에서도 거주해보고, 준 신축, 구축에도 거주해 보았는데요. 신축이 깨끗해서 좋기는 하지만 비용적으로 가장 고가일 때라 깨끗한 컨디션이면서 가격은 신축보다 저렴한 준신축이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신축과 차이가 크지 않은 준신축을 추천합니다. - 수압 확인
화장실 변기 물 내려보기를 비롯하여 화장실 물과 주방 물을 동시에 틀어보았을 때 물이 잘 나오는지 여부까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채광과 통풍
햇빛이 잘 들어오는 집을 선호하는 분도 계시고 아닌 경우도 있는 데, 햇빛이 우울감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같은 가격이라면 채광이 있는 편이 좋습니다. 채광이 중요한 점은 우울감 외에도 햇빛이 잘 비추지 않는 집은 대체로 ‘곰팡이’가 잘 생겨서 공기의 질도 안좋아지는 경우가 있다는 점입니다.
채광보다 더 중요한 것은 통풍, 환풍인데요. 평소에 커텐이나 창문을 열어두지 않는 햇빛이 중요하지 않는 분이라면 채광이 없더라도 통풍은 챙겨야합니다. 채광과 통풍이 둘 다 잘 안되는 집이라면 공기의 질과 방 컨디션이 쉽게 무너집니다. - 누수, 균열 확인하기
- 창문, 문 여 닫힘 확인
- 반려동물 허용 여부, 주차 공간 이용 조건 등의 세부 조건 확인하기
만약 반려동물을 키우고 계시다면 미리 집 주인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자차가 있으시다면 주차 공간 이용 여부도 확인해야할 부분입니다.
- 곰팡이
4. 계약, 서류 작성
원하는 집을 발견하였다면 부동산 중개인과 협의하여 계약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월세, 계약기간, 보증금 등의 조건을 합의하면 되는데, 계약서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는 부동산 측에서 해줍니다.
- 임대차 대상 부동산
- 계약 당사자의 인적사항
- 보증금, 월차임의 지급 방법
- 계약체결일
- 특약사항
임대인과 임차인의 신상 정보, 임대 기간, 임대료 및 보증금 액수와 납부 방법, 유지 보수 책임, 임대 조건에 대한 항목을 꼼꼼히 살펴보고, 서명을 합니다. 서명을 하면서 도장 또는 지장(손으로 찍는 것)으로 계약이 됩니다.
계약시 1년으로 기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곰방이 문제와 같이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1년 살아보고, 마음에 드는 곳이면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의해 1년 자동 연장으로 총 2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가계약
가계약은 하는 경우도 있고 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계약을 안하고 바로 계약을 하게 되면, 계약서에 작성한 대로 보증금을 입금하고 1달치 월세까지 납부 후 해당 집을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가계약이란 집 주인에게 보증금의 일부를 주고 계약을 진행하였다는 의미로 사용하며, 이사 시일 조정 혹은 다른 부동산 매물을 알아보는 동안 다른 사람이 거래하지 못하게 선점하는 용도인데요.
가계약금은 정확하게 정해진 것은 없고 합의로 정할 수 있습니다. 가계약을 하게 되면 보증금의 10%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가계약은 세입자 입장에서는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좋고, 집 주인이나 부동산 중개인 입장에서는 계약 자체가 없어지고, 중개 수수료 및 세입자를 받을 기회 비용도 사라지기 때문에 가계약 취소시 임차인의 단순 변심이나 개인 사정으로 가계약 파기가 되면 돌려받을 수 없는 금액이 됩니다.
가계약 이후 이사하는 날 잔금을 지불하여 정식 계약으로 진행할 때, 가계약금이 계약금의 일부가 되어 나머지 잔금과 월세를 납부하고 계약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전세 사기가 걱정된다면, 계약 전 알아둘 것
① 부동산 중개소가 정상적으로 등록된 곳인지 확인
- 한국공인중개사협회(kar.or.kr) : 정보마당 > 개업 중개사무소 검색
- 씨리얼 홈페이지(seereal.lh.or.kr) : 찾기 서비스 > 부동산중개업 조회
- 국세청 홈페이지 (nts.go.kr) : 휴/폐업 내용 조회
- 국가공간정보포털 홈페이지(nsdi.go.kr) : 중개 보조원 확인 방법으로 [열람공간 > 부동산중개업 조회]
② 깡통 전세 등 사이트 확인
깡통 전세 확인 사이트: https://www.leasecheck.info
③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납세증명서 등 서류 확인하기
- 대한민국 법원 인터넷 등기소(iros.go.kr) : 등기사항증명서 조회, 건축물대장의 주소와 같은지 확인 후 갑구 ‘소유자’, 을구 ‘근저당권’ ‘선순위 권리관계’ 등의 정보를 정확히 확인
- 정부24(gov.kr)
건축물 대장 확인 : 정확한 소재지, 소유자, 면적 등의 정보를 확인, 위반건축물 여부 확인
납세증명서 : 국세, 지방세 체납 여부 확인 (국세가 가장 우선으로 납부되어 전세금 날릴 수 있음을 확인)
계약 후 할일
① 계약일에 확정일자 부여 받고 전입신고 하기
계약일에 확정일자를 부여받고 전입신고를 해야 대항력(다음날0시 효력발생)을 갖추게 되며, 선순위 채권자의 지위를 갖게 되어 보증금을 지킬 수 있습니다.
② 주택, 전월 세 신고하기
③ 임대, 전세 보증 가입하기
- HUG 반환 보증 (khug.or.kr)
- SGI서울보증 (sgic.co.kr)
혼자 집 보기 걱정 될 때 유용한 1인 가구 전세 월세 안심 계약 서비스
서울시
신청은 서울시 1인가구 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운영일시 : 매주 월, 목, 토 13:30 ~ 17:30(주 2⁓3회, 공휴일 휴무)
공인중개사 자격이 있는 주거 안심 매니저가 매물을 찾아주는 서비스는 아니고 동행해주고, 조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상담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서울에 거주하신 분 중에서 방 보러 다닐 때, 고민이 되는 분께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국토부에서 제공하는 전세 계약 체크리스트
사회 초년생이 부동산 집 보러 갈 때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정리해보았는데요. 1인 가구 서비스를 통해서 고민이 해결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