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 지방 부동산 가격대가 고점에서 어떻게든 팔아보려는 사람들이 버티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유행처럼 지나갔던 인천에서 시작된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는 사건이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인구수가 감소하는 대한민국의 특성상, 필연적으로 아파트 가격은 하락 할 수 밖에 없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 이유라고 한다면 인식 문제와 국가에서 대출이 나온다는 점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에 집착하는 이유, 부동산 가격은 왜 올랐을까
많은 사람들이 국가에서 제공하는 저렴한 대출로 이자를 내면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대출이자가 월세에 비해서 저렴하기 때문에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주택은 대출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아파트에 밀집되는 것입니다. 국가에서 대신 부담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 은행에서도 대출이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면 국가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제조업과 부동산에 문제가 발생 된다는 것을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과 가계 부채는 심각한 상태에 놓여 있으며 세금이 빠른 속도로 고갈되면서 국가의 중요한 자산들을 판매해야 되는 입장으로 내몰리고 있기도 합니다.
인구수의 급격한 감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완전히 사라지게 만들고 있으며 어느 날 갑자기 대출이자가 증가하게 되는 날이 온다면 아파트 버블은 연쇄적으로 폭발하게 될 위험요소까지 존재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 시점은 지금의 20~30대를 먹여살리고 있는 세대의 대규모 은퇴 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가격을 증가시키는 호재가 있었습니다. 인천 송도에 UN 산하의 국제기구들과 유엔 본부가 세워지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 대표적 일 것입니다.
특히 한국의 이곳저곳에 세워지는 경제특구에서 기업을 하는데 방해가 되는 국내법의 상당부분이 무시되기 때문에 외국기업들이 유치되면서 부동산 가격이 증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 해서, 국내 부동산을 외국인에게 비싸게 판매 하기 위한 전략이 유효 할 것이라고 판단하는 분들이 많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물론 어느 정도는 성공했었습니다. 중국의 부자들이 비트코인으로 자본을 세탁해서 국내의 부동산을 사들이는 경우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코로나로 급격하게 어려워지면서 다시 되파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 과정에서 지방 부동산이 대폭 하락하는 과정으로 돌아섰을 것입니다.
무리한 시급증가, 요동치는 물가
단기간에 시급을 빠르게 올리면서 시급을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연달아 문을 닫고 있습니다. 특히 규모가 작은 자영업은 가족경영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일자리는 빠른 속도로 감소하게 됩니다. 국가에서 세금으로 각종 단체를 만들어서 일자리를 늘리는 것 처럼 보이게 만들 수는 있지만, 결과적으로 한국은 외국자본의 입장에서 좋은 먹잇감이 되고 있는 현실은 피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정치력으로 이 문제를 해결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정치는 명분을 제공 할 뿐이지 힘이 있어야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명분은 만들기 마련이라 적당히 좋은 인상을 주면서 이익이 되는 자리나 기술을 주워가면 되는 것입니다.
결국 급변하는 세상에 맞춰서 각자도생을 해야 되는 시기로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특별한 해결책 없이 현재 상황이 지속된다면 세대간 갈등에서 세대간 전쟁에 가까운 생존 싸움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 남녀갈등 정도는 좋은 시절이었다고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부동산 가격과 낮은 대출이자는 한국을 지탱하는 핵심 축이지만 한국의 성장률이 감소한다면 버티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되는 가장 큰 원인은 세금을 무분별하게 사용했던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그만한 대가를 치르게 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그러한 점이 많은 사람들이 이익을 위해서 한국 경제를 공격하는 전략을 취하게 만들 것입니다. 한국에서 나라를 위한 헌신은 스스로 패배자가 되기를 자처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초래했기 때문입니다.
아파트 불패 신화의 내리막길
아파트 가격이 오를때 구입한 것을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적게는 수천에서 많게는 1억원이상 손해보게 되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그 많은 돈을 갚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물론 초기에 아파트로 시세차익을 봤던 사람들은 이미 오래전에 손을 털고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거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가격이 하락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많이 내려갔지만 더 내려가게 되거나 화페가치가 하락하는 과정에서 가격이 유지되는 것처럼 보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도권의 가격은 외국인들이 구입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유지되거나 더 오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지방 도시들의 가격대는 경제특구가 자리를 잡을때까지는 내리막길로 가게 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