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tech/게임 ・2022. 10. 9.

오픈 월드 암살 게임, 이집트 배경의 명작 알지피 어쌔신크리드 오리진

오픈 월드 암살 게임, 이집트 배경의 명작 알지피 어쌔신크리드 오리진

 

이 작품은 오픈월드 알피지 장르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해보셔도 호불호가 크지 않을 정도의 대작 인 것 같습니다. 출시일은 2017년 10월이어서 시간이 꽤 지나기는 했어도 워낙에 유명해서 20시간이상 플레이를 해봤는데요. 명작임에는 틀림없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클레오파트라가 활동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알렉산드로스 제국에서 로마 제국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표현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핑크스도 볼 수가 있습니다.

물론 스토리는 가상의 것이지만 보여지는 외형적인 것들은 사실에 가깝게 묘사하고 있었습니다. 그 유명한 파로스 등대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을 감상 할 수도 있습니다. 이집트의 거대한 피라미드도 현재처럼 관리가 안된 상태가 아니라, 관리가 되어 있던 시절의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어쌔신크리드 오리진은 복잡한 정치나 종교적인 갈등을 흥미롭게 묘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스인들이 이집트인들의 땅에서 이집트 신을 몰아내고, 그리스 건축물과 그리스의 신을 조각하고 있고 있으며 이집트인들이 도적이 되어버리는 상황에 대한 묘사도 있었습니다.

어쌔신크리드 오리진 전투와 게임 특징

엔딩을 아직 확인하지 않은 상태이기는 하지만 전투에 있어서 위쳐3 보다 나은 것 같았습니다. 간편하고 직관적인 전투가 가능하며, 플레이 자체도 편리합니다. 특히 전투를 시작하기전에 V를 두번 눌러서 독수리로 탐지를 하는 방식도 편리했습니다. 퀘스트도 탭키로 바로바로 이어서 갈 수가 있어서 편리성에 주목을 많이 한 게임 같았습니다.

해상전도 대충 만들지 않았습니다.

타겟을 설정하고 타겟에 집중하면서 전투를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전투 스타일은 논타겟팅입니다. 활이 빗나가고 공격을 피할 수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컨트롤로 극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재밌게 플레이 할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거의 모든 벽을 올라 갈 수가 있습니다. 파쿠르의 액션감이 좋으며 편리합니다. '암살자' 라는 설정에 맞게 모든 면에서 자유도가 높습니다. 인 게임 내에서 배와 마차 등을 이용해서 NPC가 교역을 하고 있는데요. 그때그때 공격해서 빼앗을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스토리가 잘 만들어진 것 같았습니다. 서브 퀘스트 조차도 대충 만든 것 같지 않았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탐험을 하는 낭만이 있는 게임입니다.

 

어쌔신 크리드 스토리 세계관

게임을 플레이 하다보면 '하이에나' 라는 가칭을 사용하는 '칼리세트' 라는 보스를 만나게 됩니다. 자식을 부활시키기 위해서 죄 없는 사람들을 재물로 바치는 빌런 인데요. '칼리세트'는 대 피라미드 아래에 원래부터 존재했던 무덤을 발견하게 됩니다. 알 수 없는 상징으로 되어 있는 장치를 발견하는데요.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이 장치는 어쌔신 크리드 세계관에서 오래 전 고대 문명의 건설자 '이수'의 것으로, 이수는 현생 인류가 신으로 믿었던 사람들이라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이들을 고대인이라고 칭했습니다.)

 

고대의 신들은 발전된 문명을 가지고 있던 생명체 였는데 오랜 노동을 대신 할 존재를 만들기 위해서 인간을 만들어냈다는 설정입니다. 인간은 이수족이 만들어낸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수족이 자유롭게 통제 할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수족도 태양풍을 피하지 못했고 극소수의 이수족만이 생존해서 인간들에게 문명을 전달해주었다는 것입니다.

 

이수족이 인간을 통제하는 방식은 그대로 인간의 지도자에게 계승되었고, 그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이수족이 남긴 고도로 발달된 유물들이었다는 설정 입니다. 인간을 통제해서 관리하려는 자들을 결사단이라고 했으며 인간의 자유의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집단을 암살단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질서를 추구하는 결사단과 자유를 추구하는 암살단의 대립이 이 스토리의 핵심입니다. 직접 플레이를 해보시면, 세밀한 묘사들을 감상 하실 수가 있습니다.

 

몰입감이 높은 게임,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갑니다.

게임을 플레이 하다가 지루해지는 이유가 있다면 게임 콘텐츠를 아예 즐길 수 없을 정도로 거리감이 있거나, 아니면 너무 쉬워서 재미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0시간 정도는 재밌게 플레이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은 이러한 목표 의식에 대한 밸런스가 잘 잡혀 있는 게임 인 것 같습니다. 구입해두면, 30~40시간 정도는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스팀 할인기간에 구입하면 1만원도 안되는 금액이라서 할인기간에 구입을 해서 플레이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