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이라고 하는 것은 돈이 흘러들어 가게 되면, 그 분야에서 돈을 지불하는 직업이 형성되고 결과적으로 발전으로 연결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개념은 1차부터 4차까지 연결되어서 설명되는 것 같습니다.
알고 보면, 원리 자체는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1차 산업은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발전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자본'이 천연자원을 채취하는데 주로 유통되며, 광부, 농부, 어부 등의 천연자원을 채취하는 사람들이 주로 부유하게 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2차 산업으로 넘어오면서 1차 산업에서 채취한 원료를 더 높은 가치(혹은 에너지)를 가지도록 변환시키는 산업을 이야기합니다. 즉, 제조업이나 에너지 산업이나 건축업 같은 것들이 여기 포함된다는 것입니다.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자면, 생선을 잡는 것은 1차 산업이지만, 생선을 요리하는 것은 2차 산업에 해당된다는 것입니다.
3차 산업은 반드시 2차 산업까지 어느 정도 규격이 완성되어야 발달하게 됩니다. 3차 산업의 핵심 키워드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즉, 1차 산업에서 획득한 천연자원을 2차 산업에서 가공해서 더 높은 가치를 만들어냈다면, 그러한 경제 사회를 더 강화하기 위해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금융이나 통신, 유통업, 상업이나 무역 등이 있다고 합니다. 2차 산업 시대보다 범위가 더 넓어져서 전 지구인들에게 영향을 주기 시작하는 시대라는 것입니다.
3차 산업시대까지는 예고 없이 찾아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각각의 시대에 있었던 현명한 사람들은 각각의 시대를 이해하고 활용해서 많은 재산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예고 없이 찾아왔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제, 예고된 4차 산업 시대의 초입에 도달해있습니다. 4차 산업은 마찬가지 맥락에서 3차 산업이 가장 확실하게 정착되어 있는 지역 혹은 국가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은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4차 산업시대가 어떤 방식으로 이끌어나가게 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때문에, 현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들을 바탕으로 추측해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은 도대체 무엇일까
여러 4차 산업 관련된 정보들을 찾아보면서, 개인적으로 이해하게 된 4차 산업의 주요한 키워드는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연결'입니다.
예를 들자면, 온라인에서 진행한 어떠한 행동이 오프라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온라인에서 모은 '가상 화폐'가 현실에서 사용 가능한 화폐가 되는 특이한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전기 배터리나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를 적절한 인공지능 프로그램과 연결하게 된다면 지구 어디에서도 원하는 장소에 있는 로봇을 조종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인구가 밀집되지 않은 지역'에서 무인 농장이나 공장을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하게 될 겁니다.
아마도, 컴퓨터로 게임을 하는 것처럼 실제 농장을 일구고, 공장을 운영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 단계는 보상을 할 수가 있는 화폐 경제 구조를 온라인에 도입시키는 것 일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온라인 콘텐츠를 규격화시켜야 하며, 특수하게 다뤄지도록 만들어야 됩니다.
현실의 물품처럼 '진품' 여부가 분명해야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NFT(대체 불가능 토큰) 개념은 4차 산업시대의 도입부에서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키 월드
이것저것 찾아보던 도중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국내에도 샌드박스가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게임 회사가 게임 콘텐츠를 NFT로 만들어서 거래소에 올려서 판매하는 시도를 하는 경우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게임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재산화 시키려는 시도라고 볼 수가 있을 겁니다. 게다가, 자체적으로 코인을 발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는데요.
'아키 월드'를 시작으로 여러 가지 대형 NFT 게임이 나오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키 월드는 아키에이지 IP를 기반으로 만들고 있는 NFT 게임입니다. 카카오 게임즈와 메타보라, 샌드박스가 파트너로 참여한 프로젝트입니다.
메타보라는 카카오 게임즈의 계열사였던 프렌즈 게임즈를 웨이투빗과 합병시키는 과정에서 이름을 바꾼 것입니다. '보라'는 웨이투빗이 발행한 암호화폐이며, 카카오 게임즈가 '웨이투빗'의 최대 주주이며 '보라'에 대한 권리도 많이 있을 겁니다. '보라'를 이용해서 게임 화폐를 현실 화폐와 연결하려는 시도라는 것인데요. 이런 구조라면, '보라' 코인은 아키 월드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닐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올해 7월부터 아키 월드를 오픈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전에는 당연히 여러 가지 위협요소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시대에 어떻게 될지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디아블로 이모탈 마법사 플레이 리뷰, MMOPRG를 지향하는 디아블로 시리즈
☞NFT게임을 만들고 있는 게임회사들, 4차 산업혁명 블록체인 기술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