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tech/게임 ・2022. 4. 24.

로스트아크 엘가시아 패치 준비, 드디어 공개된 엘가시아 콘텐츠

로스트아크 엘가시아 패치 준비, 드디어 공개된 엘가시아 콘텐츠

 

로스트아크가 오픈을 하던 당시부터 꾸준하게 존재하던 공개되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이번 엘가시아 패치로 확인 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4월 27일에 공개가 되는 것으로 확정된 상태에서 엘가시아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 게임에서 플레이를 해보면, 아브렐슈드 노말 단계의 트라이 방도 꽤 많이 보이기 시작 했습니다. 아마도, 복귀 유저 분들이 많아지신 것 같은데요. 이번 패치에서 달라지게 되는 것들과 이번 패치의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해봤습니다.

 

목차

     

    로스트아크 신규 콘텐츠 엘가시아 패치

    흥미로운 스토리와 별개로 이번 패치가 유저들 입장에서 어떤 의미가 있을 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자면, 신규 어비스 던전 카양겔에 주목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오레하와 유사하게 카양겔은 총 두개의 다른 던전(천공의 문 넬라시아, 영원한 빛의 요람)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4인파티이며, 주간 캐릭터 별 1회 입니다.

     

    노말과 하드로 나눠져있으며, 노말은 1475레벨 이상, 하드는 총 3단계로 나눠져 있으며, 1520, 1560, 1580 입니다.

     

    여기서 핵심적인 내용은 카양겔은 골드를 획득 할 수가 없는 던전이며, 어빌리티스톤 승급 아이템과 장비를 레벨3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관조의 빛무리 라고 하는 아이템을 획득 할 수가 있으며, 광조의 빛무리는 세트 레벨 업그레이드 재료 이외에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패치내용을 살펴보고, '카양겔'의 목적은 유저들이 성장을 하기 위한 재료 아이템 수급을 더 원활하게 하는 것과 동시에 아브렐슈드 하드를 도전하도록 유도 하는 것에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로스트아크는 아브렐슈드 하드까지 주마다 클리어를 한다는 가정하에 1580까지는 무난하게 성장이 가능한 골드를 획득 할 수가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캐릭터를 집중적으로 성장 시키는 것보다, 다수의 캐릭터를 성장 시키는 것이 훨씬 더 이익으로 되어 있는 구조여서 본캐릭터를 제외하고 아이템 레벨을 높게 올리는 유저분들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로스트아크에서 골드를 가장 많이 모을 수가 있었던 방식은 1500~1540레벨 캐릭터를 늘려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아이템 레벨을 올리면 올릴 수록 필요한 재화와 골드가 급격하게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마도 8월이나 늦어도 9월는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일리아칸 부터는 이러한 구조가 변형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카양겔은 일리아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주는 콘텐츠라고 이해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카양겔이 공개되어야 확신 할 수가 있겠지만, 카양겔에서 주는 재료 아이템은 단계가 높을 수록 더 많을 수가 있습니다. 단지, 어빌리티스톤 승급재료와 장비를 레벨3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만 제공해주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1580레벨은 평균 계승 19강입니다. 일리아칸이 이것보다 더 높게 나오게 된다면, 높은 단계의 카양겔을 꾸준하게 플레이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이익이 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엘가시아 패치로 인해서 부캐릭터 라인을 조율 할 필요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부캐릭터를 1500~1540라인에 주차를 해두면 충분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배럭을 1560라인에 잡아두고 점진적으로 1580을 향해서 가는 것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

     

    만약, 1500레벨 정도 혹은 그보다 더 낮은 레벨의 캐릭터를 가지고 계시다면, 적어도 1520레벨 이상으로는 만들어두는 것이 앞으로 재화가 쌓여나가는 것을 고려했을때 더 유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로스트아크 신규 패치, 인플레이션 잡기

    이번 업데이트는 골드를 획득하는 업데이트가 아니라 골드를 사용하는 업데이트 입니다.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1560레벨까지 올려두는 것도 초보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1520까지는 아브렐슈드 노말 장비를 모두 계승 하셨다면, 큰 부담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520레벨로 나온 것은 초보 유저분들을 위한 배려인 것 같습니다.

     

    이번 패치 이후에, 결과적으로 골드 인플레이션은 많이 잡히는 방향으로 가게 될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크리스탈 가격이 내려가서 페온을 구입하는데 부담이 줄어들게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앞으로도 여러가지 신규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 될 겁니다. 때문에, 이제 게임을 배워가고 있는 유저분들이라면, 아브렐슈드 노말 풀셋을 맞추는 것에 집중하시고 1520이상을 우선적으로 맞추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5~6관문까지 모두 클리어 하는 것이 이상적이기는 하지만, 어렵다면 4관문까지라도 클리어를 하는 것을 목적으로 플레이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소외된 유저들에 대한 대책은 있을까?

    이번 패치를 확인 하신 분들은 바로 이해를 하셨겠지만, 1600레벨 이상 아이템 레벨을 올려둔 유저를 위한 패치는 아닙니다. 오히려, 레벨을 많이 올려둔 유저의 아이템 가치는 하락하게 될 가능성이 있는 패치라고 이해를 하는 편이 타당 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에스더 무기'에 대한 보상은 PVP 콘텐츠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문제는 로스트아크가 앞으로 5월 이후의 패치를 통해서 해결을 해야 될 것 같은데요. 5월 이후의 로드맵을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로스트아크 시즌2의 가장 중요한 업데이트

    로스트아크 시즌2의 명칭은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 입니다.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은 엘가시아 입니다. 로스트아크의 스토리는 엘가시아 스토리부터 시작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디렉터 인터뷰에서 확인을 할 수가 있듯이, 엘가시아 전에는 인게임 NPC를 알아가는 단계라면, 엘가시아 이후에는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 된다고 합니다.

     

    엘가시아에는 아마도 마지막 아크가 있을 겁니다. 아크가 모두 모였을때 어떤 이벤트가 발생하게 될지가 이번 스토리의 관전 포인트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로스트아크는 의도적으로 그 이후의 스토리에 대해서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유저들이 만족스럽게 플레이 할만한 콘텐츠로 나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