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tech/게임 ・2022. 1. 12.

신규 RPG 게임 언디셈버 성공 할 것 같은 이유

신규 RPG 게임 언디셈버 성공 할 것 같은 이유

 

개인적으로 온라인 게임이나 스팀 게임 같은 것들을 안가리고 알피지 장르 자체를 좋아하는 편이서 꽤 많은 게임들을 플레이 해봤는데요. 이번에 나오는 언디셈버는 몇가지 부분에서 주목을 할만한 소지가 충분한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양산형 게임이라고 하기에는 완성도가 너무 높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양한 RPG 게임들을 플레이 해본 경험상 언디셈버가 왜 성공할 것 같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결국에는 운영에 의해서 많은 갓겜들이 망해가기는 하지만 언디셈버는 운영만 잘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높은 게임 같습니다.

 

언디셈버 게임 내 경제에 대한 개념

RPG 게임들은 대부분 '모험'이라는 기본 컨셉을 가지고 운영이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모험에 필요한 파티원들을 모으고 강력한 몬스터를 사냥하고 몬스터에서 획득한 아이템으로 캐릭터를 더 강화해서 더 강한 몬스터를 잡거나 다른 유저들간의 상호작용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상대적 우월감 같은 기분도 느껴 볼 수가 있는 장르가 RPG 인데요.

결국, '강함'이 중요한 요소라서 어떻게 해야 '강함'에 대한 공정성, 동기부여가 확보 되는지가 RPG게임 경제의 기본을 이루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강화 확률을 조작한다거나 하는 행위는 '강함'에 도달하는 공정성 자체를 부정하는 운영이 될수가 있어서, 강함에 도달하기 위해서 필요한 아이템의 가격을 크게 변화시키는 겁니다.

 

마찬가지 원리로 캐릭터가 강해져도, 약한 캐릭터보다 별다른 차이가 없다면 게임 콘텐츠 소비를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RPG 게임은 적절한 보상을 토대로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이익을 누적하고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게임에서 진행함으로써 만족감을 얻을 수가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요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언디셈버 룬 시스템

언디셈버는 인게임 경제에 있어서 흥미로운 포인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장의 개념 자체가 하나의 방향으로만 나아가는 구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답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구조여서 연구가 많이 필요한 게임 입니다.

 

이러한, 언디셈버의 핵심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게임이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시스템에 대해서 이해를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언디셈버에는 '룬' 이라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매우 다양한 종류의 '룬'이 있는데요. 이 룬을 조합해서 원하는 스킬을 만들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얼음 속성

마법사의 손에서 하나의 화염 구체가 나가는 방식을 여러 구체가 나가게 한다거나 아니면 동시에 다른 마법도 발동하게 만든다거나, 그 마법을 더 강화한다거나 하는 등의 여러 가지 옵션을 추가해서 하나의 스킬을 만들게 됩니다.

 

전기 속성

룬에 따라서 장비의 파밍도 달라지게 될 겁니다. 룬만 놓고 조합을 생각해봐도 매우 다양하게 될 것 같은데요. 장비까지 겹쳐서 더 복잡한 파밍 구조 입니다. 이러한 복잡한 구조에 대해서 밸런스만 잘 맞는다면, 여러가지 시도를 할 수가 있는 게임이라서 게임 내 경제가 활발하게 작동하게 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특히, 언디셈버는 자유로운 거래를 추구하는 만큼, 선택의 다양성이 결국에는 하나의 큰 재미가 되어서 여러가지 시도를 하게 되는 중요한 동기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그렇게 성장한 자신만의 스타일의 스킬트리가 좋은 결과를 보여준다면, 그것에 대한 만족감도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그만큼 연구를 한 것에 대한 좋은 결과는 공정성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모바일과 컴퓨터가 연동되는 시스템

한국 게임들을 찾아보면, 모바일 게임의 강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발견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 RPG 장르 입니다. 솔직하게 이야기 해서, 현재 존재하고 있는 RPG 모바일 게임들이 제공해주는 경험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저분들이 그러한 게임들을 찾아서 즐기는 것은 언제든지 편리하게 게임에 접속 할 수가 있다는 점이 주요했다고 생각하는데요.

많은 유저분들도 공감 하시겠지만, 모바일 게임의 수준은 컴퓨터 게임을 따라 올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언디셈버는 이러한 면에서 흥미를 많이 가지게 하는 게임 인 것 같습니다. 일단, 논타겟팅 게임이고 로스트아크와 매우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바일과 컴퓨터가 동시에 연동이 된다는 사실은 더 편리하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가 있는 구조여서, 기존의 다른 모바일 게임 유저분들이 시작하게 될 여지가 충분 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룬을 조합하고 장비를 파밍 하는 것이 어렵지, 이미 완성이 된 캐릭터를 컨트롤 하는 것 자체는 간단한 편입니다.

 

 

언디셈버가 기존의 게임판에 어느정도의 영향을 줄 수가 있을까

우선, 신규 예약을 한 분들의 숫자는 상당히 많습니다. 다양한 파밍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게임인데다가 '자동 사냥' 기능이 없어서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오스던전, 레이드, PVP, 길드 콘텐츠 같은 있을 만한 것들은 거의 다 있으며, 레이드 몬스터도 다양하게 출시 된다고 했습니다.

 

 

디아블로 유저분들이나 POE 유저분들은 물론, 오딘이나 리니지 모바일을 플레이 하셨던 분들도 한번쯤 시도 해볼만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언디셈버를 한번 해보다가 재미있으면 꾸준하게 플레이를 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