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021. 1. 18.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집밥, 짜장밥을 만드는 간단한 방법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집밥, 짜장밥을 만드는 간단한 방법


매일 매일 외식을 하면 좋겠지만, 금전적으로 쉽지 않은 입장에 놓여 있는 분들이 거의 모두 일 겁니다. 어지간히 부자가 아닌 이상, 어느정도는 만들어서 해결을 해야 할텐데요. 특히, 사회초년생 분들은 돈을 모아서 불려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식비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다양한 요리를 해보았지만, 그중에서 유독 몇가지는 가성비면에서 정말 괜찮다라는 생각이 든 것들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를 해볼 요리는 짜장밥입니다. 간단하면서도 꽤 유용해서 한번 따라해보셔도 좋습니다.



짜장밥 재료

마늘, 생강, 감자, 양파, 당근, 돼지고기, 짜장 가루, 식용유, 물, 설탕, 밥, 소금, 후추


※ 여기서 돼지고기는 뭐든지 상관이 없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냉동 되어 있는 간 고기를 추천합니다. 갈아 있는 돼지고기인데요. 가격도 꽤 충분한 양이 2000원 선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생강은 꼭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생강도 가격 자체는 얼마 안합니다.


마늘은 생마늘을 구입하신 이후에, 간마늘로 만들어서 쓰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칼 옆면으로 눌러서 으깬 후에 잘게 썰어서 쓰곤 하지만, 마늘을 가는 도구를 팔기도 하므로, 편안한 방법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손 조심 하셔야 됩니다.


감자와 양파, 당근은 적당하게 썰어서 준비해주시고, 당근은 가능하면 작게 썰어두는 편을 추천합니다. 설탕은 저는 개인적으로 살이 덜 찐다는 설탕을 쓰고 있습니다.



짜장 만드는 순서

1. 큰 팬을 준비합니다. 식용류를 둘러주고 고기와 다진 생강, 다진 마늘을 넣고 중불에 볶아줍니다. 여기에 후추와 소금을 살짝 추가합니다.(소금은 짜장소스 자체가 짜기 때문에 간만 잡는다는 느낌으로 조금만 추가합니다.) 다진 생강과 다진 마늘은 1:2 정도 비율로 준비 하시면 적당합니다.



2. 고기가 익으면, 준비해둔 감자와 양파 당근을 넣고 볶아줍니다. 이때 고기에서 나온 기름이 전반적으로 잘 어울어지도록 볶아줍니다. 이때는 센불에 볶아 줍니다.


3. 볶아진 재료들에 물을 추가합니다. 재료가 잠길 수준이면 충분합니다. 물이 부족하면 나중에 추가로 맞춰도 문제가 없습니다. 4인분 기준으로 설탕 반숟가락 정도(흔히, 쓰는 그 성인용 숟가락 기준입니다. 재료 양을 보시고 판단하시면 됩니다.)를 추가합니다. 이 상태에서 감자가 다 익을 때까지 쎈불에 끓여줍니다.



4. 감자가 다 익으면, 약불로 줄입니다. 그 상태에서 짜장 가루를 조금 씩 풀면서 저어줍니다. 걸쭉한 느낌이 들면 3분 정도 더 약불로 끓여주고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5. 밥에 얹어서 단무지하고 먹으면 맛이 있습니다.




일단 해두면, 이틀 정도는 무난하게 먹습니다.

만들때 귀찮기는 하더라도, 한끼 식사 평균 비용을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냉동고기를 판매하는 경우도 많은데, 어떤 돼지고기를 넣어도 왠만하면 맛이 좋습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습니다. 짜장가루 2000원, 고기 3000원, 감자와 양파 당근은 다 합쳐서 3000원 이하입니다. 물론, 마늘 생강 비용까지 생각하면 비싸다는 체감이 들 수도 있지만, 다른 요리에 공통적으로 사용한다고 계산해보면 그렇게 비싼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꽤 푸짐한 양의 고기가 들어간 짜장이라서 건강에도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