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집밥, 짜장밥을 만드는 간단한 방법
매일 매일 외식을 하면 좋겠지만, 금전적으로 쉽지 않은 입장에 놓여 있는 분들이 거의 모두 일 겁니다. 어지간히 부자가 아닌 이상, 어느정도는 만들어서 해결을 해야 할텐데요. 특히, 사회초년생 분들은 돈을 모아서 불려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식비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다양한 요리를 해보았지만, 그중에서 유독 몇가지는 가성비면에서 정말 괜찮다라는 생각이 든 것들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를 해볼 요리는 짜장밥입니다. 간단하면서도 꽤 유용해서 한번 따라해보셔도 좋습니다.
짜장밥 재료
마늘, 생강, 감자, 양파, 당근, 돼지고기, 짜장 가루, 식용유, 물, 설탕, 밥, 소금, 후추
※ 여기서 돼지고기는 뭐든지 상관이 없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냉동 되어 있는 간 고기를 추천합니다. 갈아 있는 돼지고기인데요. 가격도 꽤 충분한 양이 2000원 선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생강은 꼭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생강도 가격 자체는 얼마 안합니다.
마늘은 생마늘을 구입하신 이후에, 간마늘로 만들어서 쓰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칼 옆면으로 눌러서 으깬 후에 잘게 썰어서 쓰곤 하지만, 마늘을 가는 도구를 팔기도 하므로, 편안한 방법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손 조심 하셔야 됩니다.
감자와 양파, 당근은 적당하게 썰어서 준비해주시고, 당근은 가능하면 작게 썰어두는 편을 추천합니다. 설탕은 저는 개인적으로 살이 덜 찐다는 설탕을 쓰고 있습니다.
짜장 만드는 순서
1. 큰 팬을 준비합니다. 식용류를 둘러주고 고기와 다진 생강, 다진 마늘을 넣고 중불에 볶아줍니다. 여기에 후추와 소금을 살짝 추가합니다.(소금은 짜장소스 자체가 짜기 때문에 간만 잡는다는 느낌으로 조금만 추가합니다.) 다진 생강과 다진 마늘은 1:2 정도 비율로 준비 하시면 적당합니다.
2. 고기가 익으면, 준비해둔 감자와 양파 당근을 넣고 볶아줍니다. 이때 고기에서 나온 기름이 전반적으로 잘 어울어지도록 볶아줍니다. 이때는 센불에 볶아 줍니다.
3. 볶아진 재료들에 물을 추가합니다. 재료가 잠길 수준이면 충분합니다. 물이 부족하면 나중에 추가로 맞춰도 문제가 없습니다. 4인분 기준으로 설탕 반숟가락 정도(흔히, 쓰는 그 성인용 숟가락 기준입니다. 재료 양을 보시고 판단하시면 됩니다.)를 추가합니다. 이 상태에서 감자가 다 익을 때까지 쎈불에 끓여줍니다.
4. 감자가 다 익으면, 약불로 줄입니다. 그 상태에서 짜장 가루를 조금 씩 풀면서 저어줍니다. 걸쭉한 느낌이 들면 3분 정도 더 약불로 끓여주고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5. 밥에 얹어서 단무지하고 먹으면 맛이 있습니다.
일단 해두면, 이틀 정도는 무난하게 먹습니다.
만들때 귀찮기는 하더라도, 한끼 식사 평균 비용을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냉동고기를 판매하는 경우도 많은데, 어떤 돼지고기를 넣어도 왠만하면 맛이 좋습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습니다. 짜장가루 2000원, 고기 3000원, 감자와 양파 당근은 다 합쳐서 3000원 이하입니다. 물론, 마늘 생강 비용까지 생각하면 비싸다는 체감이 들 수도 있지만, 다른 요리에 공통적으로 사용한다고 계산해보면 그렇게 비싼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꽤 푸짐한 양의 고기가 들어간 짜장이라서 건강에도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