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가성비 좋은 샐러드 만들기, 하루 한끼 샐러드는 어떨까요
개인적으로 샐러드를 즐겨 먹는 편입니다. 물론, 집에서 만들어서 말이죠. 여러 레시피들을 보면 확인 할 수 있는 것처럼, 많은 비용을 쓰게 되면 당연히 좋은 품질의 샐러드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샐러드는 아주 저렴하고 간편한 방식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샐러드의 기본 (아주 간편한 샐러드)
사람마다 좋아하는 야채류가 다르기 때문에, 이 방법이 무조건 맞다! 라는 식은 절대 아니라는 것을 염두해두시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양배추보다는 양상추를 더 즐겨 먹는 편입니다. 양배추는 매콤한 면 요리나 볶음 같은 것에 넣을 때는 나쁘지 않지만, 간편하게 샐러드 형태로 먹기에는 식감이 단단한 편이고 씁쓸한 맛이 강해서 말이죠.
때문에, 샐러드를 준비하시려고 한다면 우선 양상추를 시도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전에는 양상추 가격이 양배추보다 더 비싼 편이였는데요. 요새는 양상추가 대량 생산에 성공한 모양인지, 양상추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습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대체로 양상추 한개에 2000원 선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충분하게 먹는 다는 가정하에 4끼, 조금 적게 먹는 다는 가정하에 6끼 정도 나옵니다.)
양상추를 구하셨다면, 이제 콘 통조림과 완두콩 통조림을 구해야 됩니다. 완두콩 통조림은 선택사항 정도이지만, 콘 통조림은 왠만하면 구하시는 편을 권장합니다.
대략 990원에서 1100원 사이의 가격대에서 구할 수가 있을 겁니다. 콘 통조림은 물기를 빼고 그대고 사용하시면 되며, 완두콩 통조림은 완두콩에서 짠맛이 나기 때문에 물에 살짝 데쳐서 쓰시면 됩니다.
파프리카를 추가로 준비해줍니다. 파프리카는 한개당 1000원~600원 선에서 구할 수가 있을 겁니다. 파프리카는 비타민이 매우 풍부한 야채로 분류됩니다. 몸에 좋은 데다가 달달한 맛이 나서 샐러드에 잘 어울려 집니다. 색깔마다 영양소가 조금씩 다르다고는 하지만, 맛은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색깔이든 다 맛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다 하셨다면, 양상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남은 양배추는 커다란 반찬통이나 김치통 같은 곳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이렇게 해두면 샐러드를 먹고 싶을 때마다 꺼내 먹기에 편리합니다. 양상추를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채를 이용해서 물기를 제거한뒤에 잠시 두면 됩니다.
데친 완두콩은 물에 씻어줍니다. 파프리카는 길쭉하게 잘라서 준비합니다. 굳이 칼을 이용해서 자를 필요 없이, 요리용 가위를 쓰셔도 좋습니다. 준비한 재료들의 물기를 확실하게 제거해서 그릇에 담아줍니다.
여기까지가 기본 샐러드 재료 준비입니다. 한 접시에 양배추 1/4(500원), 파프리카 반개(500원), 콘 통조림과 완두콩은 약간(300원) 합쳐서 1300원 정도를 사용 한 겁니다.
※ 옥수수 통조림은 넉넉하게 사용하셔도 되지만, 완두콩은 너무 많이 사용하지 마세요. 완두콩 특유의 향이 샐러드의 신선한 풍미를 감소시키게 됩니다.
드레싱을 골라봅니다. (사실 이게 핵심이죠.)
드레싱은 정말 취향입니다. 이게 좋다 저게 좋다라고 아예 말을 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말이죠.
직접 만들기보다는 구입해서 쓰는 편이 더 저렴합니다. 다이어트가 걱정 되신다면, 무지방 드레싱이라고 해서 판매하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드레싱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리엔탈이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하지만, 과일종류의 드레싱이나 요거트 같은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드레싱은 살짝 간은 맞춘 다는 느낌으로 사용 하는 겁니다. 엄청나게 많이 사용해버리면 드레싱 맛만 나게 됩니다.
고기를 올려봅시다.
위의 과정을 모두 완료했다면, 괜찮은 야채 샐러드를 만들 준비가 끝난 겁니다. 저기에 추가로 금전적 여유에 맞춰서 다른 야채를 추가해도 됩니다만,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이 정도의 조합이 가장 무난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야채를 동시에 쓰면 복잡한 맛이 나는 샐러드가 됩니다.
샐러드에 고기가 올라간 모습은 많이 보셨을 겁니다. 나름의 테스트를 해본 결과 샐러드에 올렸을때 어울리는 고기가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취향문제이긴 합니다만, 기름기가 적은 고기를 올려야 된다는 인식만 있으면 됩니다. 새우, 연어, 소고기, 닭가슴살, 삶은 햄, 삶은 계란 흰자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또한, 샐러드에 올리지 않더라도 같이 먹으면 좋은 것들은 튀김류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적 상황에 따라서 고기를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가장 저렴한 것은 햄을 살짝 물에 데쳐서 올리는 겁니다. 그리고, 정말 의외로 칵테일 새우라고 하는 재료는 가격대가 무난한 편입니다. 소고기도 국내산 한우를 꼭 사용 할 필요가 없습니다.
미국산이나 호주산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미국산이나 호주산 소고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은 완벽한 루머입니다. 이것은 미국이나 호주의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서 소를 어떻게 키우는지 알아 보시면 됩니다.)
연어는 한국에서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용하지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한끼 식사에 보통 5000원 정도 사용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면, 샐러드를 4끼 정도 만들수 있는 양이 8000원 정도 하는 연어 가격 자체가 매우 비싸다고 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단, 원하는 고기를 샐러드에 올리실 생각 이시라면, 드레싱도 그에 맞춰서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선호도 문제겠지만, 오리엔탈이나 발사믹 소스가 무난합니다.
하루 한끼는 샐러드로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샐러드는 보시다싶이, 탄수화물을 억제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이 찌는 이유는 과도한 당 때문인데요. 이 당은 탄수화물도 포함되는 개념입니다. (탄수화물이 당이 되어서 지방으로 인체에 누적된다고 합니다.)
즉, 다이어트를 원하신다면 무조건 적게 먹어야 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탄수화물과 당류, 지방을 피하시는 것이 핵심이라고 이해를 하시면 정확합니다. 단지, 이렇게 식이요법을 하는 것으로도 빠르지는 않겠지만, 따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체중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지방이 많은 고기는 피하는 편이 좋은 것입니다. 샐러드를 여러번 만들어보시면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이 자리가 잡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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