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구해줘 홈즈는 여자 혼자 자취하려는 분 중에서 전세임대주택이 가능한 집인 매물을 찾는 회차였습니다. 전세가 9천만원 (또는 월세 35만원)인 집이면서 전세임대주택 지원을 받아야하기 때문에 전세임대주택 등록 가능 매물인 집을 찾았었는데요.
의뢰인은 여성분으로 1인가구로 혼자 거주할 예정이고, 배우를 도전하는 분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연예 기획사나 드라마 제작사 등이 인접한 서울, 수도권 매물이면서 전세임대주택가능, 신축, 등산, 산책을 할 수 있으면서 편의점 등의 편의 시설이 근처에 있고 치안이 괜찮은 곳, 방이 2개 이상과 같은 구체적인 조건이 있었습니다.
전세임대주택에 대한 설명은 1인가구 보증금 9천만원까지 지원하는 전세임대주택 제도[링크]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구해줘 홈즈 42회차 서울 수도권 1인 가구 집 관련 포스팅이 길어질 것으로 보여서 나눠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전용면적 43m2 인천 실크로드 빌라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에 신축으로 지어진 인천 실크로드는 방이 무려 3개나 있는 집이었습니다.
넓은 싱크대의 부엌과 3구 가스렌지, 환기시킬 수 있는 창이 있어서 음식 냄새 걱정도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방 3개는 꽤 넓은 편이며 에어컨도 옵션으로 제공되는데요.
근처 순박길이라는 산책길이 있고, 편의점 도보 5분 거리, 인천 1호선 동암역이 도보 20분에 위치하고 있는 집이었습니다. 인천 실크로드 빌라 전세가는 8,000만원으로 의뢰인 예산보다 무려 1,000만원을 세이브할 수 있습니다. 전세보증금대출 가격이 낮아지게 되면 이자로 납부하는 금액 역시 내려가니 가격적인 메리트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 잔디르크 하우스
서울권에서 보증금 9천만원대 매물이면서 방이 2개, 신축 등 의뢰인의 조건을 맞추기는 쉬운 일은 아닌데요. 서울 강서구 잔디르크 하우스는 의뢰인 예산 최대치인 9천만원 보증금에 월세 35만원을 맞춘 집이었습니다.
1층에 CCTV가 2개나 있고, 무인택배함, 경비하시는 분이 지키고 계시면서 신축인 곳이었습니다. 서울 강서구 잔디르크 하우스의 장점은 보안, 안전인데요. 여자 혼자 거주할 경우 가스 검침으로 위장하여 노리는 경우가 있는데, 입구에 아예 계량기가 밖에 있어서 굳이 집에 검침원이 들어오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서울 강서구 잔디르크 하우스는 옵션도 꽤 좋았는데요. 꽤 큰 신형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가 기본 옵션으로 구비가 되어있어서 자취하는 분에게 있어서 첫 이사 경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집의 단점은 부엌이 작다는 점, 가스렌지를 사용할 때 신발장과 동선이 겹쳐서 서서 요리할 때 불편한 점이 단점입니다.
방은 2개가 있으며 화장실은 화장실 창분이 별도로 없고 내부에 있어서 화장실 냄새나 습기 문제가 완벽할 것 같아보이지는 않았는데요. 그래도 서울에서 9천만원대 보증금, 월세 35만원에 신축, 넓은 잔디 앞마당까지 고려한다면 가성비 좋은 곳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여자분이 혼자 사는데 걱정되는 보안을 위한 장치가 많은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