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시대에 해외 진출을 고려하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3대국 중 하나인 프랑스는 평균 연봉이 EU에서 높은 편에 속하며, 세계 5위의 GDP의 경제대국입니다. 소득수준을 떠나서 근로자 보호가 잘 되어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프랑스 취업을 고려하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프랑스 기업 평균 연봉은 어느 정도일까
프랑스에서 취업 허가가 된 사람이라면 외국인, 자국인을 막논하고 프랑스 최저임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프랑스 취업된 최저 임금은 EU 중에서 가장 높은 10.03유로로 한화로 시급이 1만 3천원 정도입니다. 프랑스 통계청에 따르면 파리의 평균 월급은 약 월 2169유로(279만원)입니다. 파리 평균 월급과 최저 시급 차이가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프랑스 최저 임금과 파리 평균 임금 정보
-시간당 10.03 유로 (1만 3천원)
-풀타임 최저임금 월급 (196만원)
-파리 평균 월급 2169 유로 (279만원) / 세후 250만원
-주 35시간 근무
법적 근로시간이 적용되지 않는 직종도 있습니다. 베이비시터, 가사도우미, 위탁판매 사원, 사회복지사, 임원, 경비원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프랑스 대기업 연봉은?
앞서서 프랑스 기업 평균 연봉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가장 잘 알려진 프랑스 대기업의 연봉 수준은 어떠한지 찾아보았습니다.
잘 알려진 프랑스 대기업으로는 AXA (파리에 본사를 둔 다국적 보험회사), 까르푸 (세계에서 가장 큰 대형 마트 업체), Total S.A.(석유 가스 회사), BNP Paribas (은행), 푸조 (자동차 회사)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AXA는 보험으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 직원이 16만명이 넘는 글로벌 기업으로 파리에서 AXA 평균 연봉 수준은 대략 38,000~ 40,000 유로에서 53,000~68,000유로로 알려져 있습니다. RFP 분석가는 연봉이 약 5천만원이라면 자산 관리자는 약 8~9천만원의 연봉이기 때문에 직종에 따라 연봉이 차이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까르푸가 진출한 적이 있어서 잘 알려진 프랑스 대형 마트인데요. 파리 기준으로 직급에 따라서 천차만별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파트 타임도 있고 업무 강도나 격차가 크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32,000 유로는 한화로 4,127만원이며 72,403 유로는 한국 돈으로 9,339만원에 해당합니다. 880 유로는 113만원으로 연봉으로 치환하면 1,356 만원으로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 프랑스 평균 연봉
프랑스 파리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연봉 평균은 약 43,442 유로으로 한국 돈으로 5천 6백만원에 해당합니다. 한국 IT 연봉 평균이 3천만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프랑스의 평균 연봉이 더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평균 연봉이 높지만 프랑스 법인세는 33.33%, 소득세는 0~45%까지 있습니다. 근로소득세는 45%는 고용주가 21% 피고용이 지불하며 부가가치세가 2.1~20%까지 있습니다. OECD 평균보다 부가세와 법인세를 높게 납부하는 국가입니다.
프랑스 물가와 임대료 어느 정도인가
프랑스 물가가 가장 높은 곳은 파리입니다.
외식비는 파리는 저렴한 식당 기준으로 1인당 약 1만 9천원에서 2만원이며 레스토랑의 경우 2인의 경우 7~8만원의 지출이 됩니다.
교통비 비교하면 프랑스 지하철은 기본 2,500원정도입니다. 택시 기본료는 프랑스는 6,500원부터 시작합니다.
한달 월세는 프랑스 중심가 원룸 기준으로 약 155만원이었습니다. 파리 외각 원룸은 약 110만원, 파리 중심가의 방 3개의 집이라면 약 월 320만원을 지출해야합니다. 아파트 임대가 아닌 지불하여 구입할 경우 25평 집 평균 가격이 약 11억원 정도입니다.
우유는 1리터에 약 1,500원
빵 500g은 2,000원
달걀은 4,200원
쇠고기 1kg 23,000원
사과 1kg 4,000원
토마토 1kg 3,500원
양파 1kg 3,000원
물 1.5리터 1,200원
담배 10,000원
프랑스는 레몬, 올리브 등 특산품이나 농업 생산성이 좋은 국가이기 때문에 식료품 가격이 안정되어 높은 임대료와 대비하여 식비는 비교적 저렴했습니다.
파리의 세후 평균 월급이 250만원임을 감안하면 평균연봉에 비해 월세가 높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혼자사는 것이 아닌 룸메이트를 구하는 문화가 발달되어있습니다.
프랑스 기업문화
프랑스는 야근을 할 경우 추가수당이 발생하기 때문에 회사측에서는 남아서 일하는 것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추가수당 대신 휴가를 제공하는 방식이 많은데, 프랑스 법정 휴가는 1년에 35일로 많은 편입니다.
때문에 휴가철에 장기 휴가를 가는 사람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기 휴가를 가는 것이 당연시 되어 서로 휴가를 어떻게 보냈는지 개인 휴가를 인정하여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한 뒤 세부 안건이나 본질적인 안건을 착수하는 분위기로 직원의 의견을 묻는 일이 많으며, 야근을 하지 않는 대신 근무시간에 자리를 비우지 않고 집중적으로 업무를 끝내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수평적 조직문화로 유럽에서는 나이와 상관없이 대체로 이름을 부르기 때문에 업무 중에서도 이름을 부르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프랑스 인종차별
프랑스 현지 취업시 고려할 부분이 바로 인종차별 부분입니다. 문화적인 갈등이나 차별이 있는지 특히 동양인에 대한 차별이 있는지가 핵심적인 부분일텐데요. 프랑스는 이민자가 많은 국가이고 과거 식민지였던 아프리카에서 이민자가 많은 국가 중 하나입니다.
붉은 색일 수록 더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것인데요. 프랑스는 비교적 관대한 지역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유럽 내에서도 프랑스는 단일인종지수가 높은 곳이며, 타국에 배타적인 성향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국에 대한 프라이드가 높은 곳으로 프랑스에서 동양인 비하 단어를 들어보았다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보아 차별이 아예 없는 곳은 아니지만 아시아인에 대한 인식이 나쁜 곳은 아닙니다.
프랑스 경제력 GDP
프랑스는 2017년 기준으로 국내 총 생산량인 GDP가 2.582조 USD로 1인당 GDP는 38,476.66 USD였습니다. 세계 5위에 해당하는 순위로 유럽에서는 독일에 이어서 2위입니다.
GDP 대비 정부 부채 비중은 97%, 인구는 6695만명입니다. 연간 성장률은 1%대입니다. 2018년 창업 기업 수 최다 기록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현재 정부 주도 적극적인 1인 기업 창업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 프랑스 통계청은 구매력이 상승하고, GDP는 1.3%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업률은 약 8~10% 사이로 장기 실업률은 3%, 은퇴 연령은 62세라고 하는데요. 프랑스는 현재 미래 산업인 IT 인프라 구축과 통신장비, 부품 등에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 대해서 정리해보았는데요. 프랑스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