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8. 6. 10.

1인가구 일본 사업 소비시장은 어떠한가

1인가구 일본 사업 소비시장은 어떠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1인가구 시장, 국내에서도 1인가구가 많은 곳은 슈퍼마켓에 가보면 1인용으로 포장된 음식, 식재료 등이 눈에 띕니다. 혼자 사는 1인 손님 전용의 점포 역시 인기 있는데요. 2015년 기준으로 일본의 절반 이상이 1인가구일 정도로 시장이 확대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혼밥이 유행하는 것처럼, 일본에서는 혼자서 외식하는 풍경도 낯설지 않은 곳입니다.


1인 식당 및 1인 점포의 유행


1인 외식이 국내보다 더 활발한 일본에서는 가정에 방문하여 요리해주고 밥을 해주면서 대화를 하는 서비스 시장도 존재합니다. 국내에서는 반찬가게를 비롯하여 아프리카 먹방의 인기도 혼자서 식사하면서 볼만한 컨텐츠로 인기가 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1인 메뉴가 있는 점포는 여성이 80%가 방문하기 때문에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미니멀한 1인용 식사 메뉴를 내세워 고객 유치에 힘쓰기도 합니다.



혼자서 하는 식사에도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 것이 특징으로, 국내에서도 1인가구가 높은 지역에서 배달 어플을 자주 이용하는 맥락과 비슷해보입니다. 직장인들이 식사까지 챙겨서 만들어 먹을 시간이 부족하거나 피로로 인해 돈을 들이더라도 맛있고 괜찮은 음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1인용 식당이 보급화 되는 것 외에도 1인용으로 즐기기 괜찮은 코인 노래방의 인기와 더불어 1인가구는 여행, 레저 활동과 같은 취미생활에도 관심이 높아 1인용 여행상품에도 기꺼이 지갑을 열기도 합니다. 또한 피부 관래, 자격증 등 자기 관리에도 소비를 하는 소비자층입니다. 1인 가구는 20-30대의 독신도 많지만, 이혼, 사별 등으로 인한 60대 이상의 1인가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생활용품, 가전제품 수요 증가


한국보다 약 10년 더 앞선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를 맞은 일본 고령의 1인가구 소비 형태에는 퇴직 후 어학 관련 지출, 여가 생활 지출, 인터넷 이용률 등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그 밖에도 생활 필수품 중 하나인 청소기, 세탁기, 식기, 냉장고 등 역시 판매량이 증가하였습니다.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1인가구는 직접 스스로 요리해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백종원 레시피처럼 혼자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법에도 관심을 두고 있는데요. 요리 뿐 아니라 외모에 대한 관심도 남녀 모두 증가하여 피부 관리에 투자하는 금액도 증가했습니다.


인테리어, 애완동물 등 수요 증가


생활필수품 외에도 인테리어 소품과 같은 주거 공간에 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개성있게 꾸민 나만의 공간을 만들기 위한 투자도 증가하고 있고, 남녀에 국한되지 않는 성벌 초월적인 디자인에 대한 수요도 높습니다. 일본 뿐 아니라 유럽, 북미 등 1인가구가 증가하는 것은 전세계적인 추세입니다.



그 중에서도 동북아시아쪽은 급격한 고령화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1인 가구는 혼자인만큼 사회적인 고립을 피하기 위한 여러가지 취미생활을 두거나 온라인에서 만남을 가지거나 하는 등의 소통을 하거나 애완동물을 키우는 등으로 외로움을 극복하는 경향이 눈에 띕니다. 1인가구 일본 사업을 살펴보면 앞으로 국내의 동향도 어느 정도 참고가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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