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인텔 게이트 때문인지 2020년부터 독자칩 사용

애플 인텔 게이트 때문인지 2020년부터 독자칩 사용


인텔 반도체 칩에서 보안 문제가 발생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 때문인지, 애플사에서는 2020년까지 자체적으로 독자칩을 만들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인텔 CPU 점유율이 70% 이상이기 때문에 맥, 윈도우, 구글 등 보안 문제를 대비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었습니다. 그러나 완벽한 대응책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인텔의 결함은 보안 뿐 아니라 성능 자체도 30% 하락 시키는 사건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일전의 포스팅에서도 한번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맥용 칩으로 인텔 공급을 받던 것을 직접 생산하게 되면 퀄컴을 비롯하여 여러모로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이 자체적으로 최적화 시킨 칩설게를 하게 될 경우 애플은 단가 절약 뿐 아니라 보안 문제, 최적화까지 유기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텔 CPU 계발 계획과 영향을 받지 않고 맥을 출시할 수 있게 됩니다.



인텔 게이트가 아니라도 애플에서는 자체 설계한 독자칩을 보조 프로세서로 아이맥 프로, 맥북 프로에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인텔이나 퀄컴의 프로세스 영향을 받지 않고, 직접적으로 설계하여 맥용 OS 전용 CPU를 자체 제작할 경우 한 해에 30억 달러 이상의 이익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30억 달러는 한화로 3조원 정도에 해당한 수치입니다.



맥용 컴퓨터를 이용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맥은 비싸지만 보안상 안전한 이미지가 있고 사양보다 좀 더 최적화가 잘 되어있는 느낌을 받는 이미지가 있는데요. 애플 독자칩 이용을 통해 더 최적화 된 제품 출시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체 프로세서가 맥북, 맥 OS뿐 아니라 아이폰, 아이패와 같은 애플 제품과도 호환하여 iOS와 통합하려는 시도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애플에서 자체 독자칩 개발은 이전부터 있어왔는데요. 2020년에는 상용화할 것으로 언급하였습니다.



반대로 애플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손을 떼고 LG의 모니터를 공식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등 LG 디스플레이와 협력하는 모양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2018년 아이폰에는 LG OLED 패널이 들어간다고 하니 삼성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시도로 보입니다.





iOS 11.3 업데이트 소식


애플의 베터리 게이트를 의식한 것인지, 베타버전으로 iOS 11.3가 공개되었습니다. 노후한 배터리의 교체시기를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하여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었을 때 A/S를 받을 수 있게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iPhone 6 이후 버전에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AR 키트 1.5도 탑재하여 해상도도 향상이 되었고, 헬스 어플 기능, 비즈니스 채팅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헬스 어플은 애플 워치가 있는 분이라면 더 유용하게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즈니스 채팅은 위챗에서도 비슷한 기능이 있습니다. 비즈니스 채팅을 통해 고객과 회사 담당자가 대화하고, 애플 페이로 바로 구매도 가능하도록 하는 채팅으로, 연락처를 굳이 주고 받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