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7. 7. 15.

수박 모자이크병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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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별미인 수박 화채로 해서 먹어도 맛있고 그냥 냉장고에 넣었다가 더울 때 잘라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다만 수박을 가져오신 뒤 잘라보았을 때 모양이 이상하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라는 것이 여러 커뮤니티에 올라와 어떤 일인가 찾아보았습니다.



근처 과일주스 가게에서 여름철을 맞아 수박주스라는 메뉴가 생겨서 많은 분들이 드시는 듯하고, 저 역시 날이 더워서인지 수박 주스 맛있기도 하고, 자주 사먹었었는데요. 수박 모자이크병이라는 기사를 읽고 보니, 괜시리 걱정이 되네요.



수박 모자이크병이란 무엇인가


식물의 진딧물에 의해서 생긴다는 바이러스로 장이 약하거나 면역력이 좋지 않은 노약자라면 설사나 구토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종재벌레', '진딧물', '담배가루이' 등 해충이 바이러스를 옮겨서 발생합니다.



▲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수박 바이러스 이미지


아직까지는 이러한 수박 모자이크병을 치료하는 백신이 개발되진 않아서 식물용 바이러스 진단 키트로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처럼 노란 섬유질이 소용돌이 모양처럼 생깁니다.



노란색 섬유질이 생기며 냄새가 나고, 과육이 물러지게 되는데 시큼한 냄새가 나는 수박은 먹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품종 개량 전 수박


이러한 수박 바이러스병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17세기 수박의 이미지가 바로 위의 이미지인데요. '리코펜'성분을 많이 띄는 품종개량 전의 수박입니다. 원래 수박 자체가 저러한 소용돌이 모양인 것이 당연한 것이며, 식물의 바이러스는 인체에는 무해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유통되는 수박은 거의 여러번 점검 과정을 거쳐서 까다롭게 걸러지니 수박 모자이크병과 관련이 없겠지만 혹시라도 그러한 수박을 구입하셨을 경우 걱정되신다면 버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