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니언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재밌게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한국 사람들도 자유롭게 세계에 나가서 활동하면서 여러 나라의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나라의 사람들과 사랑하면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유롭게 사고하고 유쾌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수상하지만 재밌는 미니언즈 이 작품에 관해서는 유명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일반인들에게 악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음모론도 있는데요. 작품에서 워낙에 대놓고 표현하기 때문에 음모론이라기보다는 돈이 많은 세상의 중심에 있는 사람들의 후원이 작용했거나 패러디 정도로 생각하는 편이 적당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 메시지 자체가 무엇인지 주목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이 포스팅은 개인적인 생각 일 뿐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해 두겠습니다. 정확하게 공개된 것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이 재밌게 느껴지는 이유에 관해서 살펴보다가 이런 관점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적어두고 있습니다. MBTI는 그 사람이 사용하기에 편리한 심리적 특징을 분류한 것입니다. 인간을 정의 내리기 위해서는 이뿐만 아니라 성별이나 환경에 의한 경험, 지능이나 반복적인 습관에서 체감하는 스트레스 정도의 차이 등 다양한 요소들이 반영됩니다. 물론 아예 의미 없는 시도는 아니기 때문에 MBTI를 이용하면 스스로의 문제점을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장송의 프리렌 캐릭터 MBTI 추측 1. 프리렌 (ISTP-A) 오랜 시간 살아온 여성 엘프 마법사 프리렌의 행동을 보면 ISTP-A..
하이스코어걸은 2010년에 10월 29일에 연재를 시작해서 2018년 9월 25일에 완결된 작품입니다. 넷플릭스 독점으로 애니메이션이 나왔길래 봤는데요. 기본적으로 남성향이 짙기는 하지만 취향만 맞는다면 여성분이 보기에도 큰 무리가 없는 작품 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깔끔하게 완결까지 마무리되는 작품입니다. 1990년대 일본의 전설적인 게임들이 나오던 시기 앞서 다른 포스팅에서도 적어 둔 것처럼, 일본 경제는 1985년 9월 22일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에 있던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한 '플라자합의' 이전과 이후로 나눠집니다. 플라자합의는 잘나가던 일본의 수출 경쟁력에 미국 경제가 밀리는 구조로 가고 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미국 주도로 일본 경제에 버블이 형성되도록 유도한 사건이었습니다. 한국은 덕분..
《나 혼자만 레벨업》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성공한 작품이지만 저는 이번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봤습니다. 일본어로 더빙을 했지만, 캐릭터 이름이 한국식 이름이라는 점이 참신하게 다가왔습니다. 한국에서 만든 소설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화를 했다고 하는데요. 한국 특유의 문화가 많이 녹아 있는 작품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RPG 게임을 기반으로 만든 작품 1편에서 익숙한 엔트(개미)와 레이드를 노가다에 비유하는 모습이나, 가족에 관한 묘사 등은 이 작품을 쓴 사람이 한국인이 맞겠구나 하는 인상을 주고 있었습니다. 오래전에 리니지에서 엔트를 잡으면서 돈을 버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쌀먹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당시에는 앵벌이(구걸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비속어입니다.)라는 표현을 사용했..
거의 모든 역사 교육에서 과거와 현재의 연결 과정의 괴리감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의 이해관계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교육을 하려는 시도가 빈번하게 발생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한구석에' 는 일제강점기 말, 미군이 일본에 상륙하기 직전에 규슈의 나가사키 평탄화 작업을 위해서 폭격을 하던 시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를 포함해서 다양한 사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당시 일본의 평범한 사람들이 일제강점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제국이 실패한 이유, 외면 받은 민간인 고려시대까지만 해도 일본 섬보다 앞선 문명을 가지고 있었던 한반도 였지만, 조선시대 임진왜란 이후에 자발적으로 일본에 남은 도자기공..
이번에 넷플릭스에 공개된 '장송의 프리렌'은 용사가 마왕을 무찌르는 흔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여러 가지 복잡한 정서를 다루고 있지만,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1000년 이상 살아온 엘프에게 10년이 가지는 의미 장송의 프리렌 세계관에는 인간, 엘프, 드워프, 마물이 있습니다. 인간과 엘프, 드워프는 '인류' 라고 칭하며, 마물은 대부분 지성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마족과 용은 특별하게 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족은 인류의 언어를 사용하지만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인류를 잡아 먹는 것을 유독 좋아하는 괴물들입니다. 마족 중에서도 마왕은 작중 '칠붕현(七崩賢)'이라고 하는 마왕 직속의 대마족들을 거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