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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이 포스팅은 개인적인 생각 일 뿐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해 두겠습니다. 정확하게 공개된 것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이 재밌게 느껴지는 이유에 관해서 살펴보다가 이런 관점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적어두고 있습니다. MBTI는 그 사람이 사용하기에 편리한 심리적 특징을 분류한 것입니다. 인간을 정의 내리기 위해서는 이뿐만 아니라 성별이나 환경에 의한 경험, 지능이나 반복적인 습관에서 체감하는 스트레스 정도의 차이 등 다양한 요소들이 반영됩니다. 물론 아예 의미 없는 시도는 아니기 때문에 MBTI를 이용하면 스스로의 문제점을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장송의 프리렌 캐릭터 MBTI 추측 1. 프리렌 (ISTP-A) 오랜 시간 살아온 여성 엘프 마법사 프리렌의 행동을 보면 ISTP-A..
거의 모든 역사 교육에서 과거와 현재의 연결 과정의 괴리감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의 이해관계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교육을 하려는 시도가 빈번하게 발생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한구석에' 는 일제강점기 말, 미군이 일본에 상륙하기 직전에 규슈의 나가사키 평탄화 작업을 위해서 폭격을 하던 시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를 포함해서 다양한 사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당시 일본의 평범한 사람들이 일제강점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제국이 실패한 이유, 외면 받은 민간인 고려시대까지만 해도 일본 섬보다 앞선 문명을 가지고 있었던 한반도 였지만, 조선시대 임진왜란 이후에 자발적으로 일본에 남은 도자기공..
이번에 넷플릭스에 공개된 '장송의 프리렌'은 용사가 마왕을 무찌르는 흔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여러 가지 복잡한 정서를 다루고 있지만,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1000년 이상 살아온 엘프에게 10년이 가지는 의미 장송의 프리렌 세계관에는 인간, 엘프, 드워프, 마물이 있습니다. 인간과 엘프, 드워프는 '인류' 라고 칭하며, 마물은 대부분 지성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마족과 용은 특별하게 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족은 인류의 언어를 사용하지만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인류를 잡아 먹는 것을 유독 좋아하는 괴물들입니다. 마족 중에서도 마왕은 작중 '칠붕현(七崩賢)'이라고 하는 마왕 직속의 대마족들을 거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