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5일 《스카이캐슬》이라는 일본 드라마가 방송하였습니다. 국내에서 2018년도에 JTBC에서 방송하여 엄청난 화제가 되었던 《스카이캐슬》의 일본판 리메이크 드라마입니다. 한국 스카이캐슬 시청률은 첫회 1.7%에서 최종회 23.8%로 엄청난 화제의 드라마였습니다.
일본판 《스카이캐슬》 첫 회가 최근 방송 되었는데요. 첫회 평균 시청률은 8.5%로 꽤 높은 수치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를 재미있게 시청했기 때문에 일본에서 만들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 있는데요. 한국과 일본의 수험 문화 차이라던지 현지에 맞춘 사정이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일본에서 《스카이캐슬》에 대한 반응을 살펴보았습니다.
국내에서 일본 드라마로 리메이크한 《스카이캐슬》는 채널 J에서 2024년 8월 8일부터 볼 수 있습니다.
《스카이 캐슬》은 부촌 지역에서 자녀의 학업을 둔 부모님의 신경전과 자녀들의 학교 생활을 담고 있는 드라마로 다른 나라에서도 공감대가 있을만한 드라마로 미국에서도 판권을 사서 리메이크 예정인지라 각 나라별 입시 상황에 맞춘 차이점도 드라마 시청의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본판 스카이캐슬 정보
- 방송국: 테리비 아사히
- 출연: 마츠시타 나오, 키무라 후미노, 타카하시 메리준, 히가 마나미, 코유키
- 아마존 프라임에서 추후에 공개 예정
한국판과 일본 리메이크의 가장 큰 차이는 대학 수험 내용에서 고등학교 수험으로 설정 변경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대학을 모두 가는 느낌이 아니고, 오히려 고등학교 수험에 대한 경쟁이 더 치열하기 때문에 중학생 아이의 고교 입시로 변경하였습니다.
방송 전 5명의 여배우가 호화 기자 회견을 하여 주목도를 높이는 프로모션도 진행했었습니다.
고급 주택지에서 셀럽 아내의 ‘진흙탕 배틀’이라는 이미지로 홍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일본파 스카이 캐슬 제작진은 《이태원 클라스》를 리메이크하여 흥행 성공한 《롯폰기 클라스》의 제작진입니다. 스카이 캐슬의 대표 OST인 ‘We all lies’도 그대로 방송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본판 《스카이캐슬》 일본 네티즌 반응
입시 지상주의는 한국이 일본보다 더 강한 사회이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공감이 될 수 있을까 일본 네티즌 반응도 궁금했는데요. 방송 전 예고편 반응으로는 배우들의 배역 이미지는 맞아 보인다고 긍정적인 언급이 있었습니다.
배우진이 호화롭다는 반응과 더불어 스카이캐슬 1화의 반응은 엔딩에서 상당히 충격적이었는데, 원작처럼 일본도 1화 엔딩이 충격적으로 많은 분들의 인상에 남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스카이 캐슬이 실시간 트렌드를 방송 끝날 즘 1위를 기록할 정도였습니다.
한국 오리지널이 완성도가 높고 재미있기 때문에 추천한다는 이야기도 꽤 있었습니다.
한국보다 편수가 약 절반 정도로 적기 때문에 더 스피드 한 전개로 되고 있는데, 이에 만족하는 사람도 있고, 서스패스뿐 아니라 코미디스러운 부분도 있어서 접근하기 쉬웠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반면 비판의 내용도 있었는데요. 일본의 드라마 제작 예산이 한국보다 적은 경우가 많아서인지, 초고급 주택에 대한 세팅 부분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입시 경쟁이 일본도 치열한 사람이 있지만 전 국민적인 경쟁이 아니다 보니, 일본은 한국보다 입시 경쟁이 치열하지 않기 때문에 몰입이 되지 않는다라는 일부 의견도 있었습니다.
일본의 드라마를 국내에서 리메이크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한국에서 인기 있던 드라마를 일본에서 리메이크하여 성공하 사례가 몇 있습니다. 대표적인 드라마가 《이태원 클래스》→《롯폰기 클래스》, 《마왕》→《마왕》, 《굿 닥터》→《굿 닥터》, 《시그널》→《시그널》, 《미남이시네요》→《미남이시네요》인데요. 이번에 리메이크한 일본판 《스카이캐슬》이 잘 만든 리메이크작이 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