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 2는 윤식당, 윤스테이에서 윤여정 배우가 나이가 들면서 식당 운영이 어렵다고 느껴져서인지, 윤여정 배우를 제외한 나머지 배우들(이서진, 박서준, 정유미, 최우식)에서 다른 배우를 추가하여 진행하고 있는 윤식당의 새로운 버전입니다. 서진이네 1은 시청하지 않았었지만, 이번 서진이네 2는 아이슬란드에서 진행한다고 하여, 아이슬란드의 풍경이 궁금하기도 하고, 예고편을 보고 재미있을 것 같아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화산, 빙하와 같은 독특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아이슬란드의 여름철 평균 기온은 10°C ~ 15°C로 낮 최고 기온은 20°C 즈음입니다. 백야 현상으로 24시간 밝은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서진이네 2 촬영 기간은 3월인데요. 3월 평균 기온은 보통 0°C에서 5°C 정도라고 하는데, 방송에서 보면 눈이 내리는 날도 있는 것으로 보아 영하의 온도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는 듯합니다. 아이슬란드의 3월은 습한 겨울 날씨라고 하니, 방수가 되는 복장을 입는 것을 추천하는 날씨입니다.
서진이네 2 신규 멤버, 고민시
배우 고민시는 서진이네 2에 처음으로 합류하는 배우입니다. 1995년 생으로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2017년 데뷔하여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스위트홈 시즌2, 3》《지리산》《라이브》《으라차차 와이키키》《헤어질 결심》《밀수》《마녀》《봉오동 전투》 등 많은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였습니다.
독특하게도 사회생활을 웨딩 플래너로 2년간 사회생활을 하다 서울로 상경하여, 알바를 하면서 배우의 꿈을 계속 도전했었다고 합니다.
다양한 알바를 하며, 사회생활을 해와서 그런지 일하는 센스가 서진이네 2에서 돋보였는데요. 다른 배우들도 자기 일을 잘 해왔긴 하지만, 8년 차에 접어든 베테랑과 비교해도 고민시 배우는 인턴으로 들어와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신이 잘 모르는 부분, 놓치는 부분이 있을까 봐 회의 시간이나 뭔가 시킬 때 메모에 적어서 꼼꼼하게 챙기는 모습부터 다음 할 일을 미리 생각하고, 나갈 음식을 바로 세팅하고, 쉬는 시간에는 바로바로 설거지를 합니다.
▼ 갈비찜과 함께 나갈 밥을 퍼발라는 이야기를 하기 전 미리 밥을 세팅하는 모습
▼ 셰프가 시키지 않아도 바로 사이드 메뉴인 튀김을 튀기고, 일하는 도중 소통하는 모습
▼ 영업이 끝나갈 시간에 잠깐 앉아서 쉬면서 하루를 돌아보며, 개선 사항을 돌아보고 쉬지 않고 내일 모자란 반찬까지 생각해서 미리 만들어두는 고민시
▼ 주문이 밀려드는 와중에 화장실 갈까 봐 물도 못 마시고 일을 하는 모습에 다들 놀라는 모습입니다.
▼ 이서진이 그만 쉬라며 말릴 정도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일을 하는 고민시
▼ 주문받았을 때 ‘고추장을 넣지 않은 안 매운 비빔밥’ 메뉴를 별도로 알아보기 쉽게 야채 순서를 다르게 하여 혼돈이 없게 하는 센스도 있었습니다.
식당뿐 아니라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센스 있는 사람이 오면 한결 일이 편해지기 때문에 호감이 가게 되는데요. 서진이네 2는 전문 요식업자는 아니지만, 배우들이 신경 써서 일을 하고 있어서 고생이 많아 보였습니다.
서진이네 2 역대 최대 첫날 손님 기록
1화부터 서진이네 2는 손님이 밖에 많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그동안은 한식에 대한 인지도도 낮기도 하고 윤식당 시리즈가 진행된다는 자체도 잘 알려지지 않아 첫날은 항상 손님이 없었지만, 서진이네 2는 시즌이 진행되면서 국외에서 알려진 부분도 있고, 인구수가 적은 아이슬란드에서 처음으로 생긴 ‘한식당’인지라 현지인뿐 아니라 아이슬란드로 관광하러 온 많은 외국인들이 줄을 서서 웨이팅을 했습니다.
영어를 사용하던 해외 유학 중인 중국인 손님도 꽤 많았습니다. 아이슬란드 사람도 많았지만, 아이슬란드 자체가 관광으로 유명한 곳이다 보니, 아이슬란드로 관광 온 다른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았습니다.
심지어 좌석이 꽉 차다 못해 대기실까지 손님이 많았는데요.
첫날 손님 65명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매출도 300만 원 이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이슬란드 주민에게도 입맛이 맞았는지, 한식을 2주간만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아쉬워했습니다.
서진이네 2 아이슬란드 편에서 한식에 대한 반응은 영혼을 데워주는 음식, 집에서 먹는 가정식 같다는 의견이 있었고, 돌솥 비빔밥은 맛이 풍부하다고 느끼는 분 들이 많았습니다. 돌솥은 아예 고기 없이 채식으로 준비하여 채식 메뉴로써도 인기가 있었습니다.
소갈비찜부터, 돌솥비빔밥까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지라 10시간 이상 일을 했었는데요. 아이슬란드의 경치나 풍경을 즐기지 못하는 것은 조금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해외에서 한식을 먹는 방법(예: 비빔밥 비벼먹기)을 아는 사람들이 가끔이라도 등장한다는 점에서 이전과 다른 한식에 대한 인지도를 알 수 있었습니다.
서진이네2는 메인 쉐프를 최우식, 정유미, 박서준이 돌아가면서 맡고, 서빙도 돌아가면서 하는 방법으로 변화를 준 것도 지루하지 않게 연출하려는 장치였습니다. 윤스테이는 보지 않았어서 최우식은 이번 서진이네2에서 처음 보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오디오 담당 역할을 많이 했었습니다. 최우식, 고민시의 대화도 재미있었는데요. 전반적으로 서로 친분이 있는 배우들이다보니 분위기가 좋았던 것도 서진이네 2를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