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상품이 그렇듯이 스스로에게 이익이 되는 선택인지 여부를 먼저 판단하셔야 됩니다. 반찬 정기 배송을 이용하는 편이 이득이 되는 분들도 계실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개인적으로 반찬 정기 배송을 이용하고 있는데, 여러 업체들이 있지만 반찬해결사가 유명하다고 해서 우선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반찬 정기 배송을 여러 가지 이용해 본 것은 아니어서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반찬해결사를 한 달 정도 사용해 본 후기를 적어두겠습니다.
반찬해결사 장점
가격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저는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11회 결제 시 1회를 무료로 보내주는 이벤트를 계속 진행하고 있어서, 반찬 세트를 12회 받는데 196,900원입니다. 반찬 세트 하나에 16,408원 정도 하는 것입니다.
국 1개, 메인 반찬 1개 서브 반찬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맛은 적당하게 잘 나오는 학교 급식 정도 수준입니다. 엄청 맛있는 요리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가성비가 좋은 집밥입니다.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반찬해결사의 장점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식단이 계속 달라져서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가 있다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반찬가게를 가보더라도 잘 팔리는 반찬만 계속 팔 수밖에 없어서 다양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요. 집에서 직접 해 먹으려고 해도 여러 가지 식단을 계속 바꿔가면서 준비하는 것은 손이 많이 가는 일입니다. 그 시간에 돈을 벌어서 반찬해결사를 이용하는 편이 더 이익 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성비가 좋은 편이라서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면서 식비 부담을 받고 계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햇반과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무난하게 끼니를 때울 수가 있을 겁니다. 무료배송 이어서 따로 추가 금액이 없습니다. 밥이 있다는 가정하에 혼자 드신다면 성인 남성 기준으로 1세트 메뉴가 하루 3끼 정도는 무난하며, 성인 여성 기준으로는 넉넉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식사량 기준이라서 부족한 분도 계실 것입니다.
반찬 해결사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서울 경기 지역은 새벽배송과 월요일 배송이 가능하다지만 지방에서는 대략 오후 3~4시 정도에 도착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반찬해결사를 1~3일 텀으로 예약해서 약 20일 동안 12회로 지정해서 배송받고 있습니다. (지방마다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한 달 정도 사용해보고 있는데요. 국이 조금 아쉽게 옵니다. 국과 밥만 먹기에는 아쉬운 정도로 오지만 메인 반찬은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았습니다. 나머지 3가지 서브 반찬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못난이 야채 같은 것을 사용해서 그런지 외형적으로 정갈하다는 느낌보다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무난합니다. 맛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집에 계란이나 라면, 햄이나 대패 삽겹살 등의 기본적인 준비만 해두시고 같이 곁들여서 드시면 풍족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빠르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곁들여서 먹고 있으며 가끔은 외식이나 배달음식을 계획해서 식비를 절약하면서도 나름 만족스러운 식사를 꾸려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