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과 집밥에 관한 내용에는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습니다. 과거에는 외식보다는 집밥을 먹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요식업체가 많이 있지도 않았는데요. 집밥을 해 먹는 것보다 외식을 하는 것이 더 이익이 되는 구조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지금처럼 외식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입니다. 만들어 먹기 위해서 사용하는 시간과 재료 값을 계산해보면 그 시간에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해서 돈을 버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시간은 흘러서 다시 집밥이 더 이익이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해봐야 되는 시기가 돌아왔지만, 외식을 하는 관성을 간단하게 극복 할 수는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갑작스럽게 외식을 줄이기 시작한다면 요식업으로 수익을 창출하던 분들 중에서 위기에 내몰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외식과 집밥의 가격비교
집밥을 가성비 좋게 만드는 요령이 있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요즘 한끼에 7000원~1만원 정도 하는 시기에 1인 기준의 집밥을 만들어서 먹는다고 하면 4000원 이하로 무난하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저렴한 외국 재료를 사용하면 3000원 정도에 맞출 수도 있습니다.
결국 집밥을 만들어 먹는 요령을 터득하시면 돈을 절약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한끼에 3000원만 저축한다고 하더라도 3번 식사를 한다고 가정하면 하루에 9천원 정도 절약이 가능해집니다. 30일이면 27만원입니다. 1년이면 324만원을 저축 할 수가 있으며, 10년이면 3240만원을 저축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예금 금리를 제외하고도 이 정도의 저축이 가능합니다.
집밥을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잘 만들어 먹을 수 있을지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인데요. 밖에서 구입해서 먹는 것과 차이가 없으면서도 절약이 가능한 방법을 찾아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밥에 적응하는 요령
집밥은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유튜브에 적은 돈으로 반찬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주는 채널들이 많습니다. 이런 채널들을 참고하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요리를 거의 못하는 분이라고 한다면, 전자레인지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을 구입하시는 걸로 시작하실 것을 권합니다. 볶음밥이나 만두, 소세지 같은 완성된 제품들도 외식을 하는 것에 비해서는 훨씬 저렴하게 구입 할 수가 있습니다.
집밥을 만드는 것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처음에는 소량으로 시도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량으로 시도하면서 적응이 되시면, 냉동 고기를 이용해서 요리를 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가장 무난한 카레부터 시작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로 냉동고기는 해동 후 재냉동을 하면 신선도가 많이 하락합니다. 냉동 상태를 유지하셔야 됩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시면 채소류의 가격이 고기에 비해서 저렴하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외국에서 수입해오는 채소들의 가격은 저렴하게 형성되어 있는데요. 저는 외국에서 수입한 냉동 채소를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기도 냉동고기를 이용하거나 국내산은 냉장고기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냉동채소와 냉동고기, 카레 가루와 물만 있으면 카레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간단하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기본적인 요리들은 불 조절과 재료를 잘 사용하기만 하면 누구나 적응 할 수가 있습니다. 재료가 중복되는 요리들을 많이 시도해보신다면 통장 잔고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확인 하실 수가 있습니다.
한끼에 1만원이 넘는 외식 가격
가격이 비싸지는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전체 판매량이 감소하면 부득이하게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음식을 판매하는 자영업자의 숫자가 대폭 증가하고 있지만, 소비자는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판매가 많이 유지 된다면 가격을 저렴하게 맞출 수가 있지만, 레드 오션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다는 것인데요.
저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자영업 말고 다른 일로 돈을 버는 방향성을 잡기가 어려운 입장이여서 이런 현상이 발생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우리나라 자영업자분들의 상당수는 취업을 하지 못해서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자영업을 목표로 하신 분들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끼에 1만원이 넘는 가격이 소비자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나마 가격대비 효율이 높은 버거킹이나 맥도날드 같은 곳을 찾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대다수의 평범한 소비자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집밥을 챙기는 방향으로 선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모로 저축을 하면서 효율적으로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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