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Ebook으로 출간되는 책도 있지만, 과거에 출간된 책은 현재는 품절이나 절판되어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중고책이 원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5만원 이상)에 팔리기도 하며, 아예 구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아쉬움을 해결하기 위해 알라딘에서는 품절된 책을 인쇄해서 판매하는 "알라딘 단한권 인쇄소"라는 서비스를 런칭하였습니다.
알라딘 단한권 인쇄소는 출판사에 재고가 없는 책을 고화질의 디지털 인쇄로 제작하여 보내드리는 서비스로 결제 후 주문과 동시에 인쇄가 시작되며, 평균 5일 후에 발송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런 책은 앞에 [단한권]이라는 제목이 붙어서 판매하며 1만 5천원 이상인 경우 무료 배송이라고 합니다.
출판사와 어느 정도 판권 계약이 되어있는 책만 가능한 점인데 아직 입점되어있는 책이 많지 않다는 점이 아쉬움이 있습니다. 개인이 정말 찾고 싶은 책이 품절되어 구입하기 어려워서 주문 제작으로 인쇄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단순 변심으로 인한 주문 취소, 반품 요청은 불가능합니다.
알라딘 단한권 인쇄소 정보
제목에 [단한권]으로 되어있는 책은 개별 주문이 가능합니다.
단한권 인쇄소에서 구입하고 싶은 품절 도서를 댓글로 다는 이벤트 중이기 때문에, 알리딘 측에서 수요가 있는 책을 직접 만들어서 배송해주고 있으니 절판, 품절된 책을 갖고 싶으신 분이시라면 이번 기회에 책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실 것 같네요.
단한권 인쇄소와 POD 서비스 차이
책 구매를 원하는 사람이 주문 후 종이 책을 출판하는 방식은 POD(Publish On Demand)라고도 하는데요. 재고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점으로 출판하는 쪽에서 비용 부담이 적다는 점, 소비자 입장에서는 절판이나 품절된 책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고, 단점은 대량 생산이 아닌 소량 생산이기 때문에 책 단가가 높고 생산 시간이 걸리는 점이 단점입니다.
이런 POD 출판 서비스는 교보문고, 부크크, 알라딘 등 여러 온라인 사이트에서 제공되고 있었는데요. 출판사가 보유한 디지털 파일을 사용하여, 소량 인쇄방식(POD)으로 제작하는 점에서 같은 방식이지만 단한권 인쇄소와 차이점은 POD 서비스는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개인 출판, 출판사)이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알라딘 단한권 인쇄소 서비스와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