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연애에 실패하는 이유, 왜 만나지 못하는 걸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결혼과 출산도 많이 감소하고 있지만 연애 자체의 빈도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짧게 만나고 헤어지는 방식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증가하고 있는 것 같지만 결정적으로 '연애'에 성공해서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부부가 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많은 분들이 '연애'에 왜 실패하고 있는지,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성별과 무관한 이야기입니다.
결혼은 현실이다? 그렇다면 연애는 가상이라는 것일까
결혼과 연애를 나눠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연애를 많이 즐겨야, 나중에 결혼을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매우 현대적인 사고관이라고 믿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새로 만난 연인에게 과거사를 평생 밝히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믿을 수 있다는 '진지함'이 모순적이라는 사실을 은연중에 체감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결혼'과 '연애'를 별개로 취급하는 문화를 상당히 수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성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단순한 욕구로서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면, 사랑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애와 결혼은 모두 책임감을 근거로 해야 하며, 서로 다르게 보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미래를 준비하는 '결혼'보다 온갖 수식어로 꾸며진 '연애'에서 돈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애'가 가벼워지면 이익을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깨지는 수많은 커플들의 주된 이유는 서로에 대한 책임감의 부재와 '충동'으로 시작한 관계인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충동'으로 인해 뇌에서 반응하기 시작한 도파민은 어느 순간에 도달하면 그보다 더한 자극을 필요로 하기 시작합니다. 때문에 서로의 성적 매력으로만 시작한 연애는 그 끝이 아름답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성별 갈등이 원인이다? 저는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여자와 남자 모두 자신이 원하는 이상적인 이성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들을 찾아봤습니다. 사실 여자와 남자는 서로 싫어하는 것이라는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대부분 거짓말쟁이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성별 갈등이 문제가 아니라 용기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이성을 있는 그대로 보려는 용기가 없고, 과거에 봤던 드라마나 영화, 혹은 어디서 본듯한 '상상' 속에 대입하고 평가하면서 동시에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스스로가 편리한 방식으로 왜곡하는 마음이 갈등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는 여자에게 어떻게 해줘야 된다' 라든 지, '여자는 남자에게 어떻게 해줘야 된다' 든지 하는 생각은 이성이 믿을 수 있는 용감한 행동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좋아하려고 한다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진지하게 이해해보려고 노력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그러한 노력을 하기 싫다면, 그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이용을 하고 싶은 것일 뿐입니다.
함정카드는 어디든 있습니다.
남자든 여자 든 간에 중요한 것을 빼앗고 싶어 하는 일방적인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항상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그러한 '함정 카드'를 회피하는 방법을 배워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더욱 순간적인 충동으로 인생이 위험으로 다가가는 것을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이성 자체에 대해서 좋지 않은 평가를 하는 것들을 찾아보면 대부분 '함정 카드'를 만난 경우인 것 같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이성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에 마냥 '그럴 것이다.'라는 가정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상대를 철저하게 파헤치는 것을 두려워하는 이성이 있다면 만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정말 사랑하는 사이라면,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알고 싶어서 이것저것 파헤치는 것을 싫어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내가 누구인지는 알려주고 싶지 않은데, 상대가 누구인지 알고 싶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여기서 부터 출발하세요.
인터넷을 찾아보면 온갖 기준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좋은 사람이고, 이런 사람은 나쁜 사람이고.. 심지어, 누구는 좋다고 하는데 누구는 안 좋다고 한다거나 하는 것들이 뒤섞여 있습니다. 그런 이야기들 대부분은 단순히 그렇게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열광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들이 많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의 연애는 모두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은 최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데 집착할 필요는 애초에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으시다면 스스로를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타인에 대한 이해는 스스로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나 자신에게 지나치게 관대하지 않아야 좋습니다.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게 된다는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경험담이 의외로 사실인 것 같습니다. 스스로를 이해하고, 용감하게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가 드러나기 시작할 겁니다. 물론 그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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