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리얼리티 예능, 결혼할까 집을 살까 시즌1 미국 커플의 선택

넷플릭스 추천 리얼리티 예능, 결혼할까 집을 살까 시즌1 미국 커플의 선택

넷플릭스의 장점은 국내 유명 드라마와 같은 컨텐츠가 계약되어있어 시청이 가능하지만, 해외 컨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최근 시청 중인 넷플릭스 예능 '결혼할까 집을 살까'는 미국 예능으로 넷플릭스서 시청 가능합니다. 제작 연도는 2021년으로 최근 작입니다. 원작 제목은 'Marriage or Mortgage'으로 직역하면 '결혼 또는 주택담보대출'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예능을 시청하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결혼식'과 '집' 둘중 하나밖에 하지 못하는 예산이라면 '집'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이 아닌가 싶은데 다른 선택지가 있을까 싶어서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무리 결혼 비용이 비싸도 최소 억 단위일 것으로 예상되는 집의 가격과 미국에서 웨딩 비용이 비슷한 것에 대해서도 호기심이 있었습니다.

미국의 커플 문화와 집 주거 비용, 웨딩 비용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신 분이시라면 흥미로울 수 있는 예능입니다.

웨딩 비용 그리고 집에 대한 취향

결혼할까 집을 살까는 다큐나 리얼 관찰 예능이라기보다는 웨딩 플래너와 부동산 중개인이 대결 양상으로 의뢰인의 마음에 사로잡는 계획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 왼쪽이 부동산 중개인 니콜 / 오른쪽이 웨딩 플래너 세라

마지막에 한 쪽을 선택하고 나서 웨딩을 선택하였다면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이, 집을 선택하였다면 이사하는 장면 등이 나오기 때문에 한국에서 비슷한 예능이 있다면 '구해줘 홈즈'와 같이 대결 양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예능적 요소도 있습니다.

  • 홈 & 가든 리얼리티 TV, 결혼식, 로맨스 리얼리티 TV, 라이프 스타일
  • 한국 넷플릭스에서 시즌1 시청 가능
  • 2021년작
  • 전체관람가
  • 10개의 에피소드 각 에피스도 40분 정도
  • 다양한 실제 커플이 나옴

일반적인 커플뿐 아니라 게이 레즈비언 커플까지 다양하게 출연하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출연하는 커플이 부동산에 지불가능하다고 제시한 비용은 '250,000 달러에서 500,000 달러' 사이로 현제 환율 시세로 계산하면 약 2억 8천만원 5억 6천만원 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거비용으로 계산하면 국내와 비슷한 비용이라고 할 수 있는데, 미국이어서 단독주택에 더 규모가 큰 것이 차이가 있습니다.

웨딩 비용은 3만달러 선으로 한화로 3천 300만원 정도입니다. 국내 결혼식 비용하고 큰 차이는 나지 않는 것 같은데요.

처음에는 결혼식 비용과 집 구입 비용이 같은 것인가 싶었는데, 시청해보니 웨딩비용과 집 비용 예산이 달랐습니다. 때문에 웨딩 플래너가 고객 맞춤으로 감동적인 플랜을 계획하였을 경우 선택을 받는 것도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다양한 가치관과 미국의 주거비용과 웨딩 비용이 궁금하다면

예능이이서 그런 것일 수 있지만, 커플마다 다양한 취향, 확고한 취향을 다 맞춰주면서 예산도 훨씬 저렴하게 맞춰주는 딜을 하는 웨딩 플래너와 부동산 중개인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 1+1 할인이나 무료 대여 등을 이끌어내는 웨딩 플래너 세라

국내에서 비슷한 예능 중 하나인 '구해줘 홈즈'에서 저 가격으로 저 정도 조건을 맞춘다고? 싶을 때가 있는데 예능 마지막에 두 플래너가 대결을 하며 여러 조건을 발품팔아 맞추기 위해서 출연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최대한 그에 맞춰 주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결혼식에 대해서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품 제작이라던가, 자신만의 로망의 다양한 스타일이 있었습니다.

의뢰인의 취향을 맞춰주는 플래너의 프로 정신도 재미

컨트리 스타일, 마차를 대여하고 싶은 사람, 라이브 밴드를 고용하고 싶은 사람 등 취향도 다양하고, 결혼식 형태가 다양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요리 비용을 포함하여 하객을 데려오기 위한 이동 수단과 장소 비용, 드레스와 예물, 다양한 이벤트를 겸하는 성대한 결혼식을 꿈꾸는데 웨딩 플래너가 그러한 니즈를 잘 충족시켜 플랜을 세우는 것도 그렇고, 고객이 원하는 꿈을 잘 기획하여 할인까지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 웨딩 플래너 세라의 무료 제공과 예산 할인


스포가 될 수 있는데요.

처음 해당 예능을 보기 시작했을 때, 압도적으로 '집'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예상 밖으로 '결혼식'을 선택하는 커플도 많았습니다. 기억에 남을 결혼식을 선택할지, 아니면 거주할 집을 선택할지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이시라면 시청해볼만합니다.

▲ 고객이 원하는 집을 못찾을 것 같자 아예 건축자를 소개시켜주고 할인해주는 부동산 중개인

다양한 커플이 출연하여 다양한 가치관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는 재미도 있고, 플래너가 열심히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도 보는 즐거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