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tech/게임 ・2021. 4. 7.

게임 스트리머의 증가, 게임 스트리머를 직업으로 도전하는 사람들

게임 스트리머의 증가, 게임 스트리머를 직업으로 도전하는 사람들

불과 20년 정도 전만해도 게임을 천시하는 문화는 광범위하게 존재했었습니다. 심지어, 마약과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최근에도 게임을 악으로 규정해서 그로 인해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게임사가 돈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들도 잊을 만한면 등장하고 있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많은 학생들이 게임을 직업으로 하는 게임 스트리머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풍토가 발생하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봤습니다.

게임은 직업으로서 가치가 있습니다.

사실, 가장 명백한 이유 중에 하나 일 겁니다.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게임 콘텐츠를 공유하고 함께 즐기게 되면 유명한 스트리머 일 수록 돈을 벌 수가 있는 구조가 형성 됩니다. 돈이 된다는 것은 그러한 시장이 형성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저는 가끔 교육계가 이러한 게임계를 공격하는 사실을 흥미롭게 생각하곤 합니다.


사실, 기존에 한국의 학교 교육은 대부분의 경우 돈 낭비에 가깝게 무의미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러한 점은 학교에서 공부를 잘했다는 사람들 대부분의 현실을 살펴보면 바로 이해가 될 겁니다.


하지만, 게임에서는 나름의 공정한 경쟁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현실 사회에 비해서 말입니다.) 이러한 점이 게임을 더 많이 하도록 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게임을 현실에서 실제로 할 수 없는 것을 시뮬레이션 해보는 재미를 즐기는 매개체 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나 영화, 만화 같은 콘텐츠보다 한단계 더 발전한 구조라는 이야기 입니다. 게임에 왜 돈을 쓰는지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영화를 볼때 돈을 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영화나 책은 상위 콘텐츠이고 게임은 하위 콘텐츠라는 합리적이지 못한 발상의 한계가 점점 들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변화하는 게임에 대한 평판

과거와 다르게 지금의 사람들의 직업관은 많이 달라지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과거에는 빠른 발전이 필요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반복적인 작업을 할 사람들이 필요했습니다. 애초에, 창의적으로 발전을 하는 시기가 아니라 이미 성공된 사례를 끌어와서 도입하는 과정에 있었기 때문 일 겁니다. (때문에, 선진국의 실패도 그대로 가져오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한국도 어느정도 불확실한 미래로 나아가야 할 나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선진국의 것을 그대로 가져와서 적용하는 것에 불과했다면, 이제부터는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불확실한 미래를 찾아 가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에서 게임은 취미이면서 동시에 시장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는 구조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로스트아크에서 진행한 네네치킨 콜라보 이벤트 때문에 네네치킨의 주문량이 폭주 하는 것을 보고 확실히 게임을 하는 한국 사람들이 많다는 것과 게임이 하나의 거대한 문화로 자리를 잡은 것이 틀림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저도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여러 게임을 즐겨보곤 하는데요. 요즘, 게임에 대한 관심이 확실히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변화하는 미래에 게임이 하나의 직업으로서 가치가 있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 스트리머의 수익

게임 스트리머들은 후원과 추가적인 광고수익이나 제휴 같은 것들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정기구독도 포함되는 개념입니다. 연예인과 유사하게 유명 스트리머와 유명하지 않은 스트리머의 수익은 크게 다릅니다. 잘 버는 사람들은 월 천만원 이상도 가능하겠지만, 못 버는 사람들은 월 50만원 정도도 간단하지 않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연예인과 유사한 방송인 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어떤 규격이 적용되지 않은 자유로운 방송인들 입니다.


물론, 절대 간단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게임 뿐 아니라 사람들의 정서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 직업이다보니 선생님으로서 역할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것을 반대로 이야기 하면, 온갖 사람 스트레스를 견디고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구독을 해두고 즐겨 보는 스트리머분들이 계신데요.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사람 스트레스가 심각한 경우가 종종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저는 게임 스트리머라는 직업도 적성에 맞는다면 멋진 직업이 될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유튜버 자체를 지원하는 지자체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유튜브와 연계해서 게임 스트리밍을 시도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물론, 자신의 목소리나 얼굴 등의 개인 신상 정보가 공개되는 작업이라서 위험부담이 많은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 일 겁니다. 하지만, 이러한 점이 큰 문제가 아니라면 잘 준비해서 시도해보시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겁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좋은 스트리머와 채널들이 등장하는 것은 항상 긍정적 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