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tech/게임 ・2021. 4. 5.

로스트아크 앞으로 패치 예상2, 만약 기존 장비를 유지한다면

로스트아크 앞으로 패치 예상, 만약 기존 장비를 유지한다면

저번 포스팅에서는 기존 장비를 유지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적었다면, 이번에는 기존 장비를 유지 한다는 전제하에 예상을 해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마도 이게 맞지 않을까 싶은데요. 역시 나와봐야 확실해진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아이템 가치를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군단장 레이드

현재 공개된 군단장 레이드의 아이템 레벨은 발탄 노말 1415, 발탄 하드 1445, 비아키스 노말 1430, 비아키스 하드 1460 으로 되어 있습니다.

만약, 이 방식대로 유지가 된다고 가정하면 쿠크세이튼은 노말이 1445, 하드가 1475로 나오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방식이 그대로 유지가 된다면 아브렐슈드 노말 1460, 아브렐슈드 하드 1490으로 나오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아브렐슈드보다 일리아칸의 아이템 레벨이 무조건 더 높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이미 언급 된 적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즉, 일리아칸의 아이템 레벨은 노말 1460, 하드 1490으로 유지가 된다고 가정한다면, 카멘은 노말 1475, 하드 1505로 맞춰질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물론, 일리아칸이 아브렐슈드보다 높은 기존의 방식대로 나오게 된다면 일리아칸 노말 1475, 하드 1505로 맞춰지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결과적으로 카멘은 노말 1490, 하드 1520으로 맞춰지게 될 수가 있습니다.

올해 최종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카멘 하드의 경우에 올 22강으로 맞춰지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로스트아크를 플레이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비아키스 하드 레벨이 1460(올18강)임에도 불구하고 올 18강 무기로 클리어 하기는 어렵습니다. 때문에 유저들은 대부분 최소 20강 이상 무기를 가지고 있는 딜러를 구하는 편인데요. 이처럼 무기가 2단계 이상은 되어야 클리어를 무난하게 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카멘 하드가 1520(올22강)으로 맞춰진다면 실제 게임에서 모집이 될 수 있는 최소 무기 레벨은 24강 이상이 될 겁니다. 물론, 25강 위주로 모으는 분위기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참고로, 25강은 강화의 끝 입니다. 유저들은 25강 무기를 들고 있는 유저에게 에스더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실리안의 무기 효과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에스더 무기가 1340점대로 나오게 된다면 아마도, 에스더 무기 24강 이상으로 모아서 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면 갈수록 로스트아크에서 사용해야 하는 골드량이 증가하게 될 겁니다.

이 방식대로 패치가 진행된다면 아이템 가치를 유지 시켜주는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하셔도 되는 것입니다.

공개된 순서대로 패치가 진행 된다면

쿠크세이튼이 업데이트 되고서 공지에서도 언급 한 '신규 기능'이 추가 될 겁니다. 그리고 모험가의 길 이라고 하는 신규 유저를 위한 가이드 콘텐츠가 등장하면서 영지 펫 목장이 등장하지 않을까 예상 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반기에 에스더 무기가 나온다고 언급 한 만큼, 에스더 무기는 아마도 기존 아이템 레벨의 가치를 유지해준다면 1340레벨 기반의 아이템 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 합니다. 물론, 기존 장비보다 성능이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에 레이드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 아이템 일 겁니다.

이어서 칼엘리고스(아마도, 1475), 하누마탄 (아마도 1490)이 이어서 나올텐데요. 위에서 언급 했듯이 아브렐슈드 하드는 1490레벨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하누마탄과 동일 레벨 선에서 잡히게 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상반기 패치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하반기 패치부터가 본격적으로 스토리의 정점으로 향해 나아가기 시작하는데요. 여름 쯤에 순수 마법사를 모티브로 하는 실린 계열의 신규 클래스가 등장하게 되며, 로웬 이라고 하는 PVP 대륙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후에, 신규 대륙 엘가시아가 등장하면서 질병 군단장 일리아칸과 어둠 군단장 카멘까지 이어서 나오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유저들은 엘가시아에 도착해서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의 비밀에 대해서 이해하게 될 것이며, 아마도 다음에 이어서 나오게 될 지역은 림레이크 섬 일 겁니다. 림레이크 섬은 지혜로운 요즈족들의 고향인데요. 새로 나오게 될 스페셜리스트가 요즈족으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요즈족은 에스더 샨디를 보셔도 알 수 있듯이 시간을 컨트롤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엘가시아가 열리게 되면 그 위에 있는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에서 시간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경험하게 되고 림레이크의 시간을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요즈족에게 도움을 구하는 스토리로 이어지지 않을까 예상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과정에서 요즈족 에스더 샨디가 죽게 되고 그 뒤를 이어서 진저웨일이 후계자가 될 것 같습니다.

공식적으로 지금 공개한 로스트아크 월드 맵이 전체가 아니라는 언급이 있던 만큼 지금까지의 콘텐츠는 시작에 불과 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 같습니다.

4티어는 언제 부터일까

로스트아크 메인 디렉터께서 러시아 유저들과의 인터뷰에서 4티어에 대한 언급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4티어는 기존과 다른 방식 일 가능성을 시사 하였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4티어는 카멘 이후부터라고 예상 하고 있습니다. 로스트아크 세계에 뭔가 거대한 전쟁이 생기고 결과적으로 유저들이 패배 하지 않을까 예상하는데요. 그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서 떠나는 완전히 새로운 여정 속에서 아예 새로운 장비가 등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이름 부터가 로스트아크 (잃어버린 방주) 라는 것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고대 신화에서 방주라고 하는 개념은 세상이 초기화 될때 극소수의 생존자들이 살아남은 수단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인류가 초기화 되어서 모든 문명이 파괴되더라도 극소수의 인간들이 다시 재건을 하는 개념인 것 입니다. 마찬가지로, 로스트아크의 현재 시대도 마치, 방주에 관한 전설처럼 초기화 되는 사건을 유저들이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과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닐 겁니다. 수도없이 반복해온 재시작에 대해서 알고 있는 NPC들이 존재할 것입니다. 여기서 가장 의미있는 캐릭터는 베아트리스 입니다. 베아트리스는 "그것이 비록 바라지 않은 미래라고 해도.." 라고 하는 미래를 알고 있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마치, 그것이 당연하게 반복되는 것 처럼 말입니다.

로스트아크는 지금 시작하셔도 늦지 않았습니다. 앞으로의 대규모 패치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런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시도해보시면 좋습니다. 한가지 문제라면 문제인게 대부분 음성채팅(디코)를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다는 것인데요. 제가 이 블로그에서 소개해드린 노디코 방식으로 천천히 넘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