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tech/게임 ・2021. 4. 2.

로스트아크 콘텐츠 패치 예상, 앞으로 어떤 패치가 기다리고 있을까

로스트아크 콘텐츠 패치 예상, 앞으로 어떤 패치가 기다리고 있을까

로스트아크에 신규 유저들이 대폭 증가하면서 이 게임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로스트아크는 그동안 접고 가는 시기라는 것이 존재했는데요. 보통은 그것이 티어에서 완전히 달라지고 티어 안에서도 몇차례 접고 가는 단계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접고 간다는 말의 의미는 아이템을 계승해서 기본 레벨이 더 높은 아이템으로 교체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로스트아크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추가 설명을 하자면, 똑같은 3티어 장비라고 하더라도 1302레벨에서 시작하는 장비가 있고 1340레벨에서 시작하는 장비가 있습니다. 1302 레벨 장비를 올 15강까지 강화하게 되면 1370이 되는데요.

이것은 1340레벨을 시작으로 하는 장비로 계승하게 되면 6강으로 계승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강화 확률이 대폭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15강에서 16강을 가는 것보다 6강에서 7강을 가는 것이 훨씬 높은 확률이라서 그렇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보통 접고 간다고 표현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리셋이 된다고 표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떻게 표현하든지 이런 맹락 때문에 아이템 레벨을 지나치게 올렸을 경우에 신규 콘텐츠의 오픈과 동시에 손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되어 왔던 것입니다.

쿠크세이튼은 어떻게 나올까?

우선, 저는 개인적으로 쿠크세이튼은 3티어 장비 일 것이라고 예상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4티어 장비는 나오더라도 아주 늦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쩌면, 올해 카멘까지 3티어 장비를 유지 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맹락에서 볼때 쿠크세이튼에서 신규 장비가 나올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포인트는 그 신규 장비가 1340레벨을 기반으로 하는지 아니면 그 이상을 기반으로 하는지 여부입니다. 로스트아크에서 어떻게 패치하는지에 모든 것이 달려있기 때문에 무엇하나 장담 할 수는 없지만 말입니다.


현재, 신규 레이드로 나온 쿤겔라니움은 1460레벨 장비까지 올려야 가능한 콘텐츠 인데요. 이 상태가 올 18강 입니다. 만약, 쿠크세이튼의 아이템이 1340레벨 보다 상위 아이템이라고 한다면 애매한 부분이 몇가지 생깁니다.

우선적으로, 위대한 명예의 돌파석이 아니라 경이로운 돌파석이 들어 가게 될 가능성이 생긴 다는 것인데요. 만약, 그렇다면 쿤겔라니움 다음으로 나오는 칼엘이 쿠크세이튼보다 먼저 나오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하지만, 간담회에서 쿠크세이튼이 먼저 나온다고 했습니다.

칼엘은 최소한 올 19강 이상 (1475레벨)로 나오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시기적으로 볼때, 쿠크세이튼이 먼저 나오게 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쿠크세이튼이 나와서 1340레벨이 아닌 그 이상의 기본 장비를 계승하도록 해준다면, 경이로운 돌파석을 파밍할 곳이 없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하나의 중요한 포인트는 베른남부 모험의 서에서 쿠크세이튼이 없다는 점 입니다.

베른남부 모험의 서를 열어보면 발탄, 비아키스, 아브렐슈드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즉, 엘가시아가 먼저 나오고 쿠크세이튼이 나오게 될 가능성도 어느정도는 존재할 것입니다.

만약, 엘가시아가 먼저 나오게 된다면 쿠크세이튼에서 나오는 장비는 계승해서 레벨이 증가하는 형태로 나올 가능성이 생기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이로운 돌파석을 카던을 통해서 파밍하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즉, 결국에는 엘가시아가 먼저 나오는지 안나오는지가 중요 한 것 같습니다.

갑자기 등장한 업적,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어 1575 달성하기

원래, 1460레벨까지 달성을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후에 이 업적을 완료하고 원정대 영지에서 연구를 완료해주면 3티어 1340기반 장비를 15강까지 올리는데 10% 확률 증가 효과가 부여됐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1575레벨이라는 개념이 생겼는데요. 이것은 1340레벨 기준으로 올 25강에 해당하는 레벨입니다. 터무니 없이 높은 상태이고, 아마도 거의 모든 유저들이 도달하지 못할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만약에 1340레벨 보다 높은 아이템으로 계승이 발생하게 된다면 올 17강 정도에 해당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아마도 이 업적의 등장은 아이템을 한번 교체 하게 될 것을 의미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게 언제 일지 여부 일 겁니다.

앞으로의 패치 가능성

여기까지 생각을 해보면, 저는 앞으로 패치는 기존 유저의 아이템 가치 하락을 막아준다는 것을 전제로 했을 경우 두가지 정도 예상 하고 있습니다.

쿠크세이튼과 아브렐슈드의 아이템도 마찬가지로 1340레벨을 기준으로 하는데, 세트 효과가 기존의 아이템 보다 훨씬 더 성능이 좋은 경우 일 수가 있습니다.

다른 경우는 쿠크세이튼에서 아이템 레벨을 더 증가시켜주는 콘텐츠가 나오게 된다는 것인데요. 이 경우에는 엘가시아가 먼저 나오거나 최소한 그와 유사한 것이 나와야 한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공지사항을 보면, 광기군단장 쿠크세이튼에서 신규 기능 추가가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신규 기능이 무엇인지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기존 아이템 레벨에서 크게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추가로 캐릭터가 강해지는 개념 일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로스트아크 스토리를 통해서 생각해보는 앞으로의 이야기

어디까지나 재미로 예상을 해보고 있는데요. 로스트아크 스토리를 보면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루페온을 비롯해서 신들이 사는 세계가 엘가시아 바로 위에 있다는 것입니다.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에서 '꿈꾸지 않는 자들'은 신을 뜻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예상을 해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낙원의 끝은 트리시온에서도 보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스토리를 즐기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루페온을 비롯한 신들은 사슬전쟁에서 결국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각지에서 나타난 에스더라고 불리우게 되는 영웅들의 노력과 태초의 빛 아크의 힘으로 막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게다가, 루페온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하는 내용들이 인 게임에서도 존재하고 있는데요.


아르테미스 모험의 서 '루페온 신상 조각'의 설명을 보면 로그힐에서 이름난 석공들이 루페온 신상을 제작하려고 했는데 석조의 완공을 앞두고 에메트라고 하는 석공이 대성당의 초청을 받은 후에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금서 지역으로 들어가서 무언가를 보았다고 합니다.

그후에, 에메트는 "이제 신은 오지 않을 거요. 우리는 준비를 해야 하오" 라고 소리지르면서 루페온 신상을 조각조각 부숴버렸습니다. 에메트가 무엇을 보았는지는 엘가시아가 나오면 알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할 족의 모래시계를 최근 베른남부에서 사용하는 NPC가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로스트아크의 숨겨진 이야기

로스트아크 스토리가 기본적으로 과거에 위대했던 역사가 왜곡된 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내용들 입니다만, 유저를 오래전부터 알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종종 발견되며, 마치, 로스트아크 세계가 몇번이고 반복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는 내용들과, 미래는 정해져 있고 계속 반복되는 것이라는 암시들이 있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는 유저들이 마지막 아크를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에서 얻었을때 알 수가 있을 겁니다. 어쩌면, 다시 한번 더 초기화 되는 세계를 경험하게 되거나 혹은 '태초부터 있던 자들'이 누구인지에 대한 규모가 큰 이야기가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