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tech/게임 ・2021. 1. 25.

로스트아크 군단장 레이드, 초보 유저들이 군단장 레이드를 즐기는 간단한 성장 루트

로스트아크 군단장 레이드, 초보 유저들이 군단장 레이드를 즐기는 간단한 성장 루트


하드한 플레이를 추구하는 유저들도 많이 계시지만, 그러한 탬포를 따라가기에 부담스러워 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게임 컨트롤 능력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서 안전한 루트를 따라 가는 것을 선호하고 있는데요. 발탄 노말을 클리어 했지만, 앞으로 다가오게 될 비아키스에 대한 염려 때문에 최대한 위험 부담이 낮은 성장 루트를 통해서 가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로스트아크 인벤에서 총괄 디렉터 금강선 인터뷰를 확인 할 수가 있는데요. 이 내용을 바탕으로 그나마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방향을 생각해볼 수가 있었습니다.



레이드를 하는 순서와 공략 난이도

우선, 하드 플레이를 추구하는 분들은 아이템 레벨이 전반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기존에 요구되는 권장 아이템 레벨보다 월등히 더 높은 상태를 만들어서 하드 콘텐츠에 도전을 하는 방식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꽤나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라이트한 유저들이 재대로 따라가기는 버겁다는 생각을 합니다. 때문에, 어느정도 경유 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발탄과 비아키스는 동시에 토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앞으로 비아키스가 추가로 나오더라도, 같은 주에 발탄 까지 잡을 수가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여기서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안전하게 가는 방법은 마수의 힘 세트를 맞추는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선, 발탄 노말을 잡아서 아이템을 맞춰주시고, 이어서 마수의 힘 세트 4셋 효과 혹은 2셋 효과로 비아키스 노말을 잡으면 될 것입니다.



마수의 힘 세트의 효과는 의외로 매우 좋은 편인데요. 6셋을 모두 모았을때 최대 적에게 주는 피해량 40% 증가, 이동기 사용 시 10초 동안 이동 및 공격속도 10% 증가, 적에게 받는 피해 10% 감소가 적용됩니다. 아르고스 세트와는 비교 조차 할 수가 없을 정도의 높은 수준의 효과라는 것을 바로 이해 하실 수가 있을 겁니다.



때문에, 마수의 힘 6세트를 착용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하드 난이도의 발탄과 비아키스를 무난하게 토벌 하는 것이 가능 할 것이라고 예상 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맞춘 이후에, 하드 발탄과 하드 비아키스를 잡고 유물 6셋을 완성하는 방향이 그나마 편한 루트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컨트롤 능력이 높거나 무기를 많이 올리신 분이라면 해당되지 않겠지만, 적정렙 기준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플레이를 하라고 만들어 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템 적정 레벨에 따른 공략 루트

우선, 위의 방법대로 순차적으로 노말부터 하드로 공략을 이어 나간다고 가정하면, 노말 발탄 (1415레벨이상/ 공격력 1만8천이상), 노말 비아키스(1430레벨이상), 하드 발탄(1445레벨이상), 하드 비아키스(1460레벨이상) 입니다. 이 순서대로 가는 것이 가장 편리한 방법인데요. 플레이를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몇가지 조건이 더 충족되어야 합니다.


우선, 최소 각인은 333(공격 각인 Lv.3 3개)을 기본적으로 챙겨주셔야 됩니다. 의외로 맞추기가 쉬운 편이라서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


그리고, 컨트롤 하시는 직업에 대한 어느정도의 이해도를 가지고 있으셔야 하며, 가능하면 트라이포드 레벨을 많이 올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카오스던전을 플레이하면서 틈틈히 시도를 해두시면 무난하게 가능 할 겁니다.





점점 더 재밌어지는 로스트아크

사실, 이 게임을 즐기면서 지금이 가장 흥미로운 시기 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로스트아크 간담회에서 아이템 레벨을 묶고 간다는 표현을 사용했었는데요. 이 표현은 기존의 콘텐츠가 아이템 레벨이 비해서 낮은 점을 복구하기 위해서 시도하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즉, 앞으로 아이템을 묶는 작업이 끝났을때 부터 더 흥미로운 콘텐츠가 나오게 될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일종에, 보수공사 같은 개념인 것 같습니다.


(인 게임에 적용되는 스토리 장치)


게임이 재밌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신규 유저들도 많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물론, 반복적으로 골드를 만들어내는, 흔히 말하는 작업장을 막으려는 시도도 눈에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오레하 어비스 던전의 난이도를 상향한다거나 낙원, 카이슈테르 보상을 대폭 낮추는 식의 전략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캐릭터에 많은 투자를 한 상위 유저들의 가치를 보존하는 것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아이템 레벨을 올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게임 경제의 밸런스 문제를 효과적으로 잡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운영을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꽤 오랫동안 재대로된 업데이트가 없었는데, 요즘에는 업데이트가 너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체감이 들 정도 입니다. 이제 비아키스를 준비해야 하고, 곧 나오는 쿠크세이튼도 준비를 해야 됩니다. 게다가, 신규 섬과 신규 대륙들과 새로운 스토리들도 연이어 나오기 때문에 틈틈히, 내실을 다져두는 것도 필요할 겁니다.


(장인의 기운 때문에 결국에는 성공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로스트아크 자체가 별로 인기가 없는 게임이었는데, 요즘에 방송을 찾아보면 꽤 많은 분들이 보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플레이 하던 게임이 인기를 얻는 것은 여러모로 좋은 일 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