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tech/게임 ・2020. 10. 1.

로스트아크 리퍼 직업 리뷰, 매우 매력적인 클래스

로스트아크 리퍼 직업 리뷰, 매우 매력적인 클래스


이번에 신규 캐릭터로 나온 암살자 계열의 리퍼 클래스를 플레이해봤습니다. 로스트아크 인게임 내 분위기를 보더라도, 리퍼는 거른다(?)는 상태를 볼 수가 있었는데요. 리퍼가 워낙에 방어력이 낮아서 컨트롤을 잘하는 유저가 아니라면 지속적으로 캐릭터가 전투 중에 사망하는 상황이 반복적으로 발생 되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리퍼 특유의 낮은 방어력 덕분에 초보유저들은 공격적인 딜링을 하기가 쉽지가 않았을 겁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충분한 데미지 기여를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면서 더더욱 걸러지게 되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혼돈과 페르소나가 리퍼의 핵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로스트아크 리퍼의 스킬트리 개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고수 유저를 기준으로 하지 않고 초보자들을 기준으로 합니다.




리퍼의 스킬 이해하기

리퍼의 아이덴티티는 혼돈과 페르소나 입니다. 이 두가지 개념을 이해해야 하는데요. 중앙 하단에 보시면 게이지가 보일 겁니다. 이 게이지가 최대치로 차게 되면 혼돈 상태가 됩니다. 이떄, 댄싱 오브 퓨리와 라스트 그래피티를 사용하고 바로 Z키를 눌러서 페르소나 상태로 진입합니다.



이후에 빠르게 레이지 스피어를 사용합니다. 이 방법이 가장 기본적인 극딜 방법 인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혼돈 상태와 페르소나 상태에 제한 시간이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빠르게 하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딜을 누적시키기 어려워 진다는 것입니다.



혼돈 게이지를 채우기 위해서는 일반 스킬과 그림자 스킬을 사용해야 됩니다. 여기서, 일반 스킬에는 특별하게 '독 : 부식' 이라는 트라이포드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 속성은 3중첩 시 부식화 효과를 부여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대상은 자신 및 파티원에게 받는 치명타 피해량이 20% 증가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요점은 치명타 확률이 아니라 치명타 피해량입니다.



일반 스킬로 몬스터에게 치명타 피해량 20% 증가 디버프를 주면서 그림자 스킬로는 그림자 충전이라고 하는 트라이포드를 사용해서 빠르게 혼돈 게이지를 체울 수가 있습니다. 혼돈게이지를 체우기에 가장 유리해보이는 스킬은 쉐도우 스톰(홀딩), 콜 오브 나이프(지점) 인 것 같습니다. 두 스킬 모두 그림자 충전 트라이포드를 선택해주시면, 빠른 속도로 혼돈 게이지가 차는 것을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 일반 스킬 활용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나이트메어로 몬스터 근처로 순간 이동을 하면서 플레이 하는 것보다 이블리스토 이용해서 아주 간단한 백어택 공격을 추구하는 방식이 나을 수가 있습니다.


(쉐도우 닷은 가장 쉽게 부식화를 누적 시킬 수가 있습니다. 백어택이라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 방식으로 딜링을 해본 결과, 개인적으로 배틀마스터와 매우 유사한 체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난이도가 조금은 낮아 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대 딜량을 확보하기는 어렵습니다. 쉐도우 닷을 이용해서 급습 활성(급습 스킬 재사용 시간 감소)를 활용 하시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리퍼 효율성

리퍼에게는 디스토션 이라고 하는 이동 기술이 있습니다. 혼돈 게이지를 매우 조금 체워주기 때문에 PVE를 하실 때는 과감하게 빼놓는 것이 나을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3중첩이 되어야 시너지가 발동되는 구조라서 일반 스킬은 적어도 두개는 가지고 있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쉐도우 닷 스킬에서 빠른 준비를 선택해두면 유리합니다. 여러 실험을 해봐야겠지만, 급습 기술은 일단 다 사용을 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실험을 토대로 더 좋은 스킬트리가 발견되기 전 까지는 말입니다.  


리퍼는 잘만 사용하면 매우 좋은 딜러입니다. 게다가, 치명타 피해량 증가 20% 버프는 치명타 확률을 증가 직업과 만나면 높은 시너지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버프도 좋은 편이라서 클래스 자체는 매력적으로 잘 나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컨트롤에 아직 적응이 되지 않은 초보유저에게 추천을 할만한 직업은 아닌 것 같습니다. 확실히 다른 클래스에 비해서 난이도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