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수유동 가오리역 인근 동서남북이 산 하우스 재택근무 힐링 두친구 서울 단독주택 구해줘 홈즈 67화
이번 의뢰인은 20년지기 친구로 함께 목돈을 합쳐 원하는 집을 구하려는 두 친구였습니다. 한분은 의류 관련 가게를 운영하고 있고, 다른 한분은 사진 촬영업을 하는 분이기 때문에 재택근무에 대한 조건도 있었습니다.
북한산 숲세권이면서 직장인 신촌까지 자차로 45분 이내 거리 위치인 것과 집에 의류를 수납할 공간이 많았으면 하는 것과 재택근무를 하는 별도 공간이 있어야 하는 점, 각자 사생활을 지킬 수 있게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으면서 힐링 공간과 친구를 초대할 수 있는 공간까지 있는 것을 원했는데요.
매매가는 6억원대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67회차는 집들이 전부 예쁘고 개성이 있었는데요. 첫번째 매물은 바로 강북구 수유동의 가오리역 인근에 위치한 동서남북이 산 하우스였습니다.
동서남북이 산 하우스 위치와 내부
북한산이 보이는 곳에 위치한 매물 1호는 북한산 국립공원, 솔밭 근린 공원, 우이동 계곡, 우이시장, 우이천, 가오리역이 인근에 있습니다.
무려 2019년도에 준공된 단독주택으로 신축인데요. 겉에서 봐도 외관이 세련되보였습니다.
자연경관 지구 휴먼타운 지구라 담벽 대신 돌 나무로 경계를 구분한다고 하는데요. 알아보니 경관을 보호하기 위해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관리 계획이 결정된 지역을 말합니다. 이 경우 건폐율, 용적률, 높이, 최대 너비, 디자인 조경 등을 도시 조례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자연경관 지구는 산지, 구릉지의 자연 풍치를 유지하기 위한 지구로 그만큼 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현관 입구에 있는 비를 피할 수 있는 차양이 센스 있게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계단이 눈에 띕니다. 이 집은 지하실부터 3층까지 총 4층 공간으로 되어있는 단독주택입니다.
1층은 방이 없고 아늑한 거실과 주방이 있습니다. 거실은 작아보이지만 있을 것은 다 있고 세로로 긴 창이 있는데 양쪽으로 있어서 채광을 듬뿍 주는 구조로 거실이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양쪽에 긴 세로창으로 채광이 많이 들어오고 해가 움직이면서 빛이 충분히 들어와서 밝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커텐으로 가려진 부분을 열어보면 힐링 가능한 테라스가 보였습니다.
파라솔 테이블 세트도 기본 옵션으로 제공됩니다.
실내에서 일하느라 계절을 잘 못느끼는 것이 아쉽다고 한 의뢰인이었는데요. 거실에서 밖을 보며 풍경도 감상할 수 있고 테라스에서 파라솔 아래에 차 한잔하며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휴식 공간입니다.
채광이 가득한 주방은 기억자 싱크대와 한쪽 창 자체가 창으로 되어있어 환기와 채광이 가득한 주방이었습니다.
냉장고 들어갈 공간과 그 옆에 여분의 공간이 있어서 펜트리를 두어도 되고 냉장고를 1대 더 넣을 수 있어서 김치 냉장고나 하우스 메이트 각자 냉장고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한 공간이 있습니다. 수납 공간도 많았는데요.
식탁 앞에 바로 보이는 통창으로 인해서 야외에서 식사하는 기분까지 만끽할 수 있습니다. 붐이 한번 밖에 나갔었는데 문을 닫자 외부에서는 문을 열 수 없어서 당황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밖에서 안을 열 수 없게 되어있어서 보안을 튼튼하게 하였습니다. 외부에서 보일 것을 우려가 되신다면 유리창 필름을 덧붙이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어보입니다.
1층 거실에 탑재된 시스템 에어컨까지 거실과 주방 공용공간이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관 중문과 화장실이 없는 것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2층으로 가는 길에도 창문이 있어서 채광이 풍부합니다.
2층은 문이 총 2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방이고 하나는 다용도실 문입니다.
3면이 창문이 있어서 채광이 풍부한 넓은 방이 있는데요. 창문 밖으로 산이 보입니다.
2층에도 시스템 에어컨이 기본 옵션으로 설치되어있습니다. 신축이기 때문에 에어컨도 최신입니다.
2층의 방에는 드레스룸이 있는데요. 엄청나게 깊은 공간으로 화장대도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드레스룸 끝에는 깔끔한 안방 화장실이 있습니다. 샤워시설까지 갖춰져있는 화장실입니다.
의류 수납이 많이 필요하는 의뢰인이 이용하면 좋을 방입니다.
두번째 문은 다용도실입니다.
방 자체가 상당히 크게 나와있는데요. 화장실이 안방 안에 있어서 외부인, 손님용 화장실은 3층을 사용해야하는 점이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3층으로 올라가면 문이 3개가 나옵니다.
2층의 방과 같은 크기의 방이 하나가 있고, 드레스룸 대신에 화장실과 별도의 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재택근무를 해야되서 별도의 작업공간을 원했던 의뢰인에게 맞춤형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3층 화장실입니다. 두 의뢰인에게 공평한 크기의 집과 각자 원하는 드레스룸 수납공간과 작업공간까지 딱 맞춤형인 집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3층 위의 옥상공간이 있는 것이 바로 단독주택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방이 산이 보이는 참 탁트인 공간이 펼쳐졌습니다.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사방이 산인 이 곳은 힐링 목적으로도 부합하는 곳인데요.
실제로 옆집은 옥상을 바 테이블을 두고 휴식 공간으로 꾸며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지하 공간까지 있는 단독주택은 드문데요.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가오리역 인근에 위치한 동서남북이 산 하우스에는 지하공간이 별도로 있었습니다.
넓은 지하공간으로 빔을 벽에 쏴 영화 보는 공간으로 사용하거나 운동하는 공간 또는 파티룸 등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한 곳입니다. 지하이지만 환기를 위해서 창문이 있었습니다.
창 밖 위에 통기창이 있어서 공기 순환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공간 분리도 완벽하게 공평하게 되어있는 집입니다.
동서남북이 산!하우스는 매매가 6억 3천만원으로 의뢰인 예산 안에 들어오면서 1인 1층 사용하여 사생활도 잘 분리가 되고 옥상의 산뷰가 멋진 곳이었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1층 화장실이 없다는 점입니다.